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종전 협상 진전 기대감과 견조한 기업 실적, AI 관련 투자 열풍이 맞물리며 다우(+0.58%)와 러셀2000(+0.93%)은 상승, S&P500(+0.37%)과 나스닥(+0.19%)은 강보합으로 주요 지수 모두 강세 마감
개장 전에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와 함께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추진을 촉구한 가운데, 사우디 매체 알 아라비야가 미·이란 협상 핵심 중재자로 꼽히는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의 테헤란 방문 소식을 보도하자 외교적 타결 기대감이 확산됨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이자 미국 증시 선물도 강세 흐름을 나타냄
장 초반 증시는 미·이란 협상 기대감과 유가 안정에 힘입어 주요 지수 모두 상승 출발
특히 레노버가 AI 사업 성장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27% 증가한 호실적을 발표하자 동종 업계인 델 테크놀로지스와 HP가 급등했고, 리게티컴퓨팅·디웨이브퀀텀·아이온큐 등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들도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를 자극
또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과의 협상에서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하자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아직 최종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선을 그으며 과도한 낙관론은 경계하는 모습도 나타남
장중에는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44.8로 예상치(48.2)를 하회하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5%에서 3.9%로 크게 상승하면서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상승 압력이 소비심리 위축과 인플레이션 우려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담이 부각됨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사로 평가받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인플레이션 둔화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매파적 발언을 내놓음
이에 따라 CME FedWatch 기준 12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67.9%로 전일(59.8%) 대비 더욱 상승하고, 국채금리도 반등하면서 주요 지수는 상승 폭을 일부 축소
한편, 이날 공식 취임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지혜와 명확성, 독립성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개혁 지향적인 연준을 이끌겠다”고 밝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하겠다고 언급하면서도 “경제가 호황일 때 연준이 과민 반응할 필요는 없다”며 우회적으로 금리 인하 필요성을 압박
장 후반에는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 대해 “합의가 임박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언급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장남 결혼식 대신 백악관에 머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연휴를 앞둔 군사 행동 우려가 재차 부각됨
이에 따라 증시는 상승 폭을 더욱 축소했으나,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고 S&P500과 나스닥도 강보합 흐름을 유지하며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주식과 연계된 토큰화 자산 거래를 허용하는 '혁신 면제' 방안을 이번 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시장 혼란 우려를 이유로 발표를 연기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도 약세를 나타냄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소비심리 악화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비둘기파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이란 갈등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더욱 주목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감
전문가들은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안정 여부를 단기 핵심 변수로 지목한 가운데, 오션파크자산운용은 협상 진전과 견조한 실적 시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에버코어는 연준 내부의 매파적 기류 강화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실제 정책 경로는 발언의 어조만큼 공격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고 진단

파키스탄 고위급 이란행 美·이란 종전협상 급물살
美국무 "이란과 분명 어느 정도 진전…그것은 좋은 신호"
美 5월 미시간대 장기 기대 인플레 3.9%…소비심리는 사상 최저(상보)
월러 연준 이사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열어야"
케빈 워시 美연준 의장 취임…"독립성 바탕으로 개혁 이끌 것"
이란 외무 "합의 임박했다고 단정할 수 없어…美와 의견차 커"
트럼프, 장남 결혼식 불참하고 워싱턴 잔류…중동 정세 '촉각'
시장 혼란 우려에…SEC, 美주식 토큰 거래 허용 연기
국제 유가, 미·이란 협상 지연 우려에 소폭 상승…브렌트유 0.9%↑
뉴욕증시, 美·이란 '협상 진전' 한목소리에 사흘째↑…다우 또 신기록

델테크놀로지(DELL), HP(HPQ) 등 PC 관련 기업들은 세계 최대 PC업체 레노버가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특히 AI 사업 성장에 힘입어 분기 매출 증가율이 27%를 기록하자 델과 HP도 동반 상승
퀄컴(QCOM)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차량에 자사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이 전면 도입되며 자동차 반도체 사업 확장이 기대되자 상승
머크(MRK) 중국 파트너사인 사천켈런-바이오텍 바이오파마슈티컬과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후보물질 'sac-TMT'의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상승
코인베이스(COIN), 스트래티지(MSTR)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주식과 연계된 토큰화 자산 거래를 허용하는 '혁신 면제' 방안을 이번 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시장 혼란 우려를 이유로 발표를 연기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며 동반 하락
아이온큐(IONQ), 디웨이브퀀텀(QBTS), 리게티컴퓨팅(RGTI) 등 양자컴퓨팅 관련주는 전일 트럼프 행정부가 양자컴퓨팅 산업에 약 2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한다는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

미·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며 전반적인 섹터가 사응
산업재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기술, 헬스케어, 유틸리티 순으로 강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하락
소비 순환재, 원자재, 에너지, 부동산, 금융 섹터는 강보합, 경기 방어주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부진에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향 조정되고, 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과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중시 발언에 금리가 상승했으나, 미·이란 협상 기대감 속에 단기 금리는 상승 폭을 축소, 장기 금리는 하락 전환하며 혼조세 마감
미국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44.8로 예상치(48.2) 하회, 이전(48.2) 대비 감소
미국 5월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8%로 예상치(4.5%) 상회, 이전(4.7%) 대비 증가
미국 5월 미시간대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9%로 예상치(3.4%) 상회, 이전(3.4%) 대비 증가

달러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엔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약보합으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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