26년 6월 23일은, 6.25 전쟁 전이자 6월 25일 남아공에게 축구를 지기 전이자, 코스피가 대폭락한 날이다. 다행히 마이크론의 실적이 슈퍼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주었기에, 다시 9천P를 돌파하였다. 하지만 하루 만에 10% 이상이 떨어진 것은 보통이 아니다. 대한민국 증시 역사상 하루 만에 10% 이상 떨어진 날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코스피 대폭락온다!? 역대 폭락 사례와 1만P 전망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코스피 대폭락의 역사

우리나라 코스피 대폭락 역사상 10% 이상 떨어진 날은 별로 없다. 2000년 4월 17일, -11.63%를 맞은 IT버블 및 나스닥 폭락 상황, 01년 9월 12일 -12% 미국 9.11테러 사건, 08년 10월 24일 -10.57% 글로벌 금융위기 사건, 26년 3월 4일 -12% 중동전쟁 발발이다. 그리고 이번에 발발한 26년 6월 23일 코스피 대폭락으로 총 5번이다.
앞서 말했던 상황은 매우 특수한 상황 때문에 코스피가 대폭락했지만, 이번 대폭락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그래도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이번 대폭락은 ⓐ AI반도체 차익실현, ⓑ 미국 기술주 급락, ⓒ 금융당국 경고, ⓓ 코스피의 높은 반도체 비중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최근 금융당국에선 반도체 수익금 분배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 ETF를 기를 쓰고 말렸어야 했다라는 등 부정적인 의견을 계속 보여왔다. 그런 금융당국의 모습 또한 부정적으로 느낀 외국인 투자자들은 차익실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미 그전부터 외국인들은 이때까지 급하게 올랐던 주가에 대해 차익실현을 보였다. 그래서 6월 4일 기준 19일 영업일 연속 순매도로 이어졌고 6월 23일은 무려 4조 2천억을 매도했다. 그 전부터 낌새가 있었는데 최대 매도 규모 7조원 가까이 순매도를 한 날도 있었기 때문이다.
1만P 전망과 아니 1만2천P 가나!?
하지만 초상집이었던 주식 분위기가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이후 바로 바뀌었다. 그래서 반등 후 "AI 산업이 망한 것은 아니고 실제로 어마무시한 수익을 내고 있지만, 너무 빨리 올랐던 주가에 대한 쉬어가기"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래서 공포에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를 매수한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사실 코스피는 과거부터 박스피로 5천은 커녕 3천만 가도 잘 갈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상법 개정" 이후 완전히 바뀌었다.

상법개정의 큰 틀은 3가지이다. ⓐ 이사 충실의무 확대, ⓑ 집중투표제 3% 룰, ⓒ 자사주 소각 의무화이다. 기존 회사 이익에만 충성해야 할 대상에서 모든 주주로 확대된 것만으로 완전히 달라졌다.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을 지배구조 개편하면서 기존 현대홈쇼핑을 상장폐지하려고 하려다 금감원에 걸려 제동이 걸렸다. 이로써 쪼개기 상장이 어려워졌다.
두번째 2차 상법 개정은 집중투표제 3% 룰인데, 오너가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소액주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상법이다. 마지막 3차 상법 개정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로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다. 정확히는 자사주를 사면 1년 내 무조건 소각하도록 하고 안 하면 이사에게 5천만원 과태료를 요구하는 것이다.
이렇게 상법이 개정되면서 코스피에 신뢰성이 생기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겹치면서 어마무시한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삼전과 하이닉스의 투맨쇼이고 나머지 회사들은 캐리당하는 수준이기에 안정성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골드만삭스 등의 미국 투자사들이 전망하는 코스피의 미래는 12000P가지도 가늠하고 있다.
이번 마이크론 실적이 나스닥을 살렸듯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이 코스피를 1만P를 찍어올리는 역사를 써내려갈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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