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스

인버스는 "거꾸로, 반대로"라는 뜻으로 인버스 펀드를 줄여서 인버스라 한다. 주가가 떨어지면 수익이 나는 ETF나 상장지수증권이다.

기본적인 수익 구조는 지수를 추종하는 지수선물을 매도하는 것이며 여기에 손실률을 뻥튀기하여 레버리지를 결합해 곱버스라 부르는 인버스 레버리지도 있다.

곱버스는 이러한 레버러지를 결합한 것으로 "곱하기와 인버스"가 결합된 신조어이다. 일반적인 인버스 상품에 곱하기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X3는 인버스의 3배지만 야수의 심장들이 아니면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역시 안전한게 최고이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식이고 손실률도 굉장히 높아진다.

인버스 손실 인증한 FM코리아 유저

◈ 인버스 수익이 ×1이라 하면 곱버스는 ×2의 수익으로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와 뜻은 가깝다. 그래서 주가가 우상향한다는 믿음을 가지는 사람들은 곱버스나 인버스에 투자하는 것을 꺼린다.

인버스 ETF

※ 인버스 ETF는 ETF 기초지수를 반대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기초지수가 떨어지는 만큼 수익을 내고 오르는 만큼 손실을 입는다.

"KODEX 인버스"

※ KODEX 인버스는 주식시장 하락시 기초지수의 일별하락률만큼 역으로 수익을 내는 ETF이다. 기초지수(KOSPI200)가 일별 -1% 하락할 때 KODEX 인버스는 +1% 상승한다.

* KODEX 인버스는 기초 지수의 일별수익률만큼 매일 -1배수만큼 추적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일정 기간의 누적수익률에 대해서 -1배로 연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 위험도는 높은 위험 2등급이며, 변동성은 16.03%로 적은 편이다.

기간별 수익률

※ 수익률은 높은 편은 아니다. 역시 주식은 우상향한다는 믿음이 중요한 것 같다.

"SQQQ"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현재 5%대까지 상승했다. 그리하여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다. 왜냐하면 위험자산인 주식보다 차라리 안전한 예금이 더 낫다는 투자자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22년에 비해 많이 올랐다.

그러나 나스닥은 달랐다. 연중 빨간색을 기록하며 핫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AI수혜주의 기술주들이 주도하고 있다.

☞ SQQQ는 QQQ의 반대로 QQQ ETF의 곱버스 버전이다. QQQ는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주가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구성된 안정적인 ETF이다. SQQQ는 이 QQQ의 무려 3배의 레버리지로 반대로 움직인다. QQQ가 1% 상승하면 SQQQ는 3% 하락하는 것이다. 하락장에서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ETF이다.

22년 핫했다


※ SQQQ는 TQQQ와 구성은 같고 공매도 치는 방식이다. SQQQ는 22년 60달러 근처에서 현재 19.8달러까지 떨어졌다.

인버스는 언제 투자하는가

※ 이렇듯 인버스는 잘 생각하고 투자해야 하는 상품이다. 증시 하락기가 가장 적합한 인버스 투자 시기이다. 또한,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는 것도 있지만 투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포트폴리오 다양성을 위해 투자하기도 한다.

지수가 많이 올랐을 때 시장의 하락에 대비하여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인버스 ETF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하고 지수가 떨어지면 시장 상승에 대비해 인버스 ETF 비중을 줄이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버스 투자성향 변경

※ 인버스나 곱버스, 레버리지 상품들을 이용하기 위해선 투자성향을 바꿔야 한다. 그리고 별도의 교육을 들어야 한다.

☞ 앞으로 ETF/ETN 시장 건전화를 위해 정부에서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할 때 "기본예탁금 적용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발표했다. 레버리지 ETF를 매수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교육을 받고 기본 예탁금 1천만원이 있어야 한다. 온라인 사전교육 청취 후에는 수료증 번호 등록까지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