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 결과 보셨나요?

제가 관련 소식을 찾아보다가 정말 신기한 현상을 발견해서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인천 연수구 송도1동과 송도2동의 관내 사전투표 결과인데요, 놀랍게도 주요 후보들의 득표수가 두 지역에서 완전히 똑같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수치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 송도1동 (총 투표자 4,546명):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 3,030표 /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1,440표

  • 송도2동 (총 투표자 4,539명):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 3,030표 /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1,440표

총 투표자 수도 다르고,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의 득표수(1동 61표, 2동 47표)나 본투표 결과도 확연히 달랐는데,

어떻게 두 주요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수만 저렇게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을 수 있는지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당연히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도 "어떻게 다른 지역인데 득표수가 똑같냐"며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을 그었습니다.

송도1동과 2동은 투표자 수도 다르고, 투표지 분류부터 심사·집계까지 완전히 별도의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단순히 우연의 일치일 뿐 집계 오류는 절대 아니다라는 입장입니다.

참고로 이번 선거에서 연수구 송도5동이나 동춘1동 투표소에 투표용지가 일시적으로 떨어져서 대기하는 소동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선관위는 이 일과 이번 사전투표 득표 집계 건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고 못 박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