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보복 공습이 대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타결 방침 철회로 다시금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 졌는데요.

 

이에 중동 전쟁 및 국제유가 동향(6.12)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동 전쟁 및 국제유가 동향(6.12)

출처 : 김권식 조기경보부장 / 고재우 연구원

 

01. 관련국 동향

미·이란 간 이틀 연속 보복 공습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타격 방침을 철회하고 주말 내 이란과의 협상 타결 가능성을 시사. 반면 이란측은 미국과의 합의안에 대해 승인한 바 없다고 보도

1) 미국

트럼프 대통령, 대이란 협상 타결 임박 및 주말 서명 시사. 협정 발효 즉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주장하는 한편, 이스라엘 네타냐후 및 터키 에르도안 정상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

 

ㅇ 트럼프 대통령,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미국과의 합의를 승인했다고 주장

 

- 테헤란 측의 공식 입장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란의 모든 국민이 이번 합의를 승인했다고 언급

 

-  핵심 유전 지대인 카르그 섬에 대한 병력 전개 계획 중단 등 대이란 폭격 계획 철회

 

ㅇ 한편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까지 미국은 대이란 추가 타격 경고

- 트럼프 대통령, 이란이 합의안 서명을 거부하며 시간을 끌고 있다고 지적하며 합의 무산 시 강력한 추가 공격을 예고

 

- 헤그세스 국방장관, 이란 핵심 시설에 대한 폭격 가능성을 직접 경고

 

2) 이란

트럼프 대통령의 주말 협상 타결 낙관론에도 불구, 이란측은 합의 미확정 기조 유지

 

ㅇ 외무부, ·이란 간 합의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거듭 비판

 

- 국영 언론, 이란 내부 비준 전까지의 모든 합의 성사 주장은 무효라고 보도

 

ㅇ 한편 미국의 대이란 폭격 경고에 대응하여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 및 통항 선박에 대한 무차별 타격 방침을 경고

 

-  이란 혁명수비대, 해협 완전 봉쇄 선언과 동시에 주요 해상 수송로를 통과하던 유조선 2척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

 

- 페제시키안 대통령, 외압과 군사적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단호히 맞서겠다는 대미 강대 강 대치 의지를 천명

 

- 파르스 통신, 미국의 추가 공습 감행 시 종전 수준을 압도하는 강력한 군사적 보복 조치에 직면할 것이며 미국측의 무력 행사는 전쟁의 불길을 확산시키고 중동 지역의 안보 파국을 초래할 것이라고 보도

 

ㅇ 국영 언론, 중동 내 일론 머스크 소유 스타링크 자산에 대한 타격 가능성 제기

 

- ·이스라엘 군이 대이란 군사 작전 및 드론 유도 등에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망을 활용하고 있다고 규탄

 

-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카타르, 요르단, UAE, 오만 및 이스라엘 내 스타링크 지상국과 스페이스X 관련 자산을 군사 표적 대상으로 검토 중

3)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이란 간 체결된 것으로 알려진 양해각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힘. 이란의 미사일 생산 제한, 핵 농축 시설 해체, 농축 우라늄 폐기, 역내 대리 세력 지원 종식을 관철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는 전폭 지지

4) 중동 국가

협상 타결 임박에 대한 각국의 반응이 아직 부재한 가운데, 이란 공습에 대한 미사일 요격 및 피해 사실을 보도

 

ㅇ 요르단, 미사일 20발이 방공 시스템과 공군에 의해 요격 및 격추되었다고 보도. 인명·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전함

 

ㅇ 바레인, 공습 사이렌이 작동했으며, 요격된 이란 드론의 파편이 수도 마나마와 하마드 타운의 주택과 차량에 피해를 입혔다고 밝힘

 

ㅇ 쿠웨이트, 자국의 대공 방어 시스템이 공중 목표물을 요격했다고 발표.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공을 폐쇄했다가 새벽에 다시 개방했다고 밝힘

 

UAE,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란 측과 대면 회담 진행. 자국 경제 목표 달성과 안보 리스크 완화를 위해 이란과의 관계 안정 필요성을 언급

02. 주요국 반응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비용 부담 확대에 적극 대응책 마련 중

1) EU

집행위원회,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응하여 전기료 세제 혜택, 전력망 사용료 개편, 스마트미터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전기요금 인하를 추진할 예정

2) 이탈리아

재무부,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해 일부 에너지 관련 지출을 EU 재정준칙 산정에서 제외하기 위한 국가별 안전장치 조항 발동을 검토 중

3) 포르투갈

사르멘토 재무장관, EU 예산규정상 면책조항을 발동해 추가 에너지 지원 지출 확대 시사

 

4) 인도

자이스왈 외교부 대변인, 오만만에서 인도인 선원이 탑승한 외국 국적 선박 3척이 미국 해군 공격을 받아 최소 3명이 사망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역내 상선·민간 인프라 공격 중단을 촉구

5) 가나

마하마 대통령, 7월부터 자국 산유기업의 원유를 자국 정유소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 이를 통해 운송비·보험료 절감 및 국내 연료가격 안정화 기여

03. 해외시각

각국의 에너지 충격 대응 과정에서 재정 부담 확대 가능성

(IMF)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유로존 재정준칙 추가 완화 조치는 재정건전성 저하 및 부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우려 경고. 특히 고부채 국가 중심으로 재정수지 개선 조치 필요성을 강조

(Bloomberg) 호르무즈 해협 불안이 에너지 시장뿐 아니라 걸프 산유국의 재정 여력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평가

(세계은행)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자재 공급 차질과 수입 비용 상승으로 금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하향 조정. 특히 개발도상국은 정부부채 증가와 이자상환 부담 확대로 대외 충격 대응 여력 약화 경고

(Financial Times) 중동 전쟁에도 충분한 석유 재고, 비걸프 지역 생산 확대, 일부 수요 감소 등이 공급 충격을 완화하고 있으나 재고 소진 시 완충 효과가 약화되면서 유가 추가 상승 가능성 보도

 

(OPEC) 이란의 일평균 원유 생산량(5)이 전월 대비 54.6만 배럴 감소한 233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

04. 국제유가

이란 간 협상 타결 기대로 WTI 가격이 87.7달러로 5 29일 이후 최저치 기록(WTI -2.6%, 브렌트유 -2.9%)

 

미국과 이란 간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까지 제기 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크게 축소된 데 기인

ㅇ 다만, 협상 타결 기대에도 원유 공급차질과 재고 부족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워 유가 상방 경계감이 지속될 가능성

Citi,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불확실성, IEA 긴급 방출 물량의 7월 이후 종료 예정 등이 유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

 

BofA, ▲OPEC 공급 차질 지속OPEC·미국 증산 여력 제한석유제품 공급 타이트닝 등으로 `26 2분기 일평균 340만 배럴의 원유 재고 감소를 기록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