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일명 ‘네카오’)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가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꺾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
• 네이버: DS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4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크게 낮췄고, 신한투자증권도 27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조정했습니다.
• 카카오: DS투자증권은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신한·SK증권 역시 각각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글로벌 AI 플랫폼의 약진과 비교해 두 기업의 AI 사업 속도가 더디고, 상용화·수익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 사업 부문별 기대와 한계
• 네이버: AI 부문은 부진하지만, 커머스 부문(왈라팝·포시마크)의 성장세가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카카오: 카카오톡 광고(톡비즈)가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방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슈퍼앱으로의 진화는 소비자 반응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주가 흐름
• 네이버: 2021년 최고가 45만4000원 → 현재 20만 원대, 절반 수준.
• 카카오: 2021년 최고가 16만3000원 → 현재 4만 원대, 최고가의 30% 이하.
최근 동반 상승했지만, 여전히 과거 고점 대비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 실적 전망
• 네이버: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2조4458억 원 (작년 말 대비 4% 하향).
• 카카오: 올해 영업이익 9173억 원 (10.3% 하향), 매출도 6.2% 감소 전망.
✍️ 마무리
네카오의 현재 상황은 AI 성과 부족 → 증권가 기대치 하향 → 주가 부진이라는 흐름으로 요약됩니다. 네이버는 커머스, 카카오는 카카오톡 광고가 그나마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 속에서 AI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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