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예상치를 상회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중동 지정학 리스크 확대,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 업종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나며 다우(+0.11%)는 강보합, S&P500(-0.16%)은 약보합, 나스닥(-0.71%)과 러셀2000(-0.97%)은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
개장 전에는 4월 CPI가 전년 대비 3.8% 상승하며 예상치(3.7%)를 상회했고, 근원 CPI도 전년 대비 2.8% 상승하며 물가 둔화 기대를 약화시킴
특히 에너지 가격과 주거비 상승이 물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번 CPI 결과가 실망스럽다며 서비스 물가가 여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언급
이에 따라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으며, 시장에서는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일부 반영하기 시작
장 초반 증시는 CPI 상승과 함께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이란 협상 교착 우려가 심화되자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주요 지수 모두 약세 출발
특히 퀄컴, 인텔,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최근 AI 랠리를 주도했던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급락
반면 엔비디아는 다음 주 실적 기대감과 AI 핵심 수혜주라는 점이 부각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
장중에는 미국 상원이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의 연준 이사 인준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시장은 장 초반 CPI 충격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물가 세부 항목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는 모습이 나타남
특히 이번 CPI 상승이 에너지 가격 급등과 주거비 상승에서 비롯된 가운데,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지연됐던 주거비 데이터가 한꺼번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제기됨
실제 민간 임대료 지표는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이번 물가 지표가 구조적 인플레이션 재가속이라기보다는 일시적 왜곡 성격도 포함하고 있다고 해석
이에 따라 다우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세가 나타났고, 유나이티드헬스, 존슨앤존슨 등 헬스케어 업종과 월마트, 코스트코 등 필수소비재 업종이 상승을 주도
또한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업종 강세와 장기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주 강세도 다우 반등에 기여
장 후반에는 방어주 중심의 반등세가 이어지며 다우는 상승 전환에 성공해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나, 반도체 업종 약세와 금리 부담이 지속되며 나스닥, S&P500, 러셀2000은 약세로 마감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침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중동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 속에서 최근 과열됐던 AI·반도체 랠리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 나타났으며, 실적 시즌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시장은 이제 실적 기대보다 금리와 물가 문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
전문가들은 강한 기업 실적과 AI 성장성에 대한 중장기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를 유지했지만, 단기적으로는 고유가와 높은 금리 부담 속에 방어적 성격의 업종 중심으로 순환매가 확대될 가능성을 제기

미국 4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3.8%↑…2023년 5월 이후 최고
시카고 연은 총재 "4월 CPI 매우 실망…특히 서비스 인플레 우려"
이란군 “호르무즈 해협 범위, 전보다 10배 넓어져”
美 반도체주 급락…필라반도체지수 장중 6.8% 후퇴 1년래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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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확대 속…월마트, 본사 인력 1000명 감축 추진
국제유가, 이란 협상 기대감 약화에 상승…WTI 100달러 위로
뉴욕증시, 인플레 우려·반도체 매도에 혼조마감…나스닥 0.7%↓(종합)

퀄컴(QCOM), 인텔(INTC), 마이크론(MU), 샌디스크(SNDK) 등 그동안 급등세를 이어왔던 반도체와 메모리 업종은 CPI 물가 상승을 계기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엔비디아(NVDA) 다음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웰스파고에서 투자 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는 265달러에서 315달러로 상향 조정, 시티그룹도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달러를 유지하자 소폭 상승
알파벳(GOOG) 구글이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스페이스X와 협상하고 있다는 소식,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전반에 AI를 기본 기능으로 통합하는 전략을 추진한다는 소식에도 약보합 마감
아마존(AMZN)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 등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하던 30분 내 상품을 배송하는 초고속 배송 서비스 '아마존 나우'를 미 전역의 도시 수십 곳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에도 하락
게임스탑(GME) 이베이가 게임스탑의 56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에 대해 신뢰할 수 없고 매력적이지 않다며 공식 거절하자 하락
월마트(WMT) 글로벌 기술·제품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사 인력 약 1,000명을 감원하거나 재배치한다는 소식과 함께 상승
유나이티드헬스(UNH) 인사이더몽키에서 유나이티드헬스가 지난달 분기 호실적 발표 후 '우량주 그룹'에 속하게 됐다며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자 상승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차익 실현이 나타나며 기술주가 하락 주도, 이어서 소비 순환재, 산업재 순으로 약세
경기방어적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며 헬스케어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경기 방어주, 에너지 순으로 강세
원자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강보합, 유틸리티, 부동산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영국 정치 불안에 따른 영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예상치를 상회하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및 미·이란 협상 교착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미국 4월 CPI 전년대비(YoY)는 3.8%로 예상치(3.7%) 상회, 이전(3.3%) 대비 증가
미국 4월 CPI 전월대비(MoM)는 0.6%로 예상치 부합, 이전(0.9%) 대비 감소
미국 4월 근원 CPI 전년대비(YoY)는 2.8%로 예상치(2.7%) 상회, 이전(2.6%) 대비 증가
미국 4월 근원 CPI 전월대비(MoM)는 0.4%로 예상치(0.3%) 상회, 이전(0.2%) 대비 증가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엔화, 원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며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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