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주말 동안 고조됐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애플 WWDC 실망감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금리 경계감이 맞물리며 다우(-0.16%)는 약보합, S&P500(+0.30%)은 강보합, 나스닥(+0.86%)과 러셀2000(+0.87%)은 상승하며 혼조세로 마감

개장 전에는 이스라엘이 이란 중심부의 군사·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습을 확대하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미사일로 보복하며 중동 긴장이 최고조에 달함

여기에 후티 반군까지 홍해 내 이스라엘 연관 선박에 대한 전면 공격을 경고하자 브렌트유가 장중 5% 넘게 급등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양측에 즉각적인 무력 충돌 중단을 강하게 촉구하고, 이란 외무부도 군사작전 종료를 공식 선언하면서 유가 상승폭이 축소됐고 시장은 최악의 확전 시나리오를 일단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하기 시작

장 초반 증시는 중동 리스크 완화와 유가 안정, 반도체 업종 중심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지난주 브로드컴 실적 실망과 금리 인상 우려로 급락했던 AI·반도체 업종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마이크론(MU), AMD(AMD), 브로드컴(AVGO), 엔비디아(NVDA)가 동반 반등했고, 인텔(INTC)은 구글과 엔비디아의 백업 파운드리 후보로 검토된다는 소식에 11%대 급등

마벨테크놀로지(MRVL)는 S&P500 편입 소식에, 코닝(GLW)은 아마존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각각 강세를 보임

씨티그룹은이 AI 모멘텀과 견조한 기업 실적을 근거로 S&P500 목표치를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심리를 추가로 지지

한편, 뉴욕 연은 소비자기대조사(SCE)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6%에서 3.5%로 하락해 단기 물가 우려를 일부 완화했으나, 3년·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각각 3.1%와 3.0%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 영향은 제한됨

장중에는 반도체 업종 강세가 이어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61% 급등했지만, 중동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공습 중단 의사를 밝히면서도 헤즈볼라와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을 열어뒀고,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대이란 봉쇄를 위반한 유조선을 무력화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증시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

이런 가운데 애플(AAPL)은 WWDC에서 공개된 애플(AAPL)의 에이전틱 시리와 iOS 27 전반의 애플 인텔리전스 통합이 주목을 받으며 한때 상승했으나,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아키텍처를 제시한 데 그쳐 새로운 AI 수익화 모델이나 하드웨어 교체 수요를 자극할 뚜렷한 촉매가 부재했다는 평가가 확산되며 하락 전환

이로 인해 제미나이 탑재 독점 수혜 기대가 약화된 알파벳(GOOGL)도 동반 약세를 나타냄

장 후반에는 수요일 발표 예정인 CPI를 앞둔 경계감 속에 국채금리가 상승폭을 확대

10년물은 4.57%, 30년물은 5.04%로 상승했으며, 시타델증권은 강한 노동시장과 높은 에너지 비용, AI 투자 확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

CME FedWatch 기준 연말까지 25bp 금리 인상 확률은 43%, 50bp 인상 확률은 23.5%까지 상승하며 긴축 우려가 확대됐고, 금리 민감 업종인 유틸리티·부동산·소재 업종에서는 매도세가 나타남

결국 반도체 업종 강세가 나스닥과 러셀2000을 상승 마감으로 이끌었으나 금리 부담과 빅테크 일부의 차별화 약세가 S&P500을 강보합에, 다우를 약보합에 머물게 하며 지수별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남

한때 6만 달러가 붕괴되었던 비트코인은 저가 매수세 유입과 지난 주 32BTC를 매도했던 스트래티지가 다시 1,550BTC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6만 3천 달러를 회복하는 등 단기 반등이 확인됨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중동 리스크 완화와 AI·반도체 저가 매수세가 기술주 반등을 이끌었지만, 애플 WWDC 실망감과 CPI 발표를 앞둔 금리 부담이 시장 상단을 제한

전문간들은 UBS의 마크 헤펠레가 AI 관련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한 반면, US뱅크자산운용의 윌리엄 노시는 중동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체리레인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는 시장이 완벽함을 전제로 가격이 형성된 만큼 당분간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

향후에는 수요일 CPI 결과와 국채금리 흐름, 중동 협상 진전 여부가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주목될 전망

주요 뉴스 헤드라인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천550개 추가 매입…매각 루머 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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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애플(AAPL)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복수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의 음성 비서 'AI 시리(Siri)'를 공개하고, iOS 27 전반의 애플 인텔리전스 통합이 주목을 받으며 한때 상승했으나, 기존 생성형 AI 기술을 생태계 내에 이식하는 수준에 머물렀고, 새로운 AI 수익화 모델이나 하드웨어 교체 수요를 자극할 뚜렷한 촉매가 부재하며 AI 기능 출시 일정과 경쟁 심화 우려가 확산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

알파벳(GOOG) 애플의 AI 시리가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 외에도 복수의 LLM을 활용하는 개방형 아키텍처라는 소식에 독점 수혜 기대가 약화되며 하락

코닝(GLW) 아마존과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광섬유 및 네트워크 커넥티비티 핵심 솔루션을 독점 공급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급등

인텔(INTC) 구글과 엔비디아가 대만 TSMC의 독점 체제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인텔을 백업 파운드리 업체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

마벨테크놀로지(MRVL) 오는 22일부터 S&P500 지수 편입 소식에 급등

스트래티지(MSTR) 지난 주 32BTC 매도 이후 다시 1,550BTC를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이 6만 3천 달러를 회복하자 동반 상승

섹터 실적




중동 확전 위기가 일부 완화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에너지 섹터도 강세

CPI 발표를 앞두고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금리에 만감한 유틸리티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부동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원자재, 헬스케어 순으로 약세

소비 순환재 섹터는 강보합, 금융, 산업재, 경기 방어주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 소식에 중동 확전 우려로 상승 출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교전이 잠정 중단되자 상승 폭을 축소하며 단기 금리는 약보합, 장기 금리는 강보합으로 혼조세 마감

미국 5월 뉴욕 연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5%로 이전(3.6%) 대비 감소

미국 5월 뉴욕 연은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로 이전 대비 변동 없음

미국 5월 뉴욕 연은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이전 대비 변동 없음

환율




달러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달러 약세

한국 국민연금이 선물환 매도를 재개하며 환율 방어에 나서자 원화는 강세, 엔화도 소폭 강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며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