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지난 미국 4월 고용지표 취업자수 증가, 실업률 보합, 시간당 평균 임금 전년 동기대비 확대 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관련하여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보고서 ‘美 2026.4월 고용지표 뉴욕 금융시장 반응 및 투자은행 시각’ 관련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美 2026.4월 고용지표 내용 및 뉴욕 금융시장 반응
출처 :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김대석 과장
01. 고용지표 내용
1) 4월중 비농업부문 취업자수(Non-farm Payrolls)는 전월대비 11.5만명 증가[Bloomberg 시장예상치 +6.5만명]
o 민간부문 취업자수는 12.3만명 증가[예상 +7.5만명]하였으며 정부부문 취업자수는 0.8만명 감소
ㅇ 세부 업종별로는 교육‧의료(+4.6만명), 운송‧창고(+3.0만명), 도소매(+2.8만명), 여가‧음식숙박(+1.4만명)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
o 지난 3월 및 2월 취업자수는 1.6만명 하향조정(3월 +0.7만명, 2월 -2.3만명)
2) 경제활동참가율(61.9% → 61.8%)[예상 61.9%]은 전월에 비해 하락하고, 실업률(4.3% → 4.3%)[예상 4.3%]은 전월과 동일
o 가계조사에서 경제활동인구가 9.2만명 감소한 가운데 이 중 취업자수*는
22.6만명 감소하였으며 실업자수는 13.4만명 증가
* 기업조사 기준 조정치(농림업 및 자영업 제외, 다중취업 추가)는 전월대비 11.8만명 증가o U-6 실업률*은 8.2%로 전월(8.0%)에 비해 상승
* 최근 4주간만 구직활동을 하지 않거나, 경제적 이유의 비자발적 시간제 근로자를 실업자로 간주□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월대비(0.2% → 0.2%)[예상 0.3%]는 지난달과 동일하나, 전년동월대비(3.4% → 3.6%)[예상 3.8%]는 확대
o 주당 평균노동시간(34.2시간 → 34.3시간)[예상 34.2시간]은 전월에 비해 증가
02. 금융시장 반응
1) 시장에서는 취업자수 증가폭이 전월에 이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 세부지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것으로 평가
o 취업자수는 교육‧의료(+9.1만명 → +4.6만명), 운송‧창고(+2.2만명 → +3.0만명), 도소매(+2.5만명 → +2.8만명), 여가‧음식숙박(+2.9만명 → +1.4만명)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o 가계조사에서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하였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이 하락**하고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예상치를 하회
* 실업률은 반올림 효과로 동일하게 나타났으나, 실질적으로 4.256% → 4.337%로 8bp 상승
** 경제활동참가율의 지속적 하락은 취업 기회가 과거보다 축소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실업률(U-3)이 유지된 것은 구직자들의 노동시장 이탈을 반영한 결과로 이는 광의 실업률(U-6) 상승으로도 포착되고 있음(Wells Fargo)
2) 다수의 투자은행은 중동상황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 상승, 양호한 취업자수 증가폭 등을 반영하여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내년으로 연기
* Bank of America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내년으로 연기(26.9월, 10월 → 27.7월, 9월)#
# BofA를 비롯해 최근 JP Morgan, Morgan Stanley, Barclays, Deutsche Bank 등은 연준이 연내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JPM은 내년 한 차례 금리 인상 전망을 제시
o 아울러 향후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3) 고용지표 발표(8:30am) 이후 취업자수 증가폭 예상치 상회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참가율 하락 등 세부지표 둔화에 주목하며 금리는 하락하고 미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으나, 주가는 반도체 관련주 강세* 등으로 인해 상승
* 인텔(+14.8%)은 애플 기기용 일부 칩 생산을 위탁받는 방안에 대해 예비 합의에 도달. AMD(+8.6%)는 핵심 사업인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7% 급증할 것으로 예상

03. 주요 투자 은행 시각
1) Bank of America
금일 고용보고서는 전반적으로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 전월에 이어 취업자수 증가폭이 10만을 상회하고 실업률도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음면서, 연준이 노동시장을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평가. 다만 경제활동참가율 하락, U-6(광의 실업률) 상승 등 일부 우려 요인도 존재. 동사는 연준이 당분간 고용보다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금리 인하 전망을 내년(26.9월, 10월 → 27.7월, 9월)으로 연기
2) JP Morgan
민간 부문 취업자수 증가폭이 6개월 평균 기준으로 1년래 최대치(6.8만명)를 기록하며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임.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MoM)도 확대되며 견조한 가계소득이 소비를 뒷받침할 가능성을 시사. 경제활동참가율 하락은 다소 아쉬우나, 여타 세부 지표를 감안할 때 실업률이 4.5%까지 급등할 가능성은 제한적
3) Morgan Stanley
고용지표가 표면적으로 양호했음에도 미국채 금리 하락, 미달러화약세 등 금융시장 반응이 상이하게 나타난 이유는 고용의 양적 증가에도 불가하고 질적 측면에서 둔화가 관찰됐기 때문임. 세부내용을 보면 경제활동참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YoY)도 예상치를 하회하며 둔화 흐름을 보임
4) Goldman Sachs
취업자수 증가폭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표면적으로 양호해 보이나, 세부 내용을 보면 우려 요인들이 존재함. 일자리 증가의 대부분이 보건‧의료 부분(+5.4만명)에 편중되었으며 정보(-1.3만명) 부문 일자리는 감소하면서 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축소 우려를 해소하지 못함. 한편 반올림하지 않은 실업률은 4.337%로 4.4%에 근접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는 여전히 연내 2회 금리 인하(9월, 12월) 전망을 유지
5) Wells Fargo
헤드라인 지표만으로 노동시장을 평가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음. 실업률이 4.3%로 유지된 것은 고용 호조보다는 노동시장 이탈의 영향임. 경제활동참가율의 지속적 하락은 노동시장이 미지근한(lukewarm) 상태에 있으며 취업 기회가 과거보다 축소되었음을 시사
6) Barclays
고용보고서의 세부 내용에는 다수의 우려요인이 존재함.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YoY)은 3개월 평균 기준 3.3%로 인플레이션을 간신히 따라가는 수준에 그치며 실질구매력 개선이 제한적임을 시사. 또한 경제활동참가율이 하락이 실업률 상승을 일부 완충하고 있어 노동시장을 일방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움
7) WSJ
4월 FOMC의 핵심 쟁점은 노동시장 둔화 가능성에 대응한 완화 기조 유지 여부였으나, 금일 고용보고서로 관련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평가. 노동시장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관세 및 중동 분쟁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존재하며, 향후 연준의 정책 경로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크게 좌우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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