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뒤에 숨겨진 '이자보상배율'의 비밀


기업의 안정성을 평가할 때 흔히 부채비율을 보지만, 단순히 빚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그 빚을 감당할 체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지표가 바로 이자보상배율입니다.


이는 기업이 영업으로 벌어들인 돈이 한 해 동안 내야 하는 이자 비용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만약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라면, 해당 기업은 벌어들인 수익으로 이자조차 제때 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상태가 3년 이상 지속되면 흔히 '한계기업' 혹은 '좀비기업'으로 분류됩니다.

대외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는 자산 규모가 큰 기업이라도 이 수치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므로, 투자 전 재무제표에서 영업이익과 금융비용의 비중을 면밀히 살펴야 리스크를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