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 재부각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과 국채금리 안정,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이 맞물리며 위험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된 가운데 다우(+1.31%), S&P500(+1.08%), 나스닥(+1.54%), 러셀2000(+2.52%) 등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
개장 전에는 미국 상원에서 이란 전쟁에 투입된 미군 병력 철수를 요구하는 전쟁권한 결의안이 여덟 번째 표결 끝에 처음 가결되며 본회의 논의가 예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지속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확대됐으나, 실제 효력을 위해서는 하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이 필요한 만큼 단기적으로 미군 철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
한편 최근 급등했던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추가 상승세를 멈추고 안정되는 흐름을 보인 가운데, 장 마감 후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됨
장 초반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과 AI 투자 낙관론에 힘입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 출발
ASML의 크리스토프 푸케 CEO는 “반도체 수요 증가 속도가 공급 확대보다 더 빠르다”며 공급망 전반에서 간헐적인 병목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언급했고,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도 AI 거품론에 대해 “설령 거품으로 판명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하며 시장의 낙관론을 자극
여기에 앤트로픽의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0% 급증하며 첫 분기 흑자 달성이 전망된다는 소식까지 더해지자,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 비용이 수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상당 부분 완화
이에 AMD, 인텔, 마이크론, ARM 등 주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초반부터 급등했고, 아마존과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 역시 상승 흐름에 동참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하다스가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이 최종 합의문 초안 발표를 위해 이란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자 미·이란 종전 협상 기대가 재차 부각되며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빠르게 하락했고,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
장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취재진에게 “이란과의 협상이 정말 최종 단계에 있다. 믿어도 된다”고 발언하면서 종전 기대감이 급격히 확산됨
여기에 이라크산·쿠웨이트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자 WTI는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기대가 반영되며 임의소비재·기술·산업·소재 등 대부분 업종이 1% 이상 상승하는 폭넓은 강세가 나타남
특히 유가 급락의 직접 수혜가 기대된 델타항공과 카니발 등 항공·크루즈 업종은 급등한 반면, 엑슨모빌과 셰브론 등 에너지주는 약세를 보임
장 후반에는 4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며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2%를 지속 상회할 경우 추가 긴축이 적절해질 수 있다는 매파적 신호가 확인됨
다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란은 전쟁을 피하기 위한 모든 길을 모색해왔으며 모든 경로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언급하고, 이란 외무부 역시 미국의 새로운 종전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은 협상 진전 가능성에 더 주목하는 모습
또한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중재국이 미국과 이란이 모두 서명할 ‘의향서’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전쟁 공식 종료와 함께 이란 핵 프로그램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를 논의할 30일 협상 기간을 시작하기 위한 절차로 해석됨
이에 따라 유가 하락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완화 효과가 매파적 의사록 부담을 상쇄하며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고, 증시 역시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은 1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8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함께 공개됨
다만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평균 전망은 웃돌았지만 일부 월가의 높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흐름이 나타남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종전 협상 기대 재부각에 따른 유가 및 금리 안정이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이어지며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마무리하고 전 업종에 걸쳐 반등에 성공
전문가들은 AI·반도체 산업의 기초체력이 현재의 고금리·지정학 불확실성을 버텨낼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했으며(Zacks), 동시에 이란 협상이 아직 초안 단계에 불과하고 핵 프로그램 및 호르무즈 해협 문제 등 핵심 쟁점이 남아 있는 만큼 즉각적인 돌파구 가능성에는 회의적인 시각도 공존(인터랙티브브로커스 스티브 소스닉)
BMO프라이빗웰스의 캐럴 슐라이프는 “시장이 다시 AI 스토리로 돌아왔다”고 평가했고, 애넥스웰스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제이컵슨은 유가·관세·AI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연준의 포워드 가이던스를 단순한 방향성 이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진단

미 상원, 이란 전쟁 중단 결의안 본회의 상정
사우디 매체 "美·이란 최종 합의안 도출 몇 시간 내 발표될 수도"(상보)
트럼프 "이란에 1번 더 기회 부여…협상 최종 단계"(종합)
"오픈AI 오는 22일 증시 상장 신청…9월 IPO 목표"
연준 FOMC 의사록 "이란 전쟁 지속되면 금리 인상"
이란 대통령 "외교적 해결 위한 모든 길 열려 있어"
"중재국, 美·이란 합의안 준비 중…트럼프 어제 네타냐후에 설명"
WTI 100달러 아래로…트럼프 "이란협상 최종단계", 이란 외무 "검토중"
나스닥 1.55% 상승…트럼프 "이란협상 최종 단계"에 유가·국채금리 급락
엔비디아 12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1Q 어닝 서프라이즈' 주가 하락 왜(종합)

엔비디아(NVDA) 실적 기대와 AI 낙관론에 상승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특히 매출이 전년 대비 85% 증가하며 12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8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으나, 2분기 매출 전망으로 910억 달러를 제시한 것이 시장 평균 전망치(870억 달러)는 상회했으나 일부 월가 전망치(960억 달러)에는 못 미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자 시간 외 하락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픈AI가 오는 9월 상장을 목표로 이르면 22일 기업공개(IPO)를 신청한다는 소식에 전환 후 희석 기준 오픈AI 지분 약 27%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상승
ASML(ASML) 크로스토프 푸케 CEO가 2030년까지 반도체 시장 규모가 1조 5천억 달러로 커질 것이며, 반도체 수요 증가세가 공급보다 더 빨라 공급망 전반에 걸쳐 간헐적인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자 상승
ARM(ARM) 번스타인에서 AI 시장이 에이전트형 AI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ARM이 가진 전력 효율성 우위를 고려할 때 에이전트형 AI와 연계된 CPU 수요 증가로 구조적 수혜를 볼 것이라며 ARM의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300달러로 제시하자 급등
마이크론(MU) 삼성전자 노사 합의에 따른 메모리 공급 차질 우려 완화와 함께 AI 메모리 수요 강세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
아마존(AMZN) 제프 베이조스 창립자가 "지금 상황이 거품으로 판명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이러한 자본 유입이 투자를 촉진하고 그 투자 상당 부분은 장기적으로 기술을 진전시키는 데 매우 건강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AI 버블론을 일축한 점, 앤트로픽의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30% 급증하면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앤트로픽의 2대 주주인 아마존도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테슬라(TSLA) 자사 채용 사이트에 올린 공고에 따르면 중국 9개 대도시에서 오토파일럿 테스트 엔지니어, 데이터 라벨러, 실도로 테스트 운영자 등의 직무가 '긴급' 표시와 함께 게재되자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의 중국 출시를 가속화한다는 기대감으로 상승
델타에어라인스(DAL), 카니발(CCL) 등 항공·크루즈 업종은 유가 급락의 직접 수혜 기대로 상승
엑슨모빌(XOM), 셰브런(CVX) 등 에너지 기업들은 국제 유가 급락에 동반 하락

미·이란 종전 협상 재부각에 국제 유가와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대부분 섹터가 상승
소비 순환재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기술, 원자재, 산업재, 금융, 부동산, 유틸리티, 헬스케어 순으로 강세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경기 방어주도 약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강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매파적인 4월 FOMC 의사록 공개에도 불구하고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미국·이란 합의 가능성이 고조됨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미 국채 20년물의 양호한 입찰 결과도 금리 하락에 기여
미국 20년 국채 입찰은 응찰률 2.55배로 전달(2.68배) 하회, 이전 6회 평균치(2.42배) 상회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엔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며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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