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미국 증시 한눈에 보기


어제까지만 해도 나스닥과 S&P 500이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며 축제 분위기였는데, 서부시간 오후 들어 시장의 공기가 급격히 차갑게 식었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다시 고개를 들고, 그간 쉼 없이 달려온 반도체 대장주들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인데요. 숫자로 보는 시장 상황, 지금 바로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




2️⃣ 환율 및 암호화폐





3️⃣ 중동의 안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 재점화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하던 국제 유가가 오후 들어 반등했습니다.

이란 고위 관리가 "배상 없는 해협 재개방은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 데다, 이란 남부 바흐만 항구 인근에서 정체불명의 폭발음과 교전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우디와 쿠웨이트가 미군 영공 사용 제한을 철회하며 상선 탈출을 돕는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재개 가능성이 보도되자, 시장은 이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해석했습니다.


4️⃣ 반도체 섹터의 '숨 고르기' 혹은 '경고등'

최근 한 달 사이 2배 가까이 급등했던 AI 관련주들이 매를 맞았습니다.

AMD(-3.10%), 인텔(-3.00%), 마이크론(-2.97%) 등 주요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고, 특히 Arm은 AI 칩 생산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며 무려 10.1%나 급락했습니다.

거물 투자자 폴 튜더 존스는 "AI 강세장이 1~2년 더 갈 수 있지만, 현재 상황은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직전인 1999년과 흡사하다"며 향후 급격한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5️⃣ 트럼프의 '독립기념일' 최후통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EU를 향해 다시 한번 강력한 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오는 7월 4일까지 무역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승용차와 트럭 등에 대해 25% 이상의 고율 관세를 즉각 부과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6️⃣ 지금 시장의 핵심 포인트


1. 반도체주는 '분할 매도'와 '추격 매수 금지'

현재 시장은 AI에 대한 기대감과 고점 부담감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폴 튜더 존스의 경고처럼 GDP 대비 시총 비율이 역사적 고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신규 진입보다는 보유 비중의 일부를 수익 실현하여 현금을 확보하고, 지지선 확인 후 재진입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2.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에너지/방산' 헤지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은 유가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변수입니다.

브렌트유가 장중 5% 폭락했다가 다시 1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시장이 여전히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포트폴리오의 일정 부분은 에너지 ETF나 방산 섹터로 헤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3. 트럼프발 무역 전쟁, '공급망 다변화 기업'에 주목

7월 4일이라는 데드라인이 정해진 만큼, EU와의 무역 갈등은 당분간 증시의 상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관세 영향권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거나, 미국 내 생산 시설을 충분히 확보한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퀄리티 주식' 중심의 방어적 태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