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금리 동결,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다우(-0.57%)와 러셀2000(-0.60%)은 하락, S&P500(-0.04%)은 약보합, 나스닥(+0.04%)은 강보합으로 혼조세로 마감
개장 전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장기적인 해상 봉쇄를 준비하라고 보좌진에 지시했다고 보도하자 국제유가가 상승했고, 이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자극으로 국채 금리가 오르며 주식시장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
장 초반 증시는 미국의 대이란 봉쇄 장기화 우려 속에 유가와 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하며 투자 심리를 압박하자 주요 지수가 일제히 약세로 출발
이후 메모리·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과 S&P500은 일시적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으나,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며 다우와 러셀2000은 약세를 지속
종목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 우려 속에 하락했고, 엔비디아는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 포지션 소식에 약세를 보임
반면 시게이트의 호실적을 계기로 메모리 수요 우려가 완화되며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동반 상승했고, 인텔은 구글 TPU 패키징 공급 기대감에 강세를 보임
또한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비자의 양호한 실적에 동반 상승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
한편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 인준안을 통과시키며 임명이 한층 가시화됨
장중에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FOMC 결과가 맞물리며 변동성이 확대됨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합의 없이는 해상 봉쇄를 해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자 WTI 유가가 배럴당 108달러대까지 급등하며 매도세가 확산됐으나, 미 해군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가 중동을 떠나 귀항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낙폭을 일부 제한
이어 발표된 FOMC 성명서에서는 기준금리를 3.50~3.75%로 3회 연속 동결했으나, 해맥·카시카리·로건 총재 3명이 성명서 내 '완화 편향(Easing bias)' 문구 포함을 반대하자 금리 인상 가능성 우려까지 부각되며 국채 금리가 추가로 상승하고 지수는 낙폭을 재차 확대
또한, 미란 이사는 반대로 인하를 주장하며 총 4명이 이견을 표출했는데, 이는 1992년 이후 연준 내 최대 분열로 기록됨
장 후반에는 파월 연준 의장이 “현재 금리 수준은 충분히 제한적이며 인상을 주장하는 위원은 없다”고 선을 그으며 과도한 긴축 우려를 완화시켰고, 데이터센터 수요가 견조하다는 발언이 반도체 업종 상승으로 이어지며 기술주 중심의 반등이 나타남
이에 나스닥은 상승 전환에 성공해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S&P500은 약보합권에 머무른 반면 다우와 러셀2000은 하락세를 유지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침
한편, 파월 의장은 법무부 수사가 완전히 종결될 때까지 연준 이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힘
장 마감 후 발표된 빅테크 실적은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시장 반응은 엇갈림
알파벳은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63% 급증한 데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했고, 아마존도 AWS 매출이 2022년 2분기 이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간 외 상승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성장률 실망과 대규모 자본지출 우려가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고, 메타는 연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100억 달러 상향하고 사용자 수 증가세가 예상에 못 미치자 급락
전반적으로 전일 시장은 고유가와 매파적 연준, 그리고 빅테크 실적이라는 대형 변수들을 동시에 소화하며 변동성이 확대됨
전문가들은 연준 내 매파적 기조 강화와 내부 의견 분열이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하며, 고유가 환경이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 재가속과 금리 경로 상방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될 수 있다고 지적
또한 시장은 단순한 실적 수치보다 빅테크의 AI 투자에 따른 현금흐름 부담과 수익성 회수 속도를 핵심 변수로 반영해 나갈 것으로 전망

WSJ “트럼프, 이란 해상봉쇄 장기화 대비하라 지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 상원 은행위 통과…임명 가시화
트럼프, 이란 제안 거부…“핵 합의 전까지 해상 봉쇄”
'최장 전선배치' 포드항모 중동서 뺀다…이란 군사 지렛대 약화
연준, 반대표 무려 4명 속 금리 동결…3명은 '매파적' 반대(종합)
파월, 당분간 이사직 유지키로…"지금 금리 올리자는 사람은 없어"(종합)
국제유가, 공급혼란 장기화 우려에 6%↑…브렌트 4년만에 최고(종합)
다우 0.6% 하락…유가 급등·FOMC 경계 속 빅테크 실적 대기[뉴욕마감]
인텔, 구글 차세대 AI 칩 수주 소식에 주가 10% 급등…사상 최고가 경신
구글·아마존 웃고 메타 주춤…빅테크 주가, AI 투자에 갈렸다

인텔(INTC) 구글이 차세대 TPU 생산에 인텔의 첨단 패키징 기술 'EMIB(임베디드 멀티다이 인터커넥트 브리지)'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자 급등
시게이트(STX), 샌디스크(SNDK), 마이크론(MU) 등 메모리 기업들은 시게이트가 양호한 1분기 실적 발표로 급등하자 메모리 수요 우려가 완화되며 동반 상승
비자(V), 마스터카드(MA) 비자의 양호한 실적 발표에 마스터카드도 실적 기대가 이어지며 동반 상승
엔비디아(NVDA)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7개 반도체 주에 공매도를 걸었다는 소식에 하락
알파벳(GOOG) 강보합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63% 급증하고, 올해 연간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를 1,800억~1,9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TPU 외부 판매 등으로 막대한 자본 지출을 상쇄할 가능성이 부각되자 시간 외 급등
아마존(AMZN) 상승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이 전년 대비 28% 성장하며 3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자 시간 외 상승
마이크로소프트(MSFT) 실적 우려 속에 하락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양호하고, 애저(Azure) 클라우드 매출도 39% 성장하며 시장 컨센서스(38%)를 소폭 상회했으나, 연간 자본지출(CapEx)이 1,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자 시간 외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이는 등 변동성을 나타냄
메타(META) 약보합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양호했으나, 연간 자본지출(CapEx) 전망치가 1,250억~1,450억 달러로 늘어났고, 이를 감당할 일일 활성 이용자(DAP) 수가 35억 6,00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자 시간 외 급락
퀄컴(QCOM) 상승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연내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에게 데이터센터용 칩 출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자 시간 외 급등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이란 봉쇄 장기화 우려 속에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에너지 섹터가 상승 주도
국제 유가 상승과 매파적 FOMC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원자재 섹터가 하락 주도, 이어서 유틸리티, 헬스케어, 부동산, 산업재 순으로 약세
기술 섹터는 강보합, 금융, 경기 방어주, 소비 순환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이란 봉쇄 장기화 우려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FOMC에서 매파적 동결 결정으로 금리 인상 전망이 확대됨에 따라 단기물 중심으로 금리 상승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합의할 때까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WTI 가격은 장중 배럴당 108달러를 돌파
4월 FOMC 성명서에서는 기준금리를 3.50~3.75%로 3회 연속 동결했으나, 해맥·카시카리·로건 총재 3명이 성명서 내 '완화 편향(Easing bias)' 문구 포함에 반대표를 던졌고, 미란 이사는 반대로 인하를 주장하며 총 4명이 이견을 표출
이는 1992년 이후 연준 내 최대 분열로 기록되며, 시장에서는 투표권을 가진 연은 총재 3명의 반대가 차기 연준 의장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
금리 인상 가능성 우려까지 부각되자 국채 금리가 추가로 상승했으나,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 회견에서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위원은 없었다며 과도한 긴축 우려를 완화하자 금리 상승 폭은 제한됨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강세, 엔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상승하면서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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