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는

JP모건에서 2020년 5월에 출시한 액티브 ETF로,

운용 기간은 이제 약 3년이 되었으며, 운용자산은 200억 달러 정도 됩니다.

JEPI의 주가와 수수료, 배당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명칭 :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52주 최저가 : u$49.92

52주 최고가 : u$57.89

주당 배당 수익률 : 11%.

수수료 : 0.35%

JEPI는 기초자산인 주식을 사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방식으로

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ETF이며, 현재까지 높은 배당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수수료는 0.35%로 일반적인 패시브 etf(ex: S&P500을 추종하는 SPY)보다 비싼 편에 속합니다.

커버드 콜이란,

콜 옵션을 매도하는 것과 동시에 기초자산을 매입하는 행위 또는 그런 전략을 말하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유리합니다.

기초자산이 하락하면 기초자산만을 보유한 것보다 실적이 좋지만,

반대로 기초자산이 상승하면 콜 매도로 인하여 제한적인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JEPI ETF 상품의 순영업 이익은 주로 1) 이자수익과 2) 배당 수익으로 발생하며,

JEPI ETF의 포트폴리오 비중 상위 종목은

애브비, 알파벳, 마스터카드, 코카콜라 등으로 규모와 안정성 면에서 매우 좋습니다.


2022년에 지급된 배당액을 살펴보면 총 12번 지급하였고,

1주당 배당금은 연 $6.36,

배당 수익률은 11.6%였습니다.

월별로 배당액은 일정하지 않고 들쭉날쭉합니다.

2022년의 경우 주당 배당액을 보면,

2월 1일에 $0.38/주로 가장 낮았고,

7월 1일에 $0.62/주로 가장 높은 금액을 지불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2월 1일에 $0.44/주로 가장 높았고,

7월 3일에는 $0.35/주로 배당액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올해 JEPI의 배당액이 줄어들고 있는 원인은

커버드콜 옵션 전략을 사용한 ETF의 특성 때문으로,

시장이 횡보하거나 하락세를 기록할 경우에는 유용한 전략이지만,

상승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할 수 있고, 옵션 비용이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미국 주식 시장이 2022년 대비 상승장이기에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비록 배당액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JEPI는 높은 배당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투자 유입 금액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월 배당주로 무척 매력적인 종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