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에 따른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과 글로벌 채권시장 투매에 따른 장기 국채금리 급등이 투자 심리를 압박하며 다우(-0.65%), S&P500(-0.67%), 나스닥(-0.84%), 러셀2000(-1.08%) 등 주요 지수 모두 하락 마감

특히 장기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자 시장은 유가 자체보다 금리 레벨 상승과 기간 프리미엄 확대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임

개장 전에는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 속에 WTI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위에서 유지되며 고유가 부담이 지속되자 글로벌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투자 심리를 압박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주식 비중 확대 응답이 4월 13%에서 5월 50%로 급증해 2022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BofA의 마이클 하트넷은 이 같은 극단적 낙관론에 대해 “강세장 항복(Bull capitulation)이 거의 완료됐다”며 향후 차익실현 가능성을 경고

장 초반 증시는 중동 전쟁발 고유가 부담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주요 지수 모두 하락 출발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알렉서스 그린케비치 유럽 최고사령관이 “7월 초까지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지 않을 경우 선박 통항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자 지정학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됨

이에 따라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19%를 돌파하며 2007년 금융위기 직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대출 등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미국채 금리도 4.69%를 돌파하며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자 증시 낙폭이 확대됨

업종별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 속에 엔비디아·브로드컴·퀄컴 등이 하락한 반면, 마이크론·인텔·샌디스크 등 메모리 관련주는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 내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남

반면 헬스케어·에너지·유틸리티 등 경기 방어적 성격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임

장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타격하기 1시간 전에 공격을 보류했으며, 사우디·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동맹국이 미국과 함께 이란과의 협상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자 협상 기대감 속에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됨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내 또는 다음 주 초까지가 시한”이라며 제한된 협상 기간을 강조하자 반등 폭은 제한됨

이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하면서도 “이란에는 핵 포기 또는 전쟁 재개라는 두 가지 선택지만 남아 있다”고 발언하자 지정학적 긴장감이 재차 부각되며 증시는 다시 매도세가 확대됨

한편 알파벳은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AI 검색 개편과 제미나이 3.5를 공개했음에도 기존 검색 광고 사업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다.

장 후반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이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운송한 의혹을 받는 제재 대상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보도한 데 이어, 미·이란 협상을 중재 중인 국가들이 양국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고 평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가 재차 확대됨

이에 따라 장기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주요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하락 마감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우려, 글로벌 채권 투매에 따른 장기금리 급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됨

전문가들은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취임을 앞두고 채권시장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으며, BofA는 투자자 현금 비중 하락과 높은 주식 비중을 근거로 시장 낙관론이 극단에 근접했다고 평가

다만 JP모건 등은 기술주 중심의 단기 조정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AI 수요 자체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에서 지수 조정 시 저가 매수세가 재차 유입될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

주요 뉴스 헤드라인




"글로벌 펀드매니저, 4월 주식비중 13%→이 달 50%로"

"NATO, 호르무즈 7월 초까지 개방 안 되면 선박통행 지원 검토"

美국채 30년물 금리 5.19% 돌파…2007년 금융위기 직전 이후 최고

트럼프 "이란 타격 1시간전 보류…2~3일 내지 내주초까지 시한"(종합)

美부통령 "이란 선택지 두개…첫째 핵포기, 둘째 전쟁재개"

알파벳, 신규 AI 모델 대거 공개…기술주 차익실현에 주가는 약세

“미, 인도양서 이란연계 제재대상 유조선 또 나포”

"중재국, 미·이란 협상 진전 거의 없어…이란, 기존 요구 고수"

국제유가 숨 고르기…트럼프 "이란 다시 공격할 수도" 경고

"채권 자경단 돌아왔다"…나스닥 0.8%↓, 3거래일 연속 하락[뉴욕마감]

S&P500 맵




알파벳(GOOG)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6'에서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절반 이하로 낮춘 경량화 모델 '제미나이 3.5 플래시', 범용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 물리적 환경을 심류레이션하는 세계 모델 '옴니' 등 차세대 AI 모델과 AI를 적용한 구글 검색 개편을 공개했으나, 검색창을 완전히 AI 기반으로 개편하면 사용자가 외부 사이트로 이동하는 아웃바운드 클릭이 줄어들어 기존 검색 광고 매출에 단기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하락

엔비디아(NVDA)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옵션 시장에서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약 6.5%씩 상·하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하루 만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최대 3,550억 달러 가까이 변동될 수 있다는 경계 심리 속에 하락

마이크론(MU) 모틀리풀에서 21일 삼성전자의 파업 임박이 공급을 줄이고 메모리 가격을 폭등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씨티그룹은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425달러에서 840달러로, 미즈호 증권은 740달러에서 8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자 상승

인텔(INTC) 립부 탄 CEO가 JP모건 컨퍼런스에서 오는 10월 14A 공정의 0.9 공정설계키트(PDK) 외부 배포를 시작하며 고객사와 14A 대량 생산 규모 등을 논의해 2029년부터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일정은 TSMC의 A14 공정과 거의 비슷한 시기라고 언급하자 상승

블랙스톤(BX) 알파벳과 협력하여 구글 자체 AI 칩 TPU를 활용한 AI 클라우드 인프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으며, 블랙스톤은 관리 중인 펀드를 통해 초기 자본금으로 50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부채 조달을 포함할 경우 향후 전체 투자 규모는 최대 25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소식에 고금리 환경에서 재무 부담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코어위브(CRWV), 네비우스(NBIS) 구글과 블랙스톤의 클라우드 인프라 합작 법인 설립 소식에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 심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홈디포(HD)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주택 경기 둔화와 고금리 부담 속에서도 기존 점포 매출이 0.6% 증가하자 상승

일라이릴리(LLY) 2억 2천만 달러 규모의 메디케이드 소송 합의가 최종 확정되며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당국의 승인을 받은 차세대 경구용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Foundayo)'의 장기 안정성 데이터가 긍정적이라는 소식에 상승

섹터 실적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국채 금리 급등세 속에서 원자재 섹터가 하락 주도, 이어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산업재, 소비 순환재, 금융, 기술 순으로 약세

헬스케어 섹터가 상승 주도, 이어서 에너지 섹터도 강세

유틸리티, 경기 방어주, 부동산 섹터는 강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보류에도 불구하고 협상 교착 상태가 지속되면서 고유가 부담이 이어지자 인플레이션 우려로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특히,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직격타를 맞은 중동산 원유 수입국들이 지난 3월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매도했으며, 이는 수입 물가가 높아지면서 자국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미 국채를 매도하고 자국 통화를 사들인 것으로 해석됨

미 국채 순매도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299억 달러를 기록한 중국이고, 2위는 239억 달러를 기록한 일본으로 집계됨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19%를 돌파하며 2007년 금융위기 직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대출 등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미국채 금리도 4.69%를 돌파하며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CME FedWatch 기준 12월 연방준비제도(Fed)의 25bp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은 57.4%까지 상승하며 한 달 전 0.5% 수준 대비 크게 높아졌으며, 프라임캐피털파이낸셜의 윌 맥고는 CNBC 인터뷰에서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이 차기 연준 의장인 케빈 워시를 시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

한편,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약 62%는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6%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

환율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엔화 강세, 원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며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며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