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지만 돈에 미친 사람들은 축구보다 오히려 주식시장에 열광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반도체 위주로 빨갛게 달아오르고 오죽하면 광기까지 보일 정도이다. 반도체만 사면 돈을 버는데 주식 힙스터라 자칭하며 괜한 종목에 들어가면 포모만 느끼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배당도 나오고 반도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ETF가 있다.

오늘은 TIGER 배당 커버드콜 ETF vs 반도체TOP10 ETF 수익률 승자는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TIGER 배당커버드콜 액티브 ETF

주가가 상승한다면 콜옵션이 행사되지 않으므로 주식을 계속 보유하게 된다. 그리고 주식상승에 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주가가 크게 상승하여 옵션 매수자가 권리를 행사하면 보유 주식을 행사 가격에 팔아야한다. 주가가 더 오른다고 해도 추가 상승분은 포기해야해서 완만한 상승장이나 횡보장에 유리하다.

반면, 하락장에선 옵션 프리미엄으로 인해 일부 손실을 보전하지만 주가에 대한 하락 손실이 발생한다. 그래서 배당주와 함께 활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 방식이 커버드콜이고 반도체처럼 급등하는 종목에는 커버드콜은 포모를 일으킬 수 있다.

TIGER 배당 커버드콜 ETF는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여 옵션 프리미엄을 추가 수익으로 받는다. 그래서 월 단위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옵션 프리미엄 덕분에 일반 배당주 ETF보다 현금흐름이 더 크다.

그러나 강한 상승장에서는 오히려 수익이 제한되기에 강한 투자수익을 원하는 사람들보다는 은퇴 후 안정적으로 현금흐름이 들어오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그래도 배당커버드콜 ETF는 연초 이후 커버드콜 성과 1위를 달성한 기염을 보였다!

TIGER 반도체TOP10 커버드콜 액티브 ETF


TIGER 반도체TOP10 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국내 대표 반도체 회사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으로 "배당 + 추가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말 그대로 반도체 TOP10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하고 SK스퀘어, 삼성전기, DB하이텍,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원익IPS, 이오테크닉스를 추종한다.


지금과 같이 미친듯이 오르는 반도체 주식을 투자하고 싶다면 단연코 반도체TOP10 ETF이다. 미국에는 속슬이나 디램이 있다면 한국산 ETF는 반도체TOP10 ETF이다. 게다가 커버드콜 전략으로 안정성을 더했다. 월배당을 받으면서 AI사업의 수혜를 그대로 받는 것인데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을 어느 정도 충격완화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하지만 커버드콜이기에 폭발적인 수익을 얻기는 어려운데, 만약 폭발적인 수익을 얻고 싶다면 필자처럼 2배 레버리지 하이닉스 ETF를 매수하면 되겠다. 대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지금과 같은 반도체 초호황이 아니라면 위험할 수 있다. 그래도 반도체 2배 레버리지 ETF 중에선 TIGER가 가장 저렴한 운용비로 운용하고 있다.

수익률 비교

TIGER 반도체 TOP10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상장 1년 미만으로 상장일인 26년 4월 21일 이후로 수익률이 54.12%이다. 그리고 같은 커버드콜 ETF이지만 고배당 ETF와 배당커버드콜 ETF 차이에 수익률 차이는 매우 컸다. 그 이유는 바로 "삼성전자 & SK하이닉스"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졌기 때문이다.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에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를 각각 23.39%, 23.33%를 포함하여 다른 ETF가 떨어질 때 고고히 자리를 유지했다. 즉, 코스피200 옵션을 팔면서 정작 코스피200의 과반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없어 손실을 상쇄한 것이다.

주식과 옵션이 크게 다르다면 주식, 옵션 모두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콜옵션 매도와 연관성 낮은 주식을 매수가 같이 발생하면, 콜옵션 매도 손실분을 상쇄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주가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 옵션 손실분 상쇄가 어려워서 손해가 막심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비중이다. 코스피200 옵션 손실분 상쇄 여부는 삼전닉스에 정해지므로 삼전닉스를 많이 가지고 있는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와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가 방어력이 매우 높은 것이다. 국내 증시 특성상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종목 및 비중 조절이 가능한 액티브 전략으로의 대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