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인 오뚜기는 원래 오뚝이로 표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케찹도 사실은 표준어 표기법으로는 "케첩" 이라고 써야 한다고 하네요.

오뚜기가 식품들에 대한 이름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1971년에 설립하였으니 오뚜기의 나이가 벌써 50이 넘었네요.

현재 2대 회장인 함영준 회장은 뮤지컬배우 함연지의 부친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뚜기 함영준 회장은 선친의 뜻을 이어 매월 20여명의 선천성 심장병 아이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어요.

또 성실한 상속세 납부로 유명해진 회사입니다.

2016년 선대회장으로 부터 오뚜기 465,543주(13.53%)와 계열사 조흥 주식(18,080주, 3.01%)을 상속 받으면서 1,500억 원의 상속세를 5년 간 분납하겠다고 공표했는데요,

상속세 1,500억 원은 2003년 교보생명의 1,830억 원에 이어 국내 상속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액수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 갓뚜기라는 부케가 생겨났죠^^

오뚜기의 주가는 2016년에 1,466,000원을 찍고 서서히 떨어졌어요.

7월 28일 기준 주가는 355,000원,

52주 최저가는 342,500원,

52주 최고가는 498,500원 이었네요.



오뚜기 홈페이지에 보면 5개년 배당 정보를 띄워 놓았는데요,

해마다 배당금과 배당율을 조금씩 늘려간 모습이 보입니다.

아직은 중견기업이지만,

이런 회사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대기업의 반열에 올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