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전자서명 완료에 따른 유가 안정 기대와 애플의 제품 가격 인상 계획 및 인텔과의 협력 소식에 반도체 업종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다우(+0.14%)는 강보합, S&P500(+1.08%), 나스닥(+1.91%), 러셀2000(+1.97%)은 상승 마감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42%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금융·에너지·헬스케어 업종은 약세를 보였고 2년물 국채금리와 달러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반적인 매크로 환경이 아직 완전히 개선된 것은 아님을 보여줌

개장 전에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MOU에 서명하는 영상을 X에 직접 게시했고, 이란 국영통신 IRNA도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서명한 MOU 사본을 공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됨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와 원유 공급 차질 우려 완화 기대가 확대되면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 압력을 받았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상승세를 나타냄

한편 전일 미국 FOMC에 이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도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유럽 국채금리 하락이 미국 국채금리 안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만6천 건으로 시장 예상치(22만5천 건)를 소폭 상회했으나 전주(23만 건) 대비 감소하며 시장 영향은 제한됨

장 초반 증시는 미·이란 MOU 전자서명 완료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 속에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

특히 애플의 팀 쿡 CEO가 AI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및 저장장치 칩 가격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언급하자 반도체 공급 병목 우려가 부각됐고, 이는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를 자극하며 관련 종목들로 매수세가 확산됨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이 미국 내 반도체 설계 및 생산을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인텔(INTC)이 10.64% 급등

해당 발언은 미국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를 동시에 자극하며 마이크론(MU), 샌디스크(SNDK), AMD(AMD), 브로드컴(AVGO), TSMC(TSM), 엔비디아(NVDA) 등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고,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을 주도

장중에는 아마존(AMZN)이 자체 개발 AI 칩의 외부 판매를 추진하기 위해 기업들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I 투자 확대 기대가 재차 부각됐고, 이에 따라 알파벳(GOOG), 메타(META) 등 대형 기술주로도 매수세가 확산됨

컨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5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해 시장 영향은 제한됨

다만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의 종전 MOU를 조건부로 승인했으며 향후 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무리한 요구를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고 강경 발언하자 시장이 휴전 이후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을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

여기에 스페이스X가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 계획을 공개하면서 국채금리도 반등했고, 이는 지수 상승폭을 일부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

장 후반에는 8조3,000억 달러 규모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옵션 만기가 집중된 '세 마녀의 날'이 겹치며 거래량이 크게 팽창하고 지수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됨

특히 다음 날인 노예해방의 날(Juneteenth) 휴장을 앞두고 포지션 정리와 위험 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가운데서도 반도체 및 AI 업종을 향한 투자자들의 매수 의지는 꺾이지 않았고, 나스닥과 S&P500은 장중 상승폭 대부분을 유지하며 마감

반면 상장 이후 가파른 랠리를 펼쳤던 스페이스X(SPCX)는 이틀 연속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며 하락했고, 단기 금리 부담이 지속되면서 에너지·금융·헬스케어 등 경기민감 업종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며 약세를 기록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종전 MOU 발효에 따른 유가 안정 기대와 애플의 가격 인상 계획 및 인텔 협력 소식이 맞물리며 반도체 업종 중심의 상승세를 나타냄

다만 매파적 FOMC 충격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었으며, 실제로 2년물 국채금리와 달러는 상승했고 금융주도 약세를 보이는 등 시장 전반이 위험선호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려움

그럼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투자자들이 단기 금리 부담보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반도체 업황 개선 가능성에 더 높은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음을 시사

전문가들은 시그니처FD의 토니 웰치 CIO가 "전날 워시 의장이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하며 시장에 부담을 줬지만, 유가 하락과 견조한 경제지표의 조합은 여전히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웰스얼라이언스의 로버트 콘조 CEO는 "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기업 간 협력 기대가 확산되고 있으며 애플·인텔 협력은 그 첫 번째 구체적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진단

또한 BMO캐피탈의 이안 링겐은 "페르시아만 원유 공급 정상화 기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고 장기 국채금리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

다만 단기물 금리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음

향후 시장은 60일 휴전 기간 동안 진행될 미국·이란 핵 협상의 진전 여부, 달러 강세 지속에 따른 신흥국 자금 흐름 변화, 그리고 AI 투자 확대가 실제 기업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를 핵심 변수로 주시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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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애플(AAPL) 팀 쿡 CEO가 AI 수요 폭증에 따른 메모리·저장장치 칩 가격 상승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소폭 상승

인텔(INTC)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서 애플이 미국에서 자사 반도체를 설계하고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자 상승

마이크론(MU), 샌디스크(SNDK), AMD(AMD), 브로드컴(AVGO), TSMC(TSM), 엔비디아(NVDA) 등 반도체 업종은 애플의 제품 가격 인상으로 반도체 공급 병목이 부각되고, 인텔과 협력 소식이 미국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를 동시에 자극하자 상승

아마존(AMZN) 자체 개발한 AI 칩 '트레이니엄(Trainium)'의 외부 판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스페이스X(SPCX)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는 소식과 함께 IPO 이후 랠리에 대한 차익 실현으로 이틀 연속 하락

섹터 실적




미·이란 종전 MOU 전자서명 완료와 반도체 업종 호재로 기술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소비 순환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순으로 강세

국제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단기 금리 부담으로 원자재, 헬스케어 섹터가 약세

유틸리티, 산업재 섹터는 강보합, 경기 방어주, 금융, 부동산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미·이란 종전 MOU 체결 소식에 장기 금리는 하락했으나, 전일 매파적인 FOMC 영향 지속으로 단기 금리는 상승하며 혼조세 마감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6만 건으로 예상치(22.5만 건) 상회, 이전(23만 건) 대비 감소

미국 5월 CB 선행지수는 전월대비(MoM) 0.1%로 예상치 부합, 이전(0.2%) 대비 감소

환율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강세,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급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