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7~5/1 미국 증시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이번 주 미국 증시는 미·이란 협상 교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기대와 우려, 그리고 빅테크 실적 발표 및 FOMC 결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주 초반에는 미·이란 2차 협상이 사실상 무산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됐고, 오픈AI 성장 둔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동안 증시를 견인하던 AI·반도체 기업들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었다.
주 중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장기 해상 봉쇄를 지시했다는 보도에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매파 위원 3인이 '완화 편향' 문구 삭제를 주장하며 1992년 이후 최대 내부 분열이 연출되자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됐다.
그러나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과도한 긴축 우려를 완화했고, 알파벳과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 호실적이 자본지출 확대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주 후반에는 견조한 GDP와 예상치에 부합한 PCE 물가지수가 발표된 가운데, 이란이 핵 문제 논의를 수용하는 방향의 새 협상안을 제시했다는 소식과 미국의 원유 증산 검토 방침이 맞물리며 유가가 하락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애플의 실적 호조와 생성형 AI의 소프트웨어 수익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나스닥이 사상 처음으로 25,000선을 돌파하는 등 주요 지수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한 주간 미국 증시는 S&P500 +0.91%, 나스닥 +1.12%, 다우 존스 +0.55% 등 주요 지수 모두 상승하며 한 주를 마쳤다.

달러지수와 USD/KRW 환율은 모두 하락하며 달러 약세를 보였다.
미국 10년물과 2년물 국채 금리는 모두 상승했다.
국채 금리 상승으로 금 가격은 하락했고, 미·이란 협상 교착 상태가 지속되며 국제 유가인 WTI유 가격은 상승했다.

이번 주 증시는 미·이란 협상 교착 지속, 4월 FOMC, 빅테크 실적 발표, 기업 파트너십 발표 등 이슈에 따라 차별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주간 이슈가 있던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픈AI와 멀티 클라우드 전략 허용 및 수익 배분 중단 등 사실상 독점 계약 해체,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양호 및 애저 클라우드 매출 39% 성장(컨센서스 38% 상회), 클라우드 영업이익 132억 달러로 예상치 하회·연간 CapEx 1,900억 달러 전망, 미 국방부 AI 기술 활용 계약 체결
테슬라(TSLA) 2018년 승인된 CEO 성과 보상 프로그램 관련 머스크에게 지급될 3억 396만 630주 보통주 발행을 위한 S-8 등록 서류 SEC 제출
엔비디아(NVDA) 협력사 케이던스, AI 특수 반영해 연간 매출 전망 62억 3,000만 달러로 상향, WSJ의 오픈AI 매출·사용자 목표치 미달 보도, 마이클 버리의 엔비디아 포함 7개 반도체주 공매도, 구글·아마존의 자체칩 판매 강화 강조로 경쟁 심화 우려
마이크론(MU) 리서치사 멜리우스, 목표가 700달러로 대폭 상향
샌디스크(SNDK) 리서치사 멜리우스, 목표가 1,350달러로 대폭 상향,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예상치 상회, 제프리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1,000달러→1,400달러 상향
퀄컴(QCOM) 오픈AI의 미디어텍·퀄컴과 AI 스마트폰 프로세서 공동 개발 추진, 연내 하이퍼스케일러 고객 대상 데이터센터용 칩 출하 시작 발표
애플(AAPL) 오픈AI의 미디어텍·퀄컴과 AI 스마트폰용 칩 개발 추진으로 스마트폰 시장 경쟁 심화 우려, UBS 목표주가 280달러→287달러 상향,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사진 편집 기능 전면 개편 발표,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예상치 상회 및 역대 최대 규모 1~3월 매출 기록, 아이폰 판매액 시장 전망치 하회, 존 터너 차기 CEO의 신제품 개발 시사
알파벳(GOOG) 미 국방부의 생성형 AI 플랫폼 내 제미나이 도입, 제미나이 문서 파일 생성·다운로드 기능 탑재 발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예상치 상회, 구글 클라우드 매출 전년 대비 63% 급증, 연간 CapEx 가이던스 1,800억~1,900억 달러 상향 및 TPU 외부 판매 등을 통한 자본지출 상쇄 가능성 부각, 미 국방부 AI 기술 활용 계약 체결
포엣테크놀로지스(POET) 마벨테크놀로지의 셀레스티얼AI 인수 후, 포엣의 비밀 유지 의무 위배를 이유로 셀레스티얼AI로부터 받은 전체 주문 취소
브로드컴(AVGO) WSJ의 오픈AI 매출·사용자 목표치 미달 보도
AMD(AMD) WSJ의 오픈AI 매출·사용자 목표치 미달 보도
오라클(ORCL) WSJ의 오픈AI 매출·사용자 목표치 미달 보도, 미 국방부 AI 기술 활용 계약 체결
코카콜라(KO)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예상치 상회, 글로벌 음료 수요 확대 및 가격 인상 효과로 연간 조정 EPS 성장률 전망치 7~8%→8~9%로 상향
제너럴모터스(GM)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예상치 상회, 연방대법원 판결로 약 5억 달러 규모 관세 환급 예상, 올해 EBIT 전망치 130억~150억 달러→135억~155억 달러로 상향
시게이트(STX)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양호, AI 수요 확대로 4분기 매출 전망치 34억 5천만 달러 제시하며 예상치(31억 6천만 달러) 상회
인텔(INTC) 구글의 차세대 TPU 생산에 인텔 첨단 패키징 기술 'EMIB' 도입 결정
비자(V)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양호
마스터카드(MA) 비자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따른 실적 기대감 부각
아마존(AMZN)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예상치 상회, AWS 매출 전년 대비 28% 성장으로 3년 만에 최고 성장세, 자체 맞춤형 반도체 사업 확대, 미 국방부 AI 기술 활용 계약 체결
메타(META)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양호, 연간 CapEx 전망치 1,250억~1,450억 달러로 증가, 일일 활성 이용자(DAP) 수 35억 6,00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
캐터필러(CAT)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예상치 상회, AI 데이터센터 전력 장비 수요 증가로 건설산업 부문 38% 급성장, 자사주 매입 50억 달러 포함 총 57억 달러 주주환원 발표
일라이릴리(LLY)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예상치 상회, 비만치료제 수요 증대로 1분기 순익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
블루아울캐피털(OWL)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예상치 상회, 스페이스X 투자로 원금 대비 약 10배 수익
아틀라시안(TEAM)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예상치 상회, AI 도입 이후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전망 상향,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 성장 전망치 22%→24%로 상향, CEO의 고객들이 더 크고 장기적인 계약 체결 중이라는 언급
세일즈포스(CRM), 서비스나우(NOW), 팔란티어(PLTR) 아틀라시안의 AI 도입 호실적으로 생성형 AI의 SaaS 산업 위협 우려 완화
엑슨모빌(XOM), 셰브론(CVX)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예상치 상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중동 지역 시설 생산량 급감 및 순이익 크게 감소

이번 주에는 미·이란 협상 교착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에도 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감 속에 대부분 섹터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알파벳을 중심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에너지, 경기 방어주, 금융, 부동산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국제 유가 상승과 매파적 FOMC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원자재 섹터는 하락했다.
헬스케어, 산업재, 유틸리티, 소비 순환재, 기술 섹터는 강보합 마감했다.

공포 탐욕 지수는 1주일 전 대비 큰 변동이 없었으며 탐욕(Greed) 단계를 유지했다.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1주일 전 대비 하락하면서 변동성이 완화되었다.

이번 주 미국 증시는 미·이란 협상 교착과 국제유가 급등, 매파적 FOMC 등 복합적인 악재 속에서도 빅테크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이 AI 모멘텀을 강화하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지정학적 측면에서는 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2차 협상을 위한 파키스탄 특사 파견을 전격 취소하면서 협상이 사실상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휴전을 우선하고 핵 협상을 후순위로 미루는 단계적 타협안을 제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핵 합의 없이는 해상 봉쇄를 해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후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협상 강경파인 아라그치 외무장관의 해임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협상에 유연한 세력이 대미 협상을 주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됐고, 이란이 핵 문제 논의를 수용하는 방향의 새 협상안을 파키스탄에 전달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협상 진전 기대감이 살아났다.
이에 따라 주 초반 협상 교착과 함께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협상 기대감에 상승 폭을 반납했고, 케빈 헤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미국 내 원유 생산 확대 검토 발언이 유가 하락 압력을 더했다.
정부 정책 측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산 자동차 관세를 25%로 인상한다고 언급하며 무역 긴장이 확대되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미국 1분기 GDP 잠정치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반등했고, 4월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도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960년대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경기와 고용의 기초 체력은 견조함을 유지했다.
이란발 유가 급등 영향으로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근원 PCE 물가가 나란히 상승했으나 모두 예상치에 부합해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다만 4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서 물가지수는 2년 내 최고치로 급등한 반면 고용지수는 위축세를 이어가며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했다.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4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했으나, 해맥·카시카리·로건 총재 3인이 성명서 내 '완화 편향(Easing bias)' 문구 포함에 반대하며 금리 인상 가능성 우려를 키웠다.
반면 미란 이사는 인하를 주장해 총 4명이 이견을 표출했는데, 이는 1992년 이후 연준 내 최대 분열로 기록됐다.
다만,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위원은 없다"고 선을 그으며 과도한 긴축 우려를 진화했다. 한편 미 상원 은행위원회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의 인준안을 통과시키며 차기 의장 임명이 가시화된 가운데, 파월 의장은 법무부 수사 종결 시까지 이사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기업 실적 측면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으나, 막대한 자본지출(Capex) 대비 수익성 기대에 따라 주가 반응은 엇갈렸다.
알파벳은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63% 급증한 데 더해 자체 AI 칩(TPU)의 외부 판매 계획을 발표하며 강세를 보였고, 아마존 역시 AWS 매출이 2022년 이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맞춤형 반도체 사업 확대 계획과 함께 상승했다.
반면 메타는 안정적인 캐시카우 없이 일일 활성 이용자(DAU) 수가 전 분기 대비 감소하고 추가 회사채 발행 계획까지 겹치며 AI 투자 부담이 부각돼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매출이 성장했음에도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수익성 우려를 해소하지 못해 약세를 보였다.
애플은 아이폰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으나 분기 사상 최대 총매출과 신제품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시게이트와 샌디스크 등 메모리 기업들이 호실적으로 업종 강세를 주도했고, 팀 협업 기업 아틀라시안이 AI 도입 이후 클라우드 매출 급증을 발표하면서 AI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산업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되며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이 반등했다.
개별 기업 이슈로는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독점 계약을 해체하고 멀티클라우드 체제로 전환했으며, 퀄컴·미디어텍과 스마트폰 프로세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오픈AI의 주간 활성 사용자와 연간 매출 목표가 모두 미달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AI 성장 둔화 우려가 일시 부각됐고, 엔비디아는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 포지션 공시와 빅테크들의 자체 AI 칩 확대 계획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로 약세를 보인 반면, 인텔은 구글 TPU 패키징 공급 기대감에 반도체 업종 내 차별화된 강세를 나타냈다.

다음 주 미국 증시는 미·이란 협상 관련 뉴스 플로우, 고용보고서를 비롯한 주요 경제 지표, 그리고 반도체·AI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정학적 측면에서는 미·이란 협상 교착 상태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가 협상 진전 또는 군사적 행동과 관련한 뉴스 플로우에 따른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란이 핵 문제 논의를 수용하는 방향의 새 협상안을 제시하는 등 협상 의지가 확인된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가 극단적인 방향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아 추세적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4월 고용보고서가 최대 관심사로,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4월 ADP 민간고용과 3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등 고용 관련 지표들을 통해 노동시장의 현재 온도를 종합적으로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4월 ISM 서비스 PMI는 서비스업 경기 흐름을,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은 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가계 체감 물가 변화를 확인하는 지표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실적 측면에서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팔란티어·AMD·ARM 등 반도체·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AMD와 ARM의 실적은 AI 인프라 수요가 GPU를 넘어 CPU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또한 팔란티어 실적을 통해서는 AI 소프트웨어의 실질적인 기업 도입 현황과 수익화 속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미국 증시는 신고가 경신 이후 단기 과열 부담 속에서도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조정과 반등이 반복되는 완만한 상승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추세 자체는 견조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속도 조절이 불가피한 흐름으로, 방향성보다는 변동성 관리와 진입 시점 선택이 중요한 구간이다.
이러한 흐름의 배경에는 거시 환경이 중요한 제약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고용과 소비는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경기가 괜찮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 가능성은 인플레이션 재자극 요인으로 작용하며 금리 상방 압력을 더할 수 있다.
결국 거시 환경은 시장 방향을 꺾기보다는 밸류에이션 확장을 제한하고 변동성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이익 성장 중심의 선별 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시장의 핵심 동력인 AI 역시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AI 투자 확대 자체가 주가 상승 논리로 작용했다면, 현재는 투자 대비 수익성(ROI)과 실제 이익 기여도가 핵심 판단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AI 수요가 GPU 중심에서 CPU, 맞춤형 반도체(ASIC), 온디바이스 AI로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나며, 이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밸류체인 전반의 주도권 재편 가능성을 시사한다.
동시에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AI를 통해 실제 매출과 생산성을 입증해야 하는 단계에 진입하면서, 기업 간 성과 격차는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결국 현재 시장은 상승 추세는 유지되지만, 거시 변수로 인해 속도가 조절되고, AI 역시 ‘기대’에서 ‘실적’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적 국면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투자 전략 역시 단순한 방향성 베팅보다는 보다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
지수 상승을 추격하기보다는 조정 구간을 활용하거나 분할 접근이 유효하며, 금리와 유가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대응이 중요하다.
동시에 AI 관련 투자에서는 테마보다는 수익화가 검증되는 기업 중심의 선별적 접근이 성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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