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일본은행이 6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정책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결정하였는데요. 이로써 정책금리는 0.75%에서 1.00%로 상승하게 됩니다.
이에 ‘BOJ 6월 통화정책회의 결과 및 평가’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OJ 6월 통화정책회의 결과 및 평가
출처 : 국제금융센터 강영숙 신경제부장 / 최가윤 연구원
01. 회의 결과
일본은행은 정책금리를 0.75%에서 1.0%로 인상하고 `27.4월부터는 월간 장기 국채 매입액을 2조엔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
1) 정책금리 결정
일본은행은 7:1 찬성 다수로 무담보 콜금리(익일물)를 1.0%로 인상. 금일 인상으로 정책금리는 1995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
ㅇ 고수준의 기업 이익, 각종 정부 대책 등으로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기업간 가격 전가가 다소 빠르게 진행되고 중장기 예상 물가상승률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물가의 기조적 상승률이 2%를 상회할 위험
ㅇ 2% 물가 안정 목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실현을 위해서는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하는 것이 적절. 완화적 금융환경은 유지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경제∙물가∙금융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하고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방침
ㅇ 조정 시점과 속도는 중동 정세의 전개와 영향을 면밀히 살펴본 뒤 경제∙물가의 기본 전망이 실현될 가능성과 위험을 점검하면서 검토
2) 장기국채 매입
7:1 찬성 다수2로 `27.3월까지는 기존 감액 계획을 유지하고(매 분기 2천억엔 정도씩 감액) 이후에는 매입액을 월 2조엔 정도로 유지
ㅇ 장기금리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에는 기동적으로 매입 금액 확대, 지정가 매매, 공통 담보 자금 공급 오퍼레이션 등을 시행
ㅇ 향후 장기국채 매입 계획의 중간 평가는 실시하지 않지만 필요한 경우 통화정책 회의에서 매입 속도를 재검토
02. 기자 회견
우치다 부총재는 금리 인상 노선 지속을 시사. 엔저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이지만 추가 인상 시점에 대한 뚜렷한 언급은 없었음
ㅇ 경기 하강 위험은 완화된 가운데 가격 전가 확산으로 기조적 물가 상승률이 2%를 넘어설 위험이 있는 점 등을 금리 인상의 주요 배경으로 언급. 물가 상승 위험에 대응하는 것은 지속적인 성장 실현에 도움이 되며 정부 정책에도 부합한다고 설명
ㅇ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도달한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 되고 있어 경제나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방침
ㅇ 환율 자체는 목표로 하지 않지만 경제와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과거에 비해 물가에 대한 영향이 커졌음을 인식. 앞으로도 동향을 주시해 나갈 것
ㅇ 중립금리는 추정치에 상당한 편차가 있어 금리를 인상하고 경제, 물가에의 영향을 살펴보면서 완화 정도를 조정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
ㅇ 금번 회의에서 50bp 인상안은 제시되지 않았으며 Behind the curve가 되지 않도록 적절히 대응할 계획
03. 시장 반응
사전 예상대로의 결과였으나 충분히 매파적이지 않았다는 인식으로 엔화 약세 지속. 장기금리도 behind the curve 위험이 의식되어 상승
ㅇ 주가: 주가(Nikkei225)는 미-이란종전 합의 기대로 risk-on 분위기가 강해진 가운데 일본은행 금리결정을 소화하며 상승. 다만 장기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하기 시작하자 상승폭은 축소(6.15일 69316.5→6.16일 69404.5)
ㅇ 환율: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은 사전 예상대로의 내용이 되고 미 FOMC 결과도 의식되어 엔/달러 환율의 반응은 한정적(160.34→160.26)
ㅇ 금리: 국채(10년물) 금리는 2.655%까지 상승한 후 기자회견 중 하락(2.574%→2.633%)
04. 종합 평가
연내 1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 인플레이션 압력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인상 간격이 축소될 수 있을지 여부가 초점
ㅇ 5월 기업물가 상승률(6.3%)은 전월(5.3%) 및 시장 예상치(5.6%)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유가 상승의 영향이 폭넓은 제품에 파급되기 시작했음을 시사. 유가가 하락 해도 가격 인상 움직임은 가을에 걸쳐 본격화할 가능성
ㅇ 1.0%로의 금리 인상만으로 엔화의 방향성을 크게 바꾸기 어렵고 내년 여름에는 금리 인상에 반대하는 위원이 4명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behind the curve 위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전망
– 현재는 비축유 방출 등으로 유가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가 제한적이나(수입 가격은 상승했으나 물량은 감소) 7월 이후에는 영향이 현저해지면서 수급 면에서의 불안이 커질 가능성
ㅇ 반 년에 1회 간격의 금리 인상 속도를 예상하는 견해가 많지만 일부 기관들은 물가, 정책 환경 등을 고려해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리스크 시나리오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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