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중동 협상 기대감에 글로벌 금리 상승세가 완화되며,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이에 ‘중동 전쟁에 대한 국내외 금융시장 반응(5.21)’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동 전쟁에 대한 국내외 금융시장 반응(5.21)
출처 : 박승민 책임연구원 외
01. 금융 시장 반응
중동 협상 기대감, 글로벌 금리 상승세 완화 등에 힘입어 주가 상승, 국고채 금리 하락 등이 관찰(코스피 +8.4%, 국고채 3년 -2bp, 원/달러 보합)
1) 주가
코스피는 엔비디아의 호실적, 글로벌 국채금리 하락 등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반등하며 4.1일 이후 최대 일간 상승폭을 기록(+8.4%, 7,815.59). 코스닥도 +4.7% 상승
ㅇ 기관이 +3.0조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했으나 매도폭은 이전 대비 축소(금일 -0.1조원, 직전 10일 평균 -4.3조원)
ㅇ 업종별로는 전기/전자(+9.7%), 운송장비/부품(자동차 및 조선주 +9.1%) 보험(+8.6%)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삼성전자는 신고가를 경신(299,500, +8.5%)
ㅇ 전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SOX +4.5%)에 힘입어 아시아 반도체 지수 (APACSEM)는 +4.75% 상승. 대만(+3.4%), 일본(+3.1%)은 각각 5, 6거래일만에 반등
2) 금리
국고채 금리는 글로벌 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5년물 입찰(3.2조원) 물량 부담 등으로 하락폭 일부 축소(3년물 3.74%, -2bp / 10년물 4.15 %, -5bp)
ㅇ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10년물 +0.5조원)했으며 한국 CDS는 보합(24bp)
ㅇ 아시아장에서 일본(10년물 -1bp), 호주(-10bp) 국채금리는 하락했으며, 미국은 상승(+1bp)
3) 환율
원/달러는 장초반 엔비디아 실적 호조 등에 의해 1,500원을 하회하고 외국인주식 투자자들도 11영업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되었으나, 아시아 장중 글로벌 달러화 흐름이 강세로 반전되면서 낙폭을 대부분 반납(종가 1,506.1원, 전일比 -0.7원)
ㅇ 엔화 환율이 유가 상승에 따라 159엔대로 반등(0.1% 약세)하면서 달러인덱스는 0.1% 상승. 중국 위안화도 소폭 약세(-0.1%). 대만 달러화(+0.2%), 인도 루피화(+0.5%)는 강세

02. 해외시각
중동 전쟁 불확실성 완화 기대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공급 차질, 금리 상승 등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
1) 원유·에너지 시장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가 지연되는 가운데, 시장에 고유가 고착화 리스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에 주목
ㅇ 중동 전쟁 종식, 에너지 시장 정상화 등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외환시장변동성이 비교적 낮은 상황이나, 시장이 공급망 훼손ㆍ원유 재고 감소ㆍ성장둔화 우려 등의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있을 가능성(Société Générale)
ㅇ 종전 협상 타결 시 유가가 하락할 수 있으나, 페르시아만에서 목적지까지 원유를 운송하는데 최대 55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운송 기간동안 재고 감소가 지속될 우려(Rabobank)
ㅇ 전일 초대형 유조선들의 해협 통과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이란과 어떠한 합의가 이루어졌을 가능성. 다만, 아직 그 수가 많지 않고 향후 한국 및 중국을 향한 선박의 통과 증가 여부에 따라 판단이 변화할 것(Kpler)
2) 채권
중동 전쟁 불확실성이 완화되더라도 고금리 여건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며, 채권의 안전자산 기능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
ㅇ 인플레이션 쇼크로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채권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역할이 약화되고 있으며, 중동 전쟁과 그에 따른 공급 충격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Goldman Sachs)
- 글로벌 리플레이션 압력, 영국 및 일본 채권금리 상승세 등이 글로벌 채권 매도로 이어짐에 따라 장기금리가 수십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명확한 글로벌 경제여건 개선 없이는 되돌림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Goldman Sachs)
ㅇ 4월 FOMC 후 3주간 ▲견조한 고용 ▲중동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율 추가 상승 시사 등의 데이터 흐름이 이어졌음을 감안할 때, 차기 FOMC에서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Capital Economics)
ㅇ 금번 美 국채 매도세는 재정 우려보다는 인플레이션 경계감에 기인하고 있으며, 전쟁 우려가 완화되더라도 금리가 당분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ING)
3) 주식
글로벌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시현하는 가운데,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시각이 우세하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우려도 병존
ㅇ 글로벌 주가 반등: 시장은 지난 며칠 간 이어졌던 금리인상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보다는 Nvidia 실적 발표에 따른 기술주 낙관을 반영(BMO Private Wealth)
- 다만, 인플레이션율 및 금리 상승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 관련 자금조달 리스크를 높일 가능성(Nomura)
ㅇ 한국 주식시장 목표가 상향: AI 및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와 원화 강세 가능성, 정책지원 등에 따른 국내 경제ㆍ증시 선순환 가능성을 반영해 금년 코스피 목표치를 10000 ~ 11000(기존 7500 ~ 8000)으로 상향(Nomura)
- `26년 코스피 목표치를 7300에서 9200으로 상향 조정.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당순이익EPS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26년 EPS 증가율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예상치 +258%, Bloomberg 컨센서스 +124%)(UBS)
ㅇ 한국 주식시장 리스크: 중동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배럴당 $110 ~ $130 수준에서 고착화될 경우, 한국 기업실적 둔화 리스크가 확대*될 것이며, 특히 화학·자동차·운송 등 에너지 집약 업종의 타격이 클 전망(Nomura)
* 배럴당 유가 $10 상승 시 코스피 `26년 ~ `27년 회계연도 EPS가 2.0% 감소
• 중동 전쟁이 8월까지 지속될 경우 헬륨 공급 차질에 따른 반도체 생산 타격이 본격화하며 전반적인 AI 성장세가 훼손될 우려(BN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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