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2024년 4분기부터 이어진 적자 흐름을 끊고, 올 1분기에는 손실 폭을 크게 줄이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556억 원으로 전년 동기(4,341억 원) 대비 64.2% 감소했고, 매출은 3조 5,764억 원으로 12.6% 증가했습니다. 특히 순이익은 56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선 점이 눈길을 끕니다.


🔹 배터리 부문, 실적 개선의 주역


손실 축소의 핵심은 배터리 사업입니다.

  • 손실 규모: 1,7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축소
  • ESS·UPS 수요 확대: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 증가, AI 데이터센터용 UPS 수요 회복
  • AMPC 세액공제 효과: 미국 현지 판매 확대에 따른 세제 혜택 증가
  • 원통형 배터리 판매 증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여기에 지난 4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수조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 전자재료 부문, 안정적 흑자 유지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2,220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삼성SDI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단순히 배터리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향후 전망: 하반기 흑자 전환 기대


삼성SDI는 올해 하반기부터 분기 기준 흑자 전환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 ESS·UPS 시장 성장세
•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공급 확대
• 세제 혜택 지속

이 세 가지 요인이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 수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갈 분야이기에, 삼성SDI의 전략적 선택이 적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삼성SDI의 1분기 실적은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SS와 전기차 배터리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하반기 흑자 전환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