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은 지금 **TSMC**의 독주 체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26년 1분기 기준 TSMC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72.3%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AI와 HPC(고성능 컴퓨팅)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로, 첨단 노드 생산 능력을 갖춘 TSMC가 그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매출은 늘었지만 점유율은 하락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매출이 3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6.5%로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TSMC와의 격차는 지난해 59.9%p에서 올해 65.8%p로 더 벌어졌습니다. 이는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이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I 특화 공정에서 TSMC에 밀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SMIC의 약진
중국의 SMIC는 매출 25억 달러, 점유율 5.1%를 기록하며 삼성과의 격차를 소폭 줄였습니다. 중국 내 수요와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AI가 바꾼 판도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에도 파운드리 업계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I 관련 첨단 노드와 전력 관리 제품 수요가 예상치를 웃돌고 있으며, 웨이퍼 단가 인상 가능성 때문에 고객들이 주문을 앞당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는 곧 업계 전반의 생산 능력 포화와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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