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I 열풍이 정말 대단합니다.
하지만 막상 제조업이나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AI 기술을 가진 기업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5월 상장을 앞둔 마키나락스는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챗봇이나 소프트웨어 AI가 아니라, 공장과 장비, 로봇 같은
현실 세계를 움직이는 ‘산업용 AI’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기관 수요예측부터 역대급 결과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마키나락스가 어떤 기업인지부터,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주 청약 일정까지 한 번에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AI가 공장을 움직인다” 마키나락스는 어떤 회사일까?
(1)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기업
2017년에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일반적인 AI 기업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 회사가 집중하는 분야는 바로 ‘피지컬 AI(Physical AI)’입니다.
쉽게 말하면 AI가 실제 공장과 장비, 로봇 같은
물리적 시스템을 똑똑하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기술입니다.
즉,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수준이 아니라
현실 세계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기업이라는 뜻입니다.
최근 제조업 현장에서는 생산 효율과 비용 절감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마키나락스는 이런 산업 현장의 고민을 AI로 해결하면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2) 핵심 경쟁력은 자체 플랫폼 ‘런웨이’
마키나락스의 가장 큰 무기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런웨이(Runway)’입니다.
이 플랫폼은 AI 모델 개발부터 배포,
운영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AI 운영체제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강점은 공장 같은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입니다.
보안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산업 현장에서는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미 실제 현장 적용 사례도 많습니다.
설계 도면을 분석해 자재 명세서를 자동으로 뽑아주는 솔루션,
장비 고장을 미리 예측하는 예지보전 기술 등을 통해 삼성, 현대차, SK, LG 같은
대기업 프로젝트도 수행했습니다.
현재까지 적용된 AI 모델만 6,000개가 넘습니다.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이미 현장에서 검증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직 적자지만 성장 속도는 무섭다.
(1) 매출 성장세가 상당하다
마키나락스는 전형적인 기술 성장형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적자 상태지만 매출 성장 속도는 굉장히 빠릅니다.
2023년 매출은 52억 원 수준이었는데,
2024년에는 83억 원,
2025년에는 115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만 보면 80%가 넘는 수준입니다.
특히 AI 솔루션 개발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단순 기대감이 아니라 실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2) 적자 폭도 점점 줄어드는 중
물론 아직 영업적자는 있습니다.
하지만 흐름은 나쁘지 않습니다.
영업손실 규모가 2023년 112억 원 수준에서 2025년에는
약 80억 원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돈을 쓰면서 성장하던 단계에서,
이제는 조금씩 수익성 개선도 시작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은행과 어플라이드 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530억 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했습니다.
결국 시장에서는 “적자는 있지만 기술력은 진짜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모주 시장 분위기, 사실상 ‘대박’
(1)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엄청났다
이번 마키나락스 수요예측 결과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무려 2,472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19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 정도면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결국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5,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더 놀라운 건 대부분의 기관들이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냈다는 점입니다.
기관들이 마키나락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2)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역대급
이번 IPO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의무보유확약입니다.
건수 기준 80.88%,
수량 기준 78.17%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단기 확약보다 3개월, 6개월 같은 장기 확약 비중이 높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건 기관들이 단기 차익보다 상장 이후 장기 상승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또 상장 직후 시장에 풀리는 물량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키나락스 공모주 청약 일정 정리
(1) 청약 일정
마키나락스 청약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청약일 : 5월 11일 ~ 12일
- 환불일 : 5월 14일
- 상장 예정일 : 5월 20일
특히 이번에는 다른 대형 공모주와 일정이 겹치지 않아 단독 상장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체 공모 규모는 약 395억 원 수준이며,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은 약 99억 원 정도입니다.
(2) 주관사와 최소 증거금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입니다.
특히 전체 물량의 약 85%가 미래에셋증권에 배정돼 있어서
청약을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이며, 공모가 15,000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최소 증거금은 75,000원입니다.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도 청약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투자자 관심도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키나락스는 아직 큰 이익을 내는 회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돈은 아직 못 벌어도 기술력만큼은 인정받는 기업”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삼성과 현대차 같은 대기업 프로젝트 경험, 빠른 매출 성장,
그리고 기관들의 압도적인 의무보유확약 비율까지 고려하면
이번 5월 공모주 시장의 핵심 종목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도 충분해 보입니다.
AI 시대에 실제 산업 현장을 바꾸는 기업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마키나락스 청약은 한 번쯤 체크해볼 만한 일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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