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 증시 분위기를 보면 정말 뜨겁습니다.
코스피가 어느새 7400선을 돌파했고, 이제는 “9000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증권사들도 목표치를 계속 높이고 있는데요.
시장 분위기만 보면 지금이라도 당장 주식을 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만 주식 안 한 거 아니야?”
“나만 기회를 놓친 것 같은데?”
“그때 삼성전자랑 하이닉스 샀어야 했는데…”
이른바 포모(FOMO)를 느끼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막상 데이터를 보면 생각보다
그렇게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코스피, 왜 이렇게 강한 걸까?
최근 코스피 상승의 핵심은 사실상 반도체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을 거의 끌고
가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인데요.
AI 산업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계속 좋아지고 있고, 외국인 자금도 강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아직도 반도체 기업들이 이익
대비 저평가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스피 9000” 같은 전망도 등장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왜 내 계좌는 그대로일까?
재밌는 건 여기서부터입니다.
코스피는 엄청 올랐는데 정작 내 계좌는 별 차이가 없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현재 코스피 상승의 상당 부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비중을 제외하면
체감 상승률은 훨씬 낮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즉, 반도체를 보유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수익률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계좌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시장 왜 오르는 거야?”라는 느낌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샀다가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다.
심지어 작년에 주식을 정리하고 집을 산 사람들
중에는 후회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때 부동산 말고 삼성전자 살 걸…”
“하이닉스 들고 있었으면 지금 얼마였는데…”
이런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건 결과를 알고 난 뒤에 드는 감정에 가깝습니다.
당시에는 누구도 지금처럼 오를 거라고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큰돈 번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인터넷이나 SNS를 보면 온통 수익 인증뿐입니다.
몇천만 원 벌었다는 글, 몇 배 수익 났다는 글들이
넘쳐나다 보니 괜히 더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 통계를 보면 분위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개인투자자 상당수는 투자금 규모 자체가 크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1천만 원 이하 또는 5천만 원 이하 수준의 투자금을 운용하고 있고,
수억 원 이상의 큰 자산을 굴리는 투자자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삼성전자·하이닉스를 급등 전에 크게 담아두고 지금까지 버틴 사람은 더 적습니다.
결국 지금 시장에서 정말 큰돈을 번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만 없는 거 아니네?”
사실 주식 수익이 나면 당연히 기분은 좋습니다.
하지만 몇백만 원, 몇천만 원 수익이 났다고 해서
인생 자체가 완전히 바뀌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코스피가 이렇게 많이 올랐다고 해도 실제로 수억~수십억 원
단위의 의미 있는 수익을 만든 사람은 극소수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남들 수익 인증만 보면서 지나치게 조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장기투자는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크게 오른 뒤에야 아쉬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만약 정말 이렇게 오를 걸 알았다면 누구나 대출받아서라도 투자했을 겁니다.
문제는 그 누구도 미래를 확신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장기투자는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주가가 반토막 날 때도 버텨야 하고, 몇 년 동안 횡보하는 시간도 견뎌야 합니다.
결국 지금 보이는 큰 수익도 긴 시간을 버틴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에 넘쳐나는 수익 인증도 사실은 극소수 사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건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것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왜 나는 못 샀지?”를 반복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앞으로 올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시장은 항상 새로운 사이클이 반복됩니다.
AI가 끝나면 또 다른 산업이 등장할 수도 있고,
지금 관심받지못하는 업종이 몇 년 뒤 시장 중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꾸준히 공부하고, 매달 투자 습관을 만들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 결국 긴 시간에는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상승장을 놓쳤다고 해서 끝난 건 아닙니다.
오히려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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