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금일 국내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연일 상승하던 코스피 지수는 8000선을 돌파 후 외국인 매도세로 -6% 이상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주요국들의 인플레이션 및 재정건전성 우려, 일본 국채금리 상승이 주요 하락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515일 아시아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해외시각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스빈다.

 

5 15일 아시아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해외시각

출처 : 국제금융센터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 최성락 자본유출입분석부장

 

01. 아시아 금융시장 현황

5.15일 아시아 금융시장은 자산 가격이 하락(주가 하락, 금리 상승)하고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회피risk-off 분위기가 전개

 

1) 주가

한국(-6.1%)ㆍ일본(-2.0%)ㆍ홍콩(-1.6%)ㆍ대만(-1.4%)ㆍ중국(-1.0%) 5월 중 상승 폭이 두드러졌던 국가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 유럽 주가도 장초반 1.7% 하락

 

ㅇ 코스피는 장초반 8,000pt을 상회했으나 차익실현 및 대내외 금리 상승에 의해 전기

 

- 전자(-7.6%), 금융(-3.8%) 업종을 중심으로 큰 폭 하락(3.23-6.49% 이후 최대)

 

– 외국인은 최근 7영업일 연속 대규모 순매도(누적 31.0조원, 7영업일 기준 사상최대)

 

2) 금리

미국(+5bp)ㆍ일본(+9bp)ㆍ호주(+6bp) 등 주요국 장기금리(10년물) 일제히 상승하는 가운데 한국 금리도 18일 입찰(3년물 3.2조원) 경계감 등으로 급등(10년물 4.22 %, +13bp)

 

ㅇ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도(3년물 -0.9조원, 10년물 +0.7조원)했으며 한국 CDS는 보합(24bp)

3) 환율

달러인덱스는 금주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5월 들어 처음으로 99를 상회.

금일 중 영국 파운드화(-0.5%), 유로화(-0.3%), 스위스 프랑화(-0.2%) 등 유럽 통화들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원화는 0.7% 약세를 보이면서 5주만에 다시 1,500원을 상회

 

ㅇ 일본 엔화 환율은 5월초 외환당국 시장개입 등장 레벨(달러당 157엔대)을 웃돌고 있으며(158.44), 중국 위안화는 정상회담 종료 이후 약세로 전환(-0.2%)

 



02. 배경

고유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및 재정건전성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주요국 금리 급등이 위험회피 심리 확대를 주도

 


1) 주요국 금리 상승

중동發 인플레이션 압력이 통화긴축 기조 강화, 재정건전성 우려 등으로 이어지면서 장단기 금리 상승세가 가속화

 

ㅇ 미국 : 소비자(+3.8%)ㆍ생산자(+6.0%) 물가 상승률이 3년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면서 미국 10년물은 4.5%를 상회(`25.6월 이후 최고)

 

- 시장은 연내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고 금리인상 가능성을 선반영하기 시작.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주가 상승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Pepperstone Group)

 

ㅇ 영국 : 5.7일 지방선거(노동당집권여당 참패) 이후 스타머 총리 사퇴 압박이 커지고 재정건전성 우려가 확대되면서 10년물 국채금리는 18년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

 

- 영국 정치 불안 및 재정건전성 우려와 중동發 인플레이션 압력이 맞물린 영국 국채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선진국 채권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Barclays)

 

ㅇ 일본 : 생산자 물가(PPI) 상승률이 큰 폭 상승(3 +2.9% → 4 +4.9%)하면서 30년물 국채금리가 4%를 상회하는 등 장기금리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

 

- 일본 정부가 회계연도 초기(4~)에 재정 지출 여력 확보를 위해 적자 국채를 추가 발행 하면서 금리 상승압력이 확대될 소지(SMBC Nikko Securities)

 


2) 고유가 지속

-중 정상회담을 통해 중동 전쟁과 관련한 뚜렷한 진전이 도출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재개

 

ㅇ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양국 간 결과 발표 내용이 엇갈리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공급 충격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대(브렌트유 +1.5%)

 

*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중국이 미국산 원유 구매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합의했다고 언급. 중국 정부(외무부)중동 전쟁이 더 이상 지속될 이유가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내용은 배제

 

- AI 주도의 강세장이 종료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우나 미-중 정상회담 종료 이후 다시 중동 전쟁으로 관심이 옮겨지면서 당분간 위험회피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Bloomberg)

- 시장은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통해 뚜렷한 방향성을 얻지 못하고 있음. 경제협력 확대 조짐과 같은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었으나,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였던 이란 문제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평가(Sumitomo Mitsui Trust Asset Management)

 

ㅇ 공급 차질에 의한 고유가가 `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추가 등장

 

- Capital Economics는 현재와 같은 원유 재고 소진 속도가 이어질 경우 6월말 적정 최소 수준을 하회하면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극단적 시나리오* 하에서의 유가는 `27년말까지 배럴당 $150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

 

* ▲이란전 재개연말까지 호르무즈 해협 봉쇄심각한 수준의 에너지 인프라 훼손 상태 지속

 


03. 시사점

세계 주가의 상승폭이 누증한 시점에 주요국 인플레이션 가속화 및 정치 불안 우려가 발생한 만큼, 당분간 금융자산 가격 하방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에 유의 당분간 주요국 장기금리 상승세에 따른 금융 여건 악화가 중동 전쟁 불확실성과 더불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ㅇ 글로벌 금리 상승은개별 국가들의 정치 이슈 뿐만 아니라중동發 에너지 인플레이션통화긴축 우려에 의해 기인. 향후 인플레이션이 더욱 가속화되고, 주요국 재정 확장 기조가 이어질 경우 시장 변동성이 추가 확대될 가능성(FT)

 

ㅇ 미국ㆍ일본ㆍ영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시장 경계심이 고조. 글로벌 금리 상승세의 둔화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금리 상승이 주식 등 금융시장 전반의 자금흐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확대(Sumitomo Mitsui Trust Asset Management) 

 

5월 들어 세계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가 상승세가 이어진 시기인 만큼 펀더멘털과 무관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거래도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또한, 최근 미국 액티브 펀드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급등한 AI 관련주를 매도하고 산업재ㆍ통신주 등을 매수하는 순환매 움직임이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U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