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스피 분위기, 확실히 예사롭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보기 힘들던 ‘황제주’(주당 100만 원 이상)가
이제는 하나둘이 아니라 벌써 9개나 됩니다.
불과 2024년 말까지만 해도 4개에 불과했는데,
반년도 채 되지 않아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입니다.
이 숫자만 봐도 지금 시장이 얼마나 강한지 충분히 체감됩니다.
황제주, 더 늘어날까?
현재 효성중공업, 고려아연, 삼성바이오로직스,
태광산업, 두산, 삼양식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하이닉스, HD현대일렉트릭이 이미 1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중요한 건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시장 전체가 상승 흐름을 타면서, 다음 황제주 후보들도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3종목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전쟁 수혜와 수출 모멘텀이 동시에 작용하는 종목입니다.
기존 LIG넥스원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항공우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주가 흐름도 강력합니다.
3월 말 60만 원대에서 4월 100만 원을 돌파하며, 한 달 만에 두 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 상승의 핵심은 천궁-II 수출입니다.
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지면서 방공 수요가 급증했고,
미국 패트리엇 미사일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천궁-II가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미 UAE와 대규모 방산 협력도 체결했고, 수주잔고는 26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앞으로의 실적 전망도 밝습니다.
2026년 매출 5조 원, 영업이익은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차례 황제주에 올랐다가 조정을 받았지만, 다시 100만 원을 향해 가는 흐름입니다.
삼성전기
MLCC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반영된 종목입니다.
4월 한 달 동안 80% 넘게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상승 이유는 명확합니다.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수요가 폭발했기 때문입니다.
AI 서버 수요가 급증하면서 MLCC 공급이 부족해졌고, 자연스럽게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가동률도 95% 수준으로 거의 풀가동 상태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1위 업체인 무라타의 가격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상승세가 더욱 강해졌습니다.
특히 아직 가격 인상 효과가 실적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시장에서는 2027년 영업이익 2조 원 돌파 가능성까지 보고 있습니다.
또한 FC-BGA 기판에서도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 동력도 기대됩니다.
현재는 급등 이후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지만, 큰 흐름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SK스퀘어
SK하이닉스를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종목입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5%를 보유하고 있어,
하이닉스 주가 상승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하이닉스가 신고가를 경신하자 SK스퀘어 역시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연초 30만 원대 중반에서 현재 70만 원대까지 올라온 상태입니다.
이 종목의 핵심은 NAV 할인율입니다.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약 139만 원 수준인데, 현재 주가는 여전히 할인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자사주 매입, 경영진 교체,
M&A 강화 등이 더해지면서 할인율 축소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PER 역시 업종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라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하이닉스 상승 흐름이 이어진다면, SK스퀘어 역시 100만 원 돌파 가능성이 충분히 거론됩니다.
정리한다면 지금은 선별 상승 구간
현재 시장은 모든 종목이 함께 오르는 장이 아닙니다.
확실한 이유가 있는 종목만 강하게 상승하는 흐름입니다.
방산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AI 부품은 삼성전기,
하이닉스 간접 수혜는 SK스퀘어처럼 각 종목마다 상승 이유가 분명합니다.
물론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여전히 긍정적인 방향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이미 많이 오른 종목이 아니라,
왜 오르는지 이해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세 종목은 다음 황제주 후보로 충분히 지켜볼 만한 이유가 있는 종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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