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한국 3월 경상수지가 사항 최대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확대되면서 외국인 증권자금이 사상 최대 규모로 순유출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한국 3월 국제수지에 대한 평가'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3월 국제수지에 대한 평가
국제금융센터 조은 부전문위원 /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01. 현황
3월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373억)를 기록했으나, 중동 전쟁으로 인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리밸런싱에 의해 확대 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증권자금 순유출($381억)흐름을 동반
1) 경상수지 (+$350.7억)
상품수지 흑자가 전월 대비 $117억 가량 확대되고 서비스수지 적자가 축소(22년 11월 이후 최소)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0억대 흑자

● 상품 (+$350.7억)
원자재($259.1, +9%YOY) 및 자본재($252.4억, +24%)를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329.7억, +150%)·정보통신기기($61.5억, +78%) 수출 급증세가 이어지지면서 사상 최대 흑자를 달성
● 서비스 (-$12.9억)
기타사업서비스 수지의 적자 전환(+$0.6억 → -$13.3억)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적자를 기록했던 여행수지가 136개월만에 흑자(-$12.6억 → +$1.4억)로 전환함에 따라 서비스수지는 22년 11월 이후 가장 작은 적자 폭을 기록
● 본원소득 (-$380.5억)
직접·증권투자 배당 수입이 늘면서 배당소득수지 흑자가 크게 확대(+$19.8억 → +$27억) 되었으며, 이자소득 흑자(+$6.5억 → +$10억)도 증가
2) 증권투자 (-$380.5억)
내국인 해외투자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동 전쟁 등에 외국인 국내투자 자금이 대거 순회수 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순유출

● 자산(-$40억)
내국인 해외 채권을 다시 소폭이나마 순투자(-$17.4억 → +$0.6억)하기 시작했으나, 국내 증시 호황 등으로 해외 주식 투자가 크게 둔화($103.9억 → $39.4억)하면서 순투자 규모는 24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
● 부채(-$340.4억)
외국인이 국내 주식자금을 대규모 순회수(($293.3억사상 최대)하고 채권 자금을 순회수로 전환($13.3억 → -$47.2억)
3) 직접투자 (-$51.2억)
내국인 해외 투자($38.1억 → $88.9억) 확대 폭이 외국인의 국내 투자 ($9.4억 → $37.7억) 확대 폭을 상회하면서 순유출 규모는 확대

4) 기타투자 (+$99.3억)
국내은행들의 대외대출(운용)이 확대($26.3억 → $47.3억 순공여)되었으나, 대외 현금 및 예금회수($92.9억)등에 의해 순유립 폭이 확대
02. 해외 시각
향후 반도체 수출 호조에 기대한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면서, 증권자금 순유출 영향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 또한 내·외국인 자금 모두 순유입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
1) 경상수지
해외 IB들은 반도체 수출 증가폭이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액 증가 규모를 크게 웃돌면서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
● 대다수 해외 IB 들의 26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가 GDP 대비 10%를 상회 (Citi 12.0%, 골드만삭스 10.7% 등)
- BNP Paribas, 골드만 삭스 등은 AI 관련 투자 확대흐름 속에서 반도체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26년 경상수지 흑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
- 그동안 한국은 유가 급등, 교역 둔화, 지정학 충격, 자본 유출 등에 취약한 소규모 개방경제로 인식되어 왔으나 반도체 수출 성장세가 이러한 취약성을 상쇄
JP모건은 한국의 AI 관련 기술 수출은 레거시 제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23년 이후 대만의 급증세에 비해 뒤처져 왔으나, 높은 데서 기인. 최근 일정 시차를 두고 대만을 따라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향후 상방 잠재력이 존재한다고 평가
● 한편 HSBC는 반도체 수출액 급증에도 불구하고 물량기준 수출은 정체되고 있는 점과 비AI 부문의 수출 모멘텀이 약하다는 점을 재차 지적
- Société Générale은 자동차·철강·기계·배터리 등의 비반도체 부문 수출은 중국과의 구조적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
2) 금융 계정
한국 증시 호조 분위기에 주목한 내국인 투자자들이 해외투자 둔화 및 국내시장 복귀 가능성이 커졌으며, 외국인 국내투자 재개 여력도 잠재한 것으로 평가
● 내국인 해외투자 : RIA(국내시장 복귀계좌) 도입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는 등 낙관적인 국내 증시 전망에 기반한 해외 투자자금 회수 전망이 강화되는 분위기
● 외국인 국내투자 : 다수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반도체 업황의 상승 주가와 정부 정책 등을 바탕으로 한국 증시의 상승 여력이 높다는 데는 동의. WGBI 자금 유입의 효과에 대해서는 혼재된 입장
3) 평가
4월 국제수지의 경우, 국내 기업들의 對외국인 배당 지급이 경상수지 흑자 폭 축소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반도체 수출 호조 등으로 상품수지 흑자 폭이 확대되면서 외환수급 악화 폭을 제한할 소지
● 내국인의 해외 금융자산 누증에 따른 배당수입이 본원소득수지 흑자의 주된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어, 4월 결산배당 지급과 관련한 경상수지의 계절성(4월 흑자 폭 축소)을 완화시킬 전망
- 또한 BNP Pariba는 국내 증시가 양호한 성과를 보였던 경우에는 배당 지급 시기에도 원화 약세 압력이 상대적으로 완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면서, 이는 국내 증시 강세 시 투자자들의 배당금 재투자 성향이 강화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평가
● 4월 이후에는 배당 역송금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견조한 반도체 수출 ▲외국인 WGBI 자금 유입 등이 이어지면서 외환수급 여건 개선 흐름이 가시화될 전망
● 해외 리테일 자금의 개별종목 접근성 개선 등에 따른 국내 주식투자 활성화가 외환수급 추가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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