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체제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점도표와 물가 전망이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제시되며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다우(-0.98%), S&P500(-1.21%), 나스닥(-1.34%), 러셀2000(-0.75%)이 일제히 하락 마감
반면 AI 투자 수요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며 브로드컴, 마이크론, 인텔 등 반도체 업종에는 매수세가 유입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8% 상승하며 시장과 차별화된 흐름을 보임
개장 전에는 블룸버그가 입수한 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MOU)에 이란의 원유 수출 권리 보장과 3,000억 달러 규모 재건 기금 조성, 동결 자산 회수 허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하자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협상안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공화당 내부까지 확산됨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문건이 최종 합의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이란이 합의 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군사 행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
이에 따라 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최근 하락세를 이어오던 국제유가는 반등
한편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증가하며 예상치(+0.5%)를 상회했고, 잠정주택판매 역시 전월 대비 +3.8%로 예상치(+0.8%)를 크게 웃돌며 소비와 주택시장의 견조함을 재확인
다만 투자자들은 FOMC 결과를 앞두고 적극적인 방향성 베팅을 자제하며 시장 영향은 제한적
장 초반 증시는 견조한 경제지표와 반도체 업종의 강한 수급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며,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을 시도
특히 인텔(INTC)은 차세대 파운드리 18A-P 공정이 초기 생산 단계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상승했고, 브로드컴(AVGO)과 마이크론(MU)은 해외 투자은행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냄
반면 최근 IPO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등했던 스페이스X는 보호예수(Lock-up) 해제 이후 잠재적인 매물 출회 가능성이 부각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자 하락 전환
장중에는 악시오스가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MOU에 원격 서명했으며 협정이 이미 발효된 상태라고 보도하자 국제유가는 상승 폭을 일부 반납
그러나 시장은 FOMC 결과를 앞둔 경계감 속에 주요 지수가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감
장 후반에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3.50~3.75%로 네 차례 연속 만장일치 동결
그러나 경제전망요약(SEP)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을 기존 3.4%에서 3.8%로 상향 조정했고, 18명의 위원 중 9명이 연내 최소 1회 이상의 금리 인상을 전망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은 2회 이상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시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케빈 워시 의장은 물가 안정이 연준의 최우선 과제임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지난 수년간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에 충분히 강경하지 못했다고 평가
또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사실상 폐기하고 향후 정책 경로를 사전에 제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장과의 소통 축소 가능성을 시사
투자자들은 이를 연준의 매파적 전환 신호이자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 요인으로 해석
여기에 워시 의장 발언 도중 유럽을 방문 중이던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언급하며 사실상 용인하는 입장을 나타내자 국채금리 상승 폭은 더욱 확대됨
국채금리 급등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자본조달 비용 부담과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을 동시에 부각시키며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알파벳(GOOG) 등 대형 기술주의 하락을 유발했고, 이들 종목이 지수 하락을 주도
결국 주요 지수는 모두 장중 저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치며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
반면 반도체 업종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 속에서 브로드컴, 마이크론, 인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이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
이는 단순한 방어적 성격의 상승이 아니라 AI 투자 사이클의 구조적 성장 기대가 단기적인 금리 변수보다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됨
장 마감 후에는 로이터통신이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MOU에 공식 서명했다고 보도하면서 협상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됨
또한 애플의 팀 쿡 CEO가 메모리 및 NAND 가격 상승 압력을 언급하며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자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공급 병목 프리미엄 기대 속에 시간 외 거래에서 강세를 보임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케빈 워시 의장 체제 첫 FOMC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강한 매파적 신호를 내놓으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된 성장주 중심의 포지션 조정이 나타남
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자체보다 점도표가 인하 사이클에서 인상 가능성으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점과 포워드 가이던스 폐지로 향후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점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 마감한 점은 AI 인프라 투자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주며 시장 내부에서는 성장 스토리에 대한 선별적 신뢰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
전문가들은 eToro의 브렛 켄웰이 이번 점도표가 연준이 투자자들의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 긴축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고, 에드워드존스의 제임스 맥캔은 중동 긴장 완화와 유가 안정이 현실화될 경우 연준이 결국 올해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여지가 있다고 진단
또한 뉴센추리 어드바이저스의 클라우디아 삼은 이날 시장 반응이 예상 밖의 매파적 점도표에 대한 재평가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
향후 핵심 변수는 MOU 서명 이후 국제유가의 방향성으로, 유가 흐름이 기대인플레이션 경로를 통해 연준 정책 기대를 어떻게 재설정하느냐가 단기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
또한 다음 주 발표될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마이크론(MU) 실적 발표 역시 금리 우려와 반도체 강세 내러티브의 공존이 지속 가능한지를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으로 주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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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INTC) 차세대 파운드리 18A-P 공정 노드가 초기 생산 단계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상승
브로드컴(AVGO) JP모건이 시장은 브로드컴의 상당한 기술적 우위와 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설계 역량, 공격적인 신제품 개발 주기,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 그리고 검증된 실행력을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580달러를 유지하자 지난 16일 종가 대비 약 54%의 상승 여력을 기대하며 상승
마이크론(MU) 도이체방크가 경영진이 분기 중 내놓은 긍정적인 재무 전망과 메모리 가격의 지속적인 강세, 그동안 월가 매출 추정치를 상회해 온 실적 성향을 고려할 때 당시 예측치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00달러에서 1,500달러로 대폭 상향하자 상승
스페이스X(SPCX) 최근 IPO 이후 3거래일 연속 급등했던 스페이스X는 보호예수(Lock-up) 해제 이후 잠재적인 매물 출회 가능성이 부각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자 하락 전환
메타(META) FOMC에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모틀리풀에서 메타에서 2015년부터 재직하던 업무용 AI 제품 책임자인 에밀리 달튼 스미스가 퇴사한다고 보도하자 하락

케빈 워시 의장 체제하에 첫 FOMC가 매파적으로 해석되자 모든 섹터가 하락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소비 순환재, 부동산, 경기 방어주, 원자재, 유틸리티, 에너지, 산업재, 헬스케어 순으로 약세
금융, 기술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FOMC에서 연준의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점도표에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자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상승
케빈 워시 의장 체제하에 개최된 첫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3.50~3.75%로 4회 연속 동결
그러나 FOMC 성명서에서 완화 편향(Easing bias) 문구는 사라졌고, 경제전망요약(SEP)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을 기존 3.4%에서 3.8%로 상향 조정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전망 역시 기존 2.7%에서 3.6%로 근원 PCE는 2.7%에서 3.3%로 대폭 상향됐으며, GDP 성장률은 2.4%에서 2.2%로 소폭 낮아진 반면 실업률 전망은 4.4%에서 4.3%로 개선되는 등 성장 낙관과 인플레이션 경계가 공존하는 경제 전망이 제시됨
점도표에서는 18명의 위원 중 9명이 연내 최소 1회 이상의 금리 인상을 전망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은 2회 이상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시
5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MoM) 0.9%로 예상치(0.5%) 상회, 이전(0.4%) 대비 증가
5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MoM) 3.8%로 예상치(0.8%) 대폭 상회, 이전(0.3%) 대비 대폭 증가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엔화 강세, 원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면서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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