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8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관련 전개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관련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4월 고용보고서의 양호한 발표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02% 오른 49,619.16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84% 상승한 7,398.93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1% 오른 26,247.08에 거래를 마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4월 비농업부문 고용 예상치 상회, 영국 지방선거 결과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4월 비농업부문 고용, 2개월 연속 예상치 상회하며 노동시장 안정 시사

출처 : 국제금융센터 주혜원 부전문위원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1.5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6.5만명)를 상회했으며, 실업률은 4.3%로 전월과 동일. 3월에 이어 10만명대 고용 증가가 이어지면서 `24년 이후 가장 큰 2개월 누적 증가세를 기록

 

고용 증가는 헬스케어가 주도한 가운데 운송·창고, 소매업에서도 202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 특히 택배·메신저 서비스 고용은 약 3.8만명 증가해 2020년 이후 최대폭을 나타냈으며, 건설 및 레저·접객업도 2개월 연속 증가해 연초 기상 악화에 따른 부진에서 회복되는 모습

 

다만 가계조사 기준 고용 감소, 노동공급 축소, 업종별 고용 확산 제한 등은 고용 모멘텀이 헤드라인만큼 강하지 않을 가능성을 제기. 가계조사 기준 고용은 2026년 들어 137만명 감소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1.8%`21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6% 상승하며 비교적완만한 흐름을 유지. 다만 이란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소비심리 악화가 가계수요 및 기업 고용계획에 영향을 미칠 경우, 향후 기업들이 근로시간 축소 또는 인력 조정에 나설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Bloomberg)

 

02. 주요 국가 경제 및 금융 동향

출처 : 국제금융센터 주혜원 부전문위원

 

1) 영국 지방선거, 노동당 부진 및 Reform UK 약진으로 정치적 균열 확대

5.8일 실시된 영국 지방선거에서 Nigel Farage가 이끄는 Reform UK가 잉글랜드 전역에서 대규모 의석을 확보하며 기존 노동당·보수당 중심 정치구도에 균열이 확대. Reform UK 1,200석 이상을 추가 확보한 반면 노동당은 900석 이상을 잃는 등 집권당 부진과 제3정당 약진이 동시에 확인

 

스타머 총리는 선거 결과에 대해미화하지 않겠다(not to sugarcoat)”고평가하면서도, 남은 임기 동안 민생 개선 과제를 추진하겠다며 사퇴론을 일축 

시장에서는 지방선거 부진이 스타머 총리 리더십 부담과 재정정책 완화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 향후 재정규율 기조가 약화될 경우, 높은 장기 차입비용과 맞물려 영국 국채시장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2) CIA, 미국의 對이란 항만 봉쇄의 단기 압박 효과 제한적 평가

CIA는 이란이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에도 불구하고 최소 90~120일 또는 그 이상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 없이 버틸 수 있다고 평가. 이란은 일부 원유를 유조선에 저장하고, 유전 가동 능력 유지를 위해 원유 생산량을 조절하는 방식 등을 통해 봉쇄 충격을 완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또한 이란이 중앙아시아 철도 등 육상 경로를 통해 일부 원유를 이동시킬 수 있을 경우 해상 봉쇄의 압박 효과가 추가로 제한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美-이란 종전 협상에서 미국의 對이란 레버리지가 단기적으로 제한될 가능성(Washington Post)

 

3) 러시아-우크라이나, 러 전승절 기간 중 3일간 휴전 합의

○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모두 5.9~11 3일간 휴전에 동의했다고 표명.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합의를 준수하도록 미국이 보장해야 한다고 언급해, 휴전 이행에 대한 우크라이나 측 경계감은 지속

 

4) 대만, 250억달러 규모 국방예산안 통과, 정부 요구안에는 미달

대만 입법원은 7,800억대만달러(250억달러) 규모의 국방예산안을 통과시켰으나, 라이칭더 총통과 집권 민진당이 요구한 1.25조대만달러에는 크게 미달

 

동 예산안은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법안 통과 압박과 수개월간의 입법 교착 끝에 승인되었으며, 당초 요구안은 대규모 미국산 무기 구매와 함께 무인기·대함/대공 미사일 등 대만 내 자체 생산 장비 확충을 목표

 

5) 美 증시, 노동시장보다 기업이익·AI 모멘텀이 핵심 변수(Capital Economics)

○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연준의 추가 완화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노동시장이 추가 긴축을 요구할 만큼 과열되지 않았고 경기침체 신호도 제한적인 만큼, 증시 흐름은 노동시장보다 기업이익 및 AI 관련 투자 모멘텀에 더 크게 좌우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