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연일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 나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는 국제수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한국 4월 국제수제 결과 및 평가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4월 국제수지 결과 및 평가

출처 : 국제금융센터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 장수창 연구원

 

01. 현황

4월 들어 내ㆍ외국인 증권자금 순유출이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동안,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에 의해 확보된 외화는 차입금 상환 등으로 연결

 

1) 경상수지+$282.9

$300억대의 대규모 상품수지 흑자가 이어졌으나, 본원소득수지가 국내 기업들의 결산 배당금(`25) 지급 등에 의해 적자로 전환되면서 흑자 규모가 축소



 

ㅇ 상품(+$338.8): 수입($567.0+16%)의 증가세가 가속화되었으나, 반도체 $320.4+171%)ㆍ정보통신기기($65.6+123%) 수출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 되면서 $300억대 흑자를 유지

 

ㅇ 서비스(-$24.2): 통신ㆍ컴퓨터ㆍ정보 서비스수지의 적자 전환(+$3.2 → -$2.2) 등으로 적자 규모가 전월 (-$13.1) 대비 $11.1억 확대

 

ㅇ 본원소득(-$25.3): 투자소득 배당지급이 계절적 요인*에 의해 크게 확대(+$14.2억 → +$73.7)되면서 적자로 전환 * 국내 기업들의 결산배당 지급이 4월에 집중

2) 증권투자 -$47.1

내국인 해외투자가 다시 확대되었으나, 외국인 자금이 3개월 만에 순유입되면서 전월(-$380.5)에 비해 순유출 규모가 크게 축소

 

ㅇ 자산(-$82.2): 개인의 해외투자는 2개월 연속 순회수(-$15.9)되었으나 기관의 해외투자가 주식 중심으로 다시 확대($60.6억사상4번째)되면서 전월 ($40.0) 대비 순유출 규모가 확대

 

ㅇ 부채(+$35.1): WGBI 편입 효과 등으로 채권자금 순유입(+47.5)

재개되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도 둔화(-$12.4)되면서 순유입 전환

 

3) 직접투자 -$76.0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둔화($88.9 → $62.4)되었으나 외국인 국내투자 자금이 순회수(-$13.6)되며 순유출 규모가 전월(+$51.2)보다 확대

4) 기타투자 -$136.5

국내은행들의 대외 현금및예금이 급증(+$121.6억사상 최대)하고 대외 차입금을 상환($64.3억사상 9번째)함에 따라 대규모 순유출을 기록

 

02. 해외시각

경상수지 전망이 추가 개선되고 내국인 해외투자 둔화를 예상하는 시각이 증가했으나,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 지속 여부와 관련한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

 

1) 경상수지

반도체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 전망이 추가 개선되면서 해외 IB들의 연간 경상수지 전망치(GDP 대비) * 2년 연속 10%를 웃도는 수준까지 상향 조정

 

* `26 : (4월말) 9.5% → (5월말) 10.8% `27 : (4월말) 7.8% → (5월말) 10.2%



 

ㅇ 다만, 최근 수출 물량이 급격하게 감소(4 -17.7% → 5 -18.0%, 통관) 하는 등 수출 양극화 문제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공존(Nomura)

 

- 한편, 글로벌 설비투자 사이클이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제조업 전반에 걸친 회복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Morgan Stanley)

 

2) 금융계정

내국인 해외투자는 둔화 상태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외국인들의 주식 리밸런싱이 전체 외환수급을 좌우하는 주된 변수로 대두

 

ㅇ 내국인 해외투자: 개인의 국내 주식 선호가 개선되고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소요가 감소함에 따라 당분간 내국인 해외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

 

- BNP Paribas RIA국내시장 복귀계좌 도입(3~) 이후 국내 개인들의 해외 주식투자 흐름이 유의미하게 둔화된 것으로 평가

 

- 국민연금이 5.28 `26년말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상향 조정(14.9% 20.8%)하고 SAA전략적자산배분 허용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당분간 해외주식투자 필요성이 감소(HSBC)

 

ㅇ 외국인 국내투자: 코스피 시가총액 급증에 따라 외국인들의 리밸런싱 등 주식 매매 규모가 커지면서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입의 중요성이 증대

 

- Societe Generale은 국내 외국인 주식 자금이 코스피 상승을 견인해온 소수 대형주에 집중되어 있어 리밸런싱 수요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평가. Goldman Sachs는 개별 종목의 외국인 비중을 감안하면 리밸런싱이 상당 부분 진행되었을 것으로 추정

 

- Deutsche Bank는 최근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투자 시 선물 시장(주가지수 또는 개별주식) 활용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



 

03. 평가

경상수지에서 대규모 흑자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통해 취득한 외화의 역내 유입이 지체되는 한 타이트한 외환ㆍ외화자금 수급 여건이 이어질 수 있음에 유의

 

ㅇ 최근 외국인 증권자금 유출입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외환수급 변동성이커진 가운데, 그간 안정적 외화 유입 경로로 인식되던 경상수지 흑자 관련 외화 유입 여부 또한 주요 변수로 대두

 

ㅇ 최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파생금융상품 경로를 통한 외환수급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