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측에 종전 협상 관련한 조속한 응답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에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5월 9일 중동 전쟁 및 국제유가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동 전쟁 및 국제유가 동향(5.9)
출처 : 국제금융센터 이은재 부전문위원
01. 관련국 동향
미국은 이란 측의 종전 협상 관련 진정성 있는 조속한 응답을 촉구했으며 이란은 이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미국의 군사 행위에 대해서는 맹비난
1) 미국
루비오 국무장관, 종전 협상에 대한 이란 측의 진정성 있는 답변을 기다리고있으며, 최근의 군사행동은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과 무관한 방어적 조치임을 강조
ㅇ 중부사령부, 이란 국적 유조선 두척이 봉쇄망을 우회하려 시도하다 미군이 발포해 이를 무력화시켰다고 발표. 또한 미국의 봉쇄 조치로 인해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 70척 이상이 저지당했으며, 50척 이상의 선박은 항로가 변경되었다고 언급
ㅇ 국무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집중 회담을 5월 14~15일 이틀간 주재할 것이라고 발표. 금번 회담에서는 국경 획정, 안보 협정, 헤즈볼라의 무기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
- 금번 회담의 목표는 레바논 주권의 ‘완전한 회복’을 지원하는 동시에 영구적인 안보 및 평화 협정을 수립하는 것
ㅇ 루비오 국무장관,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회담 이후 이탈리아를 비롯한 동맹국들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노력을 지지하지 않는 현 상황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
- 국제수로 통제를 주장하는 국가와 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은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태를 유발하는 잘못된 선례를 남길 것이라고 지적
ㅇ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휘발유 가격이 이미 어려운 미국 가정에 점점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즉시 종식해야 한다고 촉구
2) 이란
에스마일 바가에이 외무부 대변인, 준관영 통신 타스님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측의 답변 촉구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ㅇ 외무장관, 미국을 향해 ‘무모한 군사적 모험’을 감행하여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
ㅇ 페제시키안 대통령, 이란은 상호 존중과 공동의 이익에 기반한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 추구할 것이며, 어떠한 형태의 식민주의도 거부할 것이라고 발언
ㅇ 아라그치 외무장관, 전일 휴전 속에서 양측이 교전을 벌인 후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것을 규탄하며 이란은 압력에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X에 게시
ㅇ 케즈리안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위원, 앞으로 미국의 해상 봉쇄 조치에는 이란이 군사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발언
ㅇ 혁명수비대 해군, 해협 내 소규모 충돌 이후 미 함정의 접근을 경고하며 미군에 대한 강경 대응 필요성을 언급한 음성 통신 기록 공개
ㅇ 메흐르 통신, 7일 미 해군의 이란 유조선 공격으로 승무원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으며 4명이 실종됐다고 보도
3)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의 적들에게 면책특권이란 없다고 발언
ㅇ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도시 두레르, 하루프 등에 대한 공습 실시. 또한 리타니강 북쪽과 점령지 남쪽 외곽 지역을 포함한 여러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 발령
4) 레바논
대통령, 영국과 캐나다에 이스라엘이 휴전 협정을 준수하고 레바논 남부 마을과 도시에서의 파괴 행위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해줄 것을 촉구
ㅇ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공세로 교전 지역 농경지의 약 25%가 파괴됐으며, 남부 지역 일부가 치명적인 공습을 받았다고 발표
ㅇ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공세로 교전 지역 농경지의 약 25%가 파괴됐으며, 남부 지역 일부가 치명적인 공습을 받았다고 발표
ㅇ 헤즈볼라, 이스라엘의 군사 기지를 공격했다고 발표. 이는 이스라엘과 레바논간 휴전 발표 이후 국경을 넘어 공격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첫 사례
02.주요국 반응
UAE 방공망으로 이란 미사일을 요격. 영국∙튀르키예는 이란 측과 통화 등
1) UAE
자국 방공망이 이란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 2발과 드론 3대를 요격했으며, 이로 인해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힘
2) 영국
쿠퍼 외무장관,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의 통화를 통해 지역 정세를 논의
3) 카타르
알타니 총리, 미국 관리들과의 회담을 위해 워싱턴 D.C.에 도착. 이란과의 평화 제안에 대한 논의 예상
4) 이집트
엘시시 대통령, 전쟁 당시 이집트의 입장에 대해 UAE가 불만을 표명한 이후연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UAE를 방문
5) 튀르키예
피단 외무장관,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의 통화를 통해 지역 정세 논의
03. 해외시각
미-이란 평화 협정 기대와 호르무즈 사태 장기화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글로벌 인플레이션 충격 및 경기침체 리스크를 경계
ㅇ (SG) 시장은 종전 기대감을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했으나, 향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에도 이란의 전쟁 재개 리스크는 여전히 높은 수준
- 미-이란의 핵 정책 입장 차, 호르무즈 해협 관리 문제, 이스라엘의 독자적 행보, 레바논 등 통제 불가능한 확전 변수가 상존
ㅇ (HSBC) 미-이란 평화 협정 기대감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4월 신흥국(EM) 공급망 압력지수(GSCPI)가 `22년 9월 이후 최고치로 급등했으며 공급망 차질이 에너지 외 부문으로 광범위하게 전이되며 주요 신흥국 내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
ㅇ (Bloomberg) 중국은 원유 비축 중단 및 석유화학 원료의 석탄 대체 등을 통해 원유 수입을 대폭 감축(전쟁 이전 대비 약 25%)하며, 최근 글로벌 유가 안정화에 기여
- 최근 수입 급감에도 불구하고 상업용 재고가 지속 증가하는 등 석유 수요 둔화가 관측. 이는 향후 글로벌 원유 시장의 장기적 수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ㅇ (Nomura) 중동 전쟁은 아시아 지역의 중기 에너지 안보 강화 노력을 촉발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구성 및 공급원 다변화, 전략적 비축량, 에너지 효율 향상, 국내 생산 증대, 지역 협력이라는 등에 초점
ㅇ (Aviva Investors) 호르무즈 해협 폐쇄 장기화는 ‘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충격(a more persistent inflation shock)’을 유발할 뿐 아니라 글로벌 경기침체 확률도 높일 것
04. 국제유가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 국제유가는 상승(WTI 전일비 +0.6%, 브렌트유 +1.2%)
ㅇ 브렌트유 선물은 8일 장초반 3% 이상 급등했으나, 미국의 ‘이란 평화안 답변 기대’ 발언과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 등으로 상승폭 축소
ㅇ (Saxo Markets) 현재 유가는 외교적 타결과 긴장 고조라는 두 가지 변수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 시장은 평화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이것이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전쟁 프리미엄'을 상쇄할 만큼 크다고 보지는 않음
ㅇ (BMI) 선박 통행이 정상화되는 명확한 평화 협정이 체결되기 전까지, 원유 가격은 5월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 정유사들의 재고 비축 수요로 현물가격 강세가 선물시장보다 더 오래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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