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ECB의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공습 계획을 전격 취소하고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이 임박했다고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되며 다우(+1.86%), S&P500(+1.75%), 나스닥(+2.54%), 러셀2000(+2.96%)이 일제히 급등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7.91%)는 폭등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
개장 전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를 이유로 약 3년 만에 기준금리를 2.15%에서 2.40%로 25bp 인상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고, 이에 글로벌 긴축 우려가 확대됨
이어 발표된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1% 상승해 시장 예상치(+0.7%)를 크게 웃돌았고, 전년 대비로는 6.5% 상승하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 대비 4.9%, 전월 대비 0.4% 상승에 그쳐 시장 예상치(각각 5.4%, 0.5%)를 하회하면서 물가 상승이 에너지 가격 급등에 집중돼 있음을 시사
그러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산정에 직접 반영되는 포트폴리오 관리 비용이 전월 대비 4.8% 급등했고 항공료와 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 등 주요 서비스 가격도 상승하면서 서비스 인플레이션 우려는 오히려 확대되자 모건스탠리는 5월 근원 PCE 전망치를 기존 0.26%에서 0.36%로 상향 조정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9만 건으로 시장 예상치(22만 건)를 상회하며 고용시장의 점진적 둔화 가능성도 시사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과정에서 이란 최대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장악 방안을 가장 선호한다고 언급하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였고, 이에 이란 의회 의장과 군사 지도부가 강도 높은 보복을 경고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감이 다시 고조됨
장 초반 증시는 물가 부담과 지정학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ORCL)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주식과 채권을 포함한 약 40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자 8% 넘게 급락
이에 AI 투자 확대를 위한 자본 조달 부담이 부각되며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 아마존(AMZN) 등 하이퍼스케일러 전반에 대한 자본지출 지속 가능성 우려가 확산됨
반면 시장은 오라클의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
이에 ASML(ASML), 램리서치(LRCX),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등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에이전트형 AI 확산이 CPU 시장 성장의 강력한 촉매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자 인텔(INTC), AMD(AMD), Arm(ARM) 등 CPU 관련 종목과 마이크론(MU), 샌디스크(SNDK) 등 메모리·스토리지 기업까지 동반 급등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의 상승세가 확대됨
장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예정됐던 이란 공습 및 폭격을 취소한다"고 발표하며 분위기가 급변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안이 이란 최고 지도부 차원에서 승인됐다고 주장했고, 관련 서명 절차가 곧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위험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며 주식시장은 상승폭을 확대
이후 이란 파르스 통신도 미국이 이란 측 제안을 상당 부분 수용한 만큼 최종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면서 협상 기대감을 더욱 높임
장 후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합의문이 거의 최종 형태에 도달했다"며 "종전안 서명이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하자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됨
또한 합의 체결 시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 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폭을 확대했고,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 속에 국채금리와 달러도 동반 하락
한편, 스페이스X는 공모가 주당 135달러, 기업가치 약 1조7,700억달러로 역대 최대 IPO 기록을 세우며 상장을 확정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뜨거웠던 PPI와 ECB의 긴축이라는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이란 종전 협상 진전이라는 단일 촉매가 시장 전반을 압도한 하루
중동발 에너지 인플레이션이 최근 금리 상승의 핵심 배경이었던 만큼, 이란 종전 기대는 단순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를 넘어 향후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경로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호재로 인식
전문가들은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의 토머스 마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유가 상승이 아직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고 있다"며 시장이 중동 리스크에 대한 내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평가
또한 퍼스털링캐피털의 로버트 핍스는 "급등 이후 빠른 조정을 거친 시장이 기술적으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해 있었다"고 진단
다만 이란 외무부는 합의 서명 논의가 아직 최종 마무리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으며, 최고지도자의 공식 승인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
따라서 주말 예정된 종전 합의 서명 성사 여부와 다음 주 FOMC에서 공개될 연준의 금리 경로 전망이 향후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부각될 전망

ECB, 3년 만에 금리인상…에너지 쇼크에 글로벌 긴축 우려 확산(종합)
미 5월 생산자물가 6.5%↑…유가 충격에 3년반 만 최고(종합)
트럼프 "이란 협상 중이지만 하르그섬 점령 더 선호"…폭격 예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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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ORCL)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클라우드 매출이 47% 성장했으나, 소프트웨어 매출은 다소 부진했고, 2027년 회계연도 자본지출(CapEx) 규모를 약 700억 달러로 제시하했으며 향후 1년간 채권 및 주식발행을 통해 400억 달러를 조달한다고 발표하자 자금 조달 부담으로 급락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라클의 소프트웨어 매출 부진과 자본지출(CapEx) 확대 발표로 AI 투자 확대를 위한 자본 조달 부담과 소프트웨어 업황 우려가 동시에 부각되며 동반 하락
ASML(ASML), 램리서치(LRCX),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등 반도체 장비 기업들은 오라클의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하며 상승
인텔(INTC), AMD(AMD), Arm(ARM) 등 CPU 관련 종목과 마이크론(MU), 샌디스크(SNDK) 등 메모리·스토리지 기업들은 오라클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에이전트형 AI 확산이 CPU 시장 성장의 강력한 촉매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자 상승
알파벳(GOOG) 오라클의 자본지출(CapEx) 확대 발표에 자본 조달 부담이 부각됐으나, 차세대 AI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일부 부품을 삼성전자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AI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인한 TSMC의 생산 능력 부족을 공급망 다변화로 해결하려 한다는 소식, 중동 협상 진전 기대 속에 강보합 마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급격히 진전되자 국제 유가와 국채 금리가 하락하며 대부분 섹터가 강세
국채 금리 하락으로 원자재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산업재, 기술, 소비 순환재, 금융, 헬스케어 순으로 강세
반면, 국제 유가 하락에 에너지 섹터는 하락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부동산 섹터는 강보합, 경기 방어주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상과 예상치를 상회하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사실상 합의했으며 서명만 남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종전 기대감이 커지며 국제 유가가 급락하자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미국 5월 PPI는 전년대비(YoY) 6.5%로 예상치(6.5%) 상회, 이전(5.7%) 대비 증가
미국 5월 PPI는 전월대비(MoM) 1.1%로 예상치(0.7%) 상회, 이전 대비 변동 없음
미국 5월 근원 PPI는 전년대비(YoY) 4.9%로 예상치(5.4%) 하회, 이전 대비 변동 없음
미국 5월 근원 PPI는 전월대비(MoM) 0.4%로 예상치(0.5%) 하회, 이전(0.7%) 대비 감소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9만 건으로 예상치(22만 건) 상회, 이전(22.5만 건) 대비 증가
유럽중앙은행(ECB) 예금 금리는 2.00%에서 2.25%로 25bp 인상

달러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엔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며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급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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