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협상 교착과 국제유가 급등, 금리인하 기대 후퇴 등 거시 불확실성이 지속됐음에도 AI·반도체 중심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우(+0.19%)와 S&P500(+0.19%), 나스닥(+0.10%), 러셀2000(+0.41%) 등 주요 지수 모두 강보합 마감했고, 특히 S&P500과 나스닥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개장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수정 협상안을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한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잠수함을 증강 배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됐고 국제 유가가 상승

한편,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가 지방선거 참패 이후 리더십 압박에 직면하면서 영국 국채(길트) 금리가 급등했고,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을 기존 전망보다 늦추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도 후퇴

이에 국제 유가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맞물리며 국채 금리가 상승했고, 이는 주식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

장 초반 증시는 미·이란 협상 교착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와 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하며 주요 지수 모두 약세 출발

트럼프 대통령은 미·이란 휴전이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한 가장 약한 상태”라고 언급하며 이란의 종전안을 “쓰레기”라고 강하게 비난했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제3국 선박을 미군이 호위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재개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은 더욱 확대

특히 월마트, 달러제너럴, 타깃 등 소비 관련주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56달러까지 상승하며 소비 여력 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약세를 보였고, 알파벳, 아마존, 메타, 넷플릭스 등 일부 빅테크도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장중에는 마이크론, 퀄컴, 엔비디아, 인텔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6% 급등했고, 주요 지수도 상승 전환

퀄컴은 AI 인프라 확대 및 서버 CPU 슈퍼사이클 수혜와 미·중 정상회담 수행원 참여 기대가 부각됐으며, 루멘텀·코히런트·코닝 등 광통신 장비주 역시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기대에 강세를 보임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팀과 군사행동 재개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유가와 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했고, 증시 상승폭은 일부 제한

장 후반에는 반도체 및 AI 관련 매수세가 지속되며 주요 지수는 상승 흐름을 유지한 채 마감했고, S&P500(7,412.84)과 나스닥(26,274.13)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 급등, 금리 부담에도 불구하고 AI·반도체 중심의 강한 실적 기대와 수급이 시장을 압도하며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감

전문가들은 현재 랠리가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기업 실적 개선에 기반한 구조적 상승이라는 낙관론과 함께, 일부에서는 닷컴버블 당시와 유사한 과열 국면이라는 경계론도 동시에 제기

또한, 이번 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지표가 고유가 환경 속 소비 둔화 여부와 연준 정책 기대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평가됨

주요 뉴스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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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월마트(WMT), 달러제너럴(DG), 타깃(TGT) 등 소비 관련주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56달러까지 상승하며 소비 여력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투자회사들이 향후 소비재 수요 둔화 가능성을 경고하자 하락

엔비디아(NVDA) 실적 발표와 미·중 정상 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수행단에 젠슨 황 CEO가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AI 칩 수출 제한 조치가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 인텔 립부 탄 CEO가 엔비디아와 흥미로운 신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한 소식에 상승

마이크론(MU) 삼성전자의 파업 협상이 결렬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메모리 공급 차질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

퀄컴(QCOM) 최근 분기 실적 호조와 데이터센터 반도체 기대감에 더해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수행단에 퀄컴도 포함됐다는 소식에 상승

코닝(GLW) 최근 엔비디아의 투자 모멘텀이 이어지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선호주 리스트 'US 1 List' 편입 소식에 상승

서클(CRCL) 1분기 혼조된 실적에도 불구하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가상자산 포괄법안 '클래리티 법(CLARITY Act)' 표결을 14일로 확정했고,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크(Arc)' 구축을 위해 블랙록·아폴로 등 대형 기관들로부터 토큰 프리세일로 $222M를 조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자 급등

아이온큐(IONQ)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스카이워터의 주주들로부터 18억 달러 규모의 인수 합병안을 최종 승인 받으면서 양자 컴퓨팅 칩 생산부터 패키징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전반을 수직계열화할 수 있게 된다는 기대감에 상승\

섹터 실적




미·이란 협상 교착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에너지 섹터가 상승 주도, 이어서 원자재, 산업재, 유틸리티, 기술 순으로 강세

알파벳과 메타의 약세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하락 주도, 이어서 경기 방어주, 소비 순환재 순으로 약세

헬스케어, 금융, 부동산 섹터는 강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미·이란 협상 교착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영국 정치 불안에 따른 영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환율




달러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며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