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26년 1분기 미국 대형 6대 은행들의 순이익이 미국과 이란의 중동전쟁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미국 대형은행은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충격이 아직까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이에 ‘미국 대형은행의 26년 1분기 실적 및 평가’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대형은행의 26년 1분기 실적 및 평가
출처 : 국제금융센터 이승은 연구원 / 이상원 글로벌은행부장
01. 실적
26.1분기 미국 6대 은행들의 순이익(평균 +21%, yoy)이 지정학적 혼란에도 불구 상 최고치를 기록. 순이자이익NII이 견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트레이딩 및 자은행IB 수입 호조가 실적을 견인하며 순이익이 시장예상(+7%)을 크게 상회
1) 순이자이익NII
1분기 총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2% 증가(vs 컨센서스 +11%).견조한 노동시장에 따른 임금 상승과 이자 부담 완화로 대출 수요가 증가한 결과
ㅇ 1분기 미국 은행산업 전체 대출 잔액이 7% 증가해 안정적인 순이자이익으로 연결. 다만,Wells Fargo의 경우 5% 증가에 그치며 시장예상(+7%)을 하회
2) 투자은행IB
총 IB 수수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5% 증가(vs 컨센서스 +19%). 대형 테크기업 M&A* 및 주식인수 딜 호조에 기인
* `12.1분기 $100억 이상 M&A 거래(22건 체결)가 분기 기준 최다로 글로벌 딜($1.2조)을 견인
ㅇ JP Morgan은 채권 인수 수수료(-7%) 부진에도 불구, M&A 자문 수입(+82%)이 크게 증가해 1분기 총 IB 수수료 수입($29억, +28%)이 시장예상(+16%)을 상회
ㅇ Wells Fargo를 제외한 5개 은행들의 1분기 주식 인수 수수료가 두 자릿수 증가. 특히, Citi는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증가에 힘입어 주식 인수 수수료가 64% 급증
3) 트레이딩
총 트레이딩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7% 증가(vs 컨센서스 +13%). 중동 전쟁發 시장 변동성 확대 및 자본규제 완화 등이 배경
ㅇ Goldman Sachs($53억), JP Morgan($45억), Bank of America($28억) 및 Citi($21억)의 1분기 주식 트레이딩 실적 규모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갱신
ㅇ Morgan Stanley의 경우, 1분기 주식(+25%) 및 채권(+29%) 트레이딩 실적 호조는 시장 변동성 확대 외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upplementary leverage ratio 규제(`25년말 5.4%→`26.3월 5.0%) 완화로 트레이딩 사업에 은행의 자본 투입이 증가한데 기인
4) 대손충당금
총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 감소(vs 컨센서스 -15%).지정학 및 사모대출 불안에도 불구, 경제주체의 회복력을 양호하게 판단한 데 따른 것
ㅇ 미국 대형은행의 경영진들은 현재 미국 경제 전반과 소비자 회복력이 견조하고, 사모대출 익스포저(JPM·Citi·WFC·BofA 합산 약 $1,280억)도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판단
- JP Morgan의 CEO는 미국 경제가 1분기에도 회복력을 유지했으며, 소비자들은 여전히 소득을 올리고 지출을 늘렸으며 기업들도 건전한 상태를 보였다고 언급

02. 평가
미국 대형은행은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충격이 아직까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 다만 은행 경영진들은 고유가 장기화, 고용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한 경기 악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피력
ㅇ 미국 대형은행의 견조한 1분기 실적은 미국 경제가 최근의 에너지 공급 차질과 단기적인 유가 충격을 극복할 만큼 충분한 성장 동력을 갖고 있음을 시사(Bloomberg)
ㅇ Goldman Sachs의 CEO는 미국 경제가 큰 폭 침체에 직면하지 않는 한 M&A 활동이 둔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글로벌 M&A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환경 변화에 따라 시장상황은 유동적(JPM)
ㅇ 미국-이란 종전 협상 타결 시 시장 변동성 축소로 트레이딩 실적에 타격이 우려되나, M&A 딜 모멘텀에 따른 IB 실적 호조가 이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전망(Gotrade)
ㅇ 또한 자본규제 완화로 1분기 JP Morgan, Goldman Sachs 및 Citi가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 이는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나 자본/위험가중자산 비율 하락으로 연결
ㅇ 다만, JP Morgan의 CEO는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파급영향이 경제에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다양한 환경에 대비한 준비를 강조
ㅇ Wells Fargo의 CFO는 은행 고객들이 직불카드 사용액 가운데 주유에 더 많은 비중을 할당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 주목
-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에 주목하면서 물가가 계속 오를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소비를 앞당기고 있을 가능성을 경계(Moody’s)
- BofA는 3월 소비자 휘발유 지출 16% 상승, Wells Fargo는 유가 급등으로 신용카드 지출에서 주유비 비중 확대(5%→7%) 보고 등 이미 전쟁發 휘발유 가격 급등이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우려
ㅇ JP Morgan은 금년 연간 순이자수입 전망치를 $1,030억으로 하향조정하는 등 신중한 입장을 견지
ㅇ 아울러 경제 침체 현실화 시 소프트웨어 등 테크기업들의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모대출에 대한 익스포저가 대형은행보다 큰 소형 지역은행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소지도 상존
ㅇ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 발생 시 은행들의 헤지펀드, 트레이딩 기관 등에 대한 익스포저 급증으로 인한 ‘내재적 취약성inherent fragility’이 Tail Risk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수준이라고 경고(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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