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자 2천만명 돌파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828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월스트리트 예상치인 813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는데요.

주당 순이익(EPS) 역시 4.27달러로

예상치인 4.06달러를

가뿐히 넘어서며 견고한

수익 창출 능력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은 클라우드와 AI였습니다.

핵심 사업인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40% 급증하며 월가의 컨센서스(39.3%)를 앞질렀어요.

특히 주목할 점은 AI 관련 지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AI 연간 환산 매출은

전년 대비 123% 폭증한 370억 달러에 달하며,

AI가 더 이상 미래 가치가 아닌 실질적인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어요.

생산성 도구 분야에서도 AI의 영향력은 막강했습니다.

상업용 오피스 구독 서비스의 AI 부가 기능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유료 시트는

지난 분기 1500만개에서 이번 분기 2000만개로

크게 늘어났는데요.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링크드인 등이 포함된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약 17% 증가한 35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 하락


역대급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시장에서 약 2%하락하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는 시장이 기대했던 자본 지출(CapEx) 규모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돼요.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자본 지출은 3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지만, 분석가들의 예상치였던 349억달러에는 못 미쳤습니다.

또한 데이터 센터 인프라 확장에 따른 감가상각 비용이 누적되면서 매출 총이익률(Gross margin)은 67.6%로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어요.


리더십의 공백 소식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분기 중 오피스 소프트웨어 부문의 수장인

라제쉬 자와 게이밍 부문 책임자인 필 스펜서가

은퇴 계획을 발표하며 핵심 경영진의 교체를 예고했어요.

윈도우 라이선스 매출과 하드웨어 기기

매출이 2% 감소한 상황에서

가트너가 추정한 전 세계 PC

출하량 4% 증가세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점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AI 투자 성과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 우려

등이 겹치며 2026년 들어 약 12% 하락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나스닥이 4월 한달간 14% 상승하며

2020년 이후 최고의 달을 보내고 있는 만큼

시장의 시선은 이후 예정된 컨퍼런스 콜에서

경영진이 제시할 향후 가이던스와 AI 인프라

확충 계획에 쏠리고 있어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올해들어 12%나

하락하며 빅테크 기업 중 가장 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주가는 계속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비 저평가로 판단되 꾸준히 매입중입니다.

200주까지 채울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