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을 새롭게, 메타인지입니다!
장기투자 종목으로 꾸준히 모으고 있는 기업 리사이클홀딩스(LICY)를 다루는 리포트가 오랜만에 나왔네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리사이클홀딩스(LICY)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리튬이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업입니다.
유안타증권에서 발간된 Licy 레포트 함께 보시죠!
LICY - The final powerful, 배터리를 Li-cycling하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과정 및 기업 소개
배터리 리사이클링 과정
1) 배터리 조달
2) 전처리( Spoke, 폐배터리 분쇄 후 Black mass 생산)
3) 후처리 (Hub, Black mass에서 니켈/코발트/리튬/망간 추출)
4) 추출 원석 재판매
현재 리사이클홀딩스의 경우 배터리 리사이클링 과정 중 1번과 2번 단계를 통해 생성되는 black mass 판매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 독일 내 전처리 시설 추가 가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동 시 폐배터리 처리 용량은 8만톤 가량으로 늘어나며 현재 처리 용량의 약 2배 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외에도 노르웨이, 프랑스, 북미 지역 등 신규 CAPA 확장을 통해 리사이클링 규모를 확대하고자 하는 계약 체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black mass 생산량 확대 및 CAPEX 확장
현재 licy는 black mass 판매를 통해 대부분의 매출을 창출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처리 과정에서의 공정 효율성이 증가하며 black mass 생산량은 1Q23 기준 작년 대비 2.1배 이상 증가했으며 판매량도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말 미국 로체스터 Hub (후처리 시설)의 완공 이후 본격적인 가동이 된다면, 극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과정에서 매출액 상승을 기인하는 요소는 black mass의 판매보다는 비싼 원재료를 재추출 및 판매하는 과정입니다.
로체스터 Hub 시설(후처리 과정)은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값비싼 원재료를 black mass로부터 추출해주는 공정으로써 올해 말 HUB시설이 무리없이 가동된다면 LICY의 본격적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ICY의 로체스터 HUB의 경우 리튬 8,000톤, 코발트 7,000톤 가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Black mass가 톤당 평균 3,800달러에 거래된 것에 비해 추출 광물의 판매가는 약 3~5배 수준으로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정적 현금 흐름
마지막으로 리사이클링홀딩스는 에너지부로부터의 대출 및 LG에너지솔루션, 글렌코어 등 폐배터리 벨류체인 업체들과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 및 투자를 통해 공격적인 Capex 확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ub가 가동되기 전까지 본격적인 매출 향상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지금 이 구간에서 차분히 모아간다면 향후 실적 증가가 가시적으로 보일 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아무도 관심이 없는 구간에서 쌀 때 모으고, 본격적으로 시장이 환호할 때 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