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국내 금융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4월안에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종결 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시장은 중동 전쟁 종식 기대감과 위험자산선호 지속 등으로 주식시장은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중동 전쟁에 대한 국내외 금융시장 반응(4.16)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동 전쟁에 대한 국내외 금융시장 반응(4.16)

출처 : 박승민 책임연구원

 

01. 금융시장 반응

내 금융시장은 중동 전쟁 종식 기대감 및 위험자산선호 지속 등으로 주가 상승, 금리 보합, 환율 보합

1) 주가

전일 S&P500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0.8%, 7023)한 가운데, KOSPI는 전일 대비 +2.2% 상승한 6226에서 마감(2/26일 사상최고치, 6307). 기관(+1.0조원), 외국인 (+0.2조원)이 순매수하고 개인(-1.4조원)은 순매도

 

ㅇ 전기전자 업종(+2.4%)이 강세를 주도. SK하이닉스 주가가 3거래일째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1.7%, 1,155,000), 삼성전자도 연고점(218,000)에 근접(+3.1%, 217,500)

2) 금리

국고채 금리는 종전 기대감 지속 가운데 코스피 6200 회복 등 위험선호 심리 개선으로 전일에 이어 안정적 흐름을 유지(3년물 3.33%, 0bp / 10년물 3.66 %, +1bp)

 

ㅇ 아시아장에서 일본(10년물 -1bp), 미국(-1bp) 국채금리는 하락했으며 호주는 상승(+3bp).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도(3년물 -0.3조원, 10년물 -0.6조원)했으며 한국 CDS는 보합(30bp)

3) 환율

/달러는 종전 협상 기대 등 위험선호가 이어지면서 장중 최저 1,466.6원까지 하락했으나 달러인덱스 반등에 연동해 전일 수준으로 회귀(종가 1,474.6, 전일比 +0.4)

 

ㅇ 주요 통화들의 제한적인 움직임이 지속(유로화 +0.03%, 엔화 +0.04%)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환율 변동성 지수(CVIX) 1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02. 해외시각

미국, 이란 양국에서 협상 재개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어 금융시장의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되었으나, 경기 향방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


1) 위험선호심리 회복

협상 타결 가능성 등 낙관적 기대를 반영해 주가가 빠르게 반등한 가운데, 달러화 약세 전망이 확대

 

ㅇ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공급 차질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미국을 중심으로 주가가 빠르게 반등. 미국의 에너지 순수출국 지위를 감안할 때 전쟁에 따른 타격은 유럽에 비해 작음(Nomura)

 

- 신흥국은 중동 전쟁 발발 후 밸류에이션이 축소된 상태로, 상승 여력이 큼. `26년 신흥국MSCI EM 기업실적이 +23% 증가할 것이며, 이 중 AI 관련 수요가 16%p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한국, 대만 등 IT 중심 북아시아 주식시장을 선호(Goldman Sachs)

 

ㅇ 미국-이란 휴전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들의 달러화 헤지움직임이 확대. 이는 시장 인식이 중동 전쟁이 발발하기 전 달러화 약세 전망으로 다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State Street, Bloomberg)


2) 낙관론에 대한 경계감은 잔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장참가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으며, 채권시장 움직임도 제한적

 

S&P500은 전쟁 발발 이후의 낙폭을 되돌렸으나, 액티브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재진입보다는 숏 스퀴즈에 따른 수급이 가격 흐름을 주도(UBS)

 

- 미국-이란의 의견 차이가 크고 양측 간 신뢰가 부족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며, 내일 중동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에너지 공급 부족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임을 감안할 때 낙관적 기대의 근거는 부족(JPMorgan)

 

ㅇ 최근 미국 10년 국채금리의 움직임이 크지 않았던 점은 추후 사태 전개 향방(전쟁 격화 or 평화 협정)이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금리를 재평가할 유인이 부족한 점에 기인(FHN Financial)


3)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에너지 시장의 빠른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렵고, 최근 중동 전쟁의 글로벌 경제 영향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경기 하방 리스크를 경계하는 시각이 다수

 

ㅇ 글로벌 경제는 에너지 집약도 감소, 유연성 증가 등에 힘입어 과거보다 강한 회복력을 갖추고 있으나, 비료, 반도체 등 핵심 재화 공급망이 위험에 직면. 불확실성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킬 소지(Citi)

 

- 수입 연료 의존도가 높고 호르무즈 해협 공급 차질에 직접 노출된 아시아국가가 가장 취약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원유 순수출국인 미국과 캐나다는 비교적 유리(Citi)

 

- 3 ~ 4개월내 국제유가가 배럴당 $90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아시아 국가들에서 산업 사이클 가속화에 따른 자본지출, 고용 및 소비 회복이 나타날 것이나, 배럴당 $120 수준의 유가 여건이 지속될 경우 소비 위축이 심화될 우려(Morgan Stanley)

 

ㅇ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 중단 여파로 아시아가 일차적으로 타격을 입었으며, 최근에는 유럽에서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등 연쇄적인 확산이나타나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이를 간과(Council on Foreign Relations)

 

- 전쟁 이전 걸프만에서 미국으로 출발한 마지막 선박들이 곧 도착하는 점을 감안할 때, 다음 차례는 미국이 될 우려(Council on Foreign Relations)

 

- 미국-이란 협상이 긴장이 고조되는 방향으로 전개되지는 않고 있으나,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단기간 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FHN Financial)

 


03. 평가

금융시장이 금주 예정된 미국-이란의 2차 회담을 주시하는 가운데, 당분간 종전 기대에 따른 낙관론과 중장기적인 파급에 대한 우려가 병존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