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4월 24일을 기준으로 속슬은 신고가를 달성했다. 역사적인 순간으로 반도체 섹터는 유례없는 대호황을 맞이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속슬의 폭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인텔이다. 인텔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1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크게 넘어서며 프리마켓에서 27%나 올랐다. 이 덕분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급등하여 반도체 종목의 매수 심리를 강력하게 유발하였다. 게다가 3배 레버리지인 만큼 올라가는 속도는 어마무시했고 단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수익을 안겨준 종목이다.

오늘은 SOXL 반도체 레버리지 신고가 달성 반도체 랠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SOXL

26년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미국 ETF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 추종하는 SOXL이다. 과연 레버리지의 종족이라 할 정도로 레버리지 종목에 진심이다. 과거에는 QQQ, 나스닥 추종 지수 같은 안전한 종목이었으나 사람들의 심리와 우리나라의 분위기가 바뀜에 따라 반도체 레버리지에 미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현재 자산의 격차가 너무 빠르게 벌어지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질투가 매우 심해지고 있다.


월급만으로는 절대로 내가 원하는 만큼의 자산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진작에 깨닫고 천천히 돈을 버는 것보다 빠르게 돈을 버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너무 본다. 내 소득과 자산보다 주변 사람이 얼마나 벌었는가가 더 중요시 생각하여 안정적인 투자보다 한 방을 노리고 있다. 그래서 속슬과 같은 3배 레버리지 종목에 환장하는 것이다.

SOXL은 그런 한국인의 분위기에 딱 적합하게 맞아떨어졌다. 현재 120달러까지 폭등하여 과거 50달러까지 떨어졌을 때 산 사람들이 지금까지 들고 있었다면 거의 2.5배의 큰 차익을 먹을 수 있다. 한국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처럼 메모리 반도체가 초호황기를 맞았다. 미국은 인텔, 마이크론,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같은 주식이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면서 속슬이 17거래일 연속 상승이란 기록적인 흐름을 보이고 42% 이상 올랐다.

언제까지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나

SOXL의 최근 종가는 128.32달러로 하루 상승률이 13.79%란 엄청난 상승을 보였다. 3배 레버리지인 만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오르면 오를수록 상승률은 엄청나다. 연속 17일 거래일이나 상승한 SOXL은 32년 만에 역사상 최장 기록을 기록했다. 이 정도면 과열권이라 보는 시각도 많아 추격매수보다는 어느 정도 조정이 오길 기다리는 투자자들도 있다.

이런 반도체 랠리는 도대체 언제까지 이어질까 ?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수요는 폭발하는데 공급이 부족하여 내년까진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그래서 마이크론과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내년까지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측하는 바이다. 게다가 샌디스크 역시 AI 시대에 저장장치가 부족하고 NAND 플래시 역시 가격을 10% 상승시켜 대세주로 떠오르고 있다.

AI 수요와 데이터센터 개발은 단기 테마가 아니라 27년~28년까지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언제 멈추냐가 아니라 수요 둔화가 언제가 되느냐가 투자의 중요한 분기점이다. 아직은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고 엔비디아의 GPU가 있다고 하더라도 전력, 냉각기, 네트워크, 광통신, SSD 같은 인프라가 부족하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등의 회사도 AI 투자를 계속 갈 것이라 당분간은 AI발 반도체 랠리는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