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난항이 이어지고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데요.

 

이에 중동 전쟁 및 국제유가 동향(5.20)’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동 전쟁 및 국제유가 동향(5.20)

출처 : 국제금융센터 이승은 연구원 / 오정석 종합기획분석실장

 

01. 관련국 동향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격 연기. 협상 내용을 두고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난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

1)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공격을 2~3일 연기했다고 발표. 밴스 부통령은 협상 의지를 피력하면서도 핵무기 보유 등 이란의 일부 요구에 대해 비타협적 태도를 유지

 

ㅇ 트럼프 대통령, 전일 이란에 대한 공격 한 시간 전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으나 중동 3개국(사우디, UAE, 카타르)의 요청으로 공격을 연기했다고 발언

 

ㅇ 밴스 부통령, 이란과의 관계 재설정(reset)을 원하지만, 핵무기 보유 허용은 용인할 수 없으며, 유사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locked and loaded) 강조

 

- 밴스 부통령, 협상 전망은 확실하지 않지만 합의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발언. 또한 이란 지도부에 균열이 있으며 이란의 협상 입장이 불분명하다고 첨언

 

ㅇ 중부사령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전면적인 봉쇄를 계속 시행하여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상거래 흐름을 차단하고 있으며 상선 89척이 방향 전환했다고 발표

 

ㅇ 재무부, 이란 외환거래 회사와 이란 은행을 대신해 거래를 관리하는 위장회사들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발표

 

2) 이란

협상 내용에서 미국과의 뚜렷한 입장 차이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공격에 대해 단호한 대응 의지를 피력

 

ㅇ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 비현실적인 미국의 협상 수정안에 대해 핵 농축 포기 거부, 전쟁 종식 보장, 모든 자산 반환 등이 포함된 답변을 전달했다고 발언

 

ㅇ 아지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공격 재개를 망설이는 이유는 이에 대한 단호한 군사적 대응과 단결된 국가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가 이해하는 유일한 언어는 권력뿐이라고 X에 게시

 

- 아라그치 외무장관, 외교적 난관의 원인은 미국의 모순적이고 지나친 행동이라고 주장

 

3)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 지속,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 선박 나포

 

ㅇ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티르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사망

ㅇ 이스라엘군,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 선단 소속 선박을 나포해 수백명을 구금

 

4) 중동국가

UAE는 프랑스와 국방협정 체결. 레바논은 이스라엘의 의료시설 공격을 규탄

UAE 국방부, 알 마즈루에이 국방장관의 프랑스 공식방문 중 프랑스와 새로운 국방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

 

ㅇ 레바논 보건부, 성명서를 통해 월요일 이스라엘군이 티르 지구에 있는 보건당국이 관리하는 1차 진료 센터를 완전히 파괴한 것을 규탄한다고 발표

 

03. 주요국 반응

주요국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경제 및 식량 피해를 우려. IAEA는 원자력 발전소 직격탄은 방사능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 등

(영국) 쿠퍼 외무장관, 세계는 무의식적으로 식량 위기로 치닫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수천만명이 굶주리는 사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발언. 영국 정부는 원조 정상회의와 식량 위기국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할 예정

(인도) 모디 총리, 덴마크 총리와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분쟁을 종식시키고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북유럽 동맹국들과 협력하겠다고 발언

 

- 또한 인도는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차질이 지속되면서 지난 금요일(4년만 처음으로 시행된 국내 연료 가격 조정)에 이어 일주일만 휘발유 및 디젤 가격을 재차 인상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폰 데 라이언 EU 집행위원장과 전화통화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개방을 지지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적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IAEA) 그로시 사무총장, 지난주말 UAE 원자력 발전소 공격과 관련해 해당 시설에 대해 직격탄을 맞을 경우 방사능 유출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EU) 유럽연합, 전쟁으로 인한 비료 가격 급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특별 지원을 제공하고 농업 위기 대비 기금을 상당금액 증액할 것이라고 발표

(G7) G7 재무장관, 공동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필수적이며, 이는 세계 경상수지 불균형 해소에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

 

04. 해외시각

중동 상황의 전쟁 이전으로의 회귀는 기대난, 석유시장은시간과의 싸움

(WSJ) 미국이 이란의 지도부 구조와 방어 체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무역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

 

- 이란이 보유 중인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 재고를 감안하면 중동 상황이 전쟁 이전의 현상 유지 상태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전망

 

(Chatham House) 이란이 중국의 상업용 선박의 통과는 허용하면서 보안업체 지원 선박을 나포한 것은 호르무즈를 통제하는 것이 누구인지 중국인들에게 상기시키고, 그들이 자체적인 보안을 제공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려는 의도

(Morgan Stanley) 호르무즈 해협이 6월까지 폐쇄된 상태로 유지될 경우 그동안 석유 가격 상승을 억제해 온 요인들이 압박을 받으면서 시장은시간과의 싸움에 직면하게 될 것

 

05. 국제유가

트럼프 대통령이 對이란 공격을 최대 다음주 초까지 연기할 수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5.19일 국제유가는 하락(WTI $104.15(-0.2%), 브렌트유 $111.28(-0.7%))

NATO 7월 초까지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지 않을 경우 선박들의 해협 통과를돕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유가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평가

 

- 하지만 석유재고 소진에 대한 우려는 잠재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실질적인 진전이 없으며 양측 모두 이전의 요구 사항을 고수하고 있다고 보고 있어, 협상이 타결되거나 또 다른 군사행동이 전개될 때까지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