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협상 낙관론 확산과 양호한 기업 실적, 기술주 호재가 맞물리며 S&P500(+0.80%)과 나스닥(+1.59%)은 상승했으나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다우(-0.15%)는 약보합, 러셀2000(+0.30%)은 강보합으로 혼조세 마감

개장 전에는 ASML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하회하고 중국향 매출 비중이 급감했으며, 반도체 투자 사이클의 핵심 선행지표였던 순 수주(Net bookings) 공시 중단을 발표하자 반도체 장비 및 메모리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됨

반면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금융주 투자심리를 지지

장 초반 증시는 AP통신이 미국과 이란이 휴전 연장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하자 주요 지수 모두 상승 출발했으며, 이후 악시오스가 양국 간 기본 합의 근접 소식을 추가로 전하며 협상 진전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자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폭이 빠르게 확대됨

특히 테슬라는 차세대 자율주행 AI 칩 'AI5'의 테이프아웃 단계 진입 소식에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알파벳·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도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

반면 캐터필러는 파산 직전이던 모나크트랙터 인수 계획 발표로 재무 부담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해 다우 지수 약세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장중에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이란에 선제적으로 휴전 연장을 요청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면서도 협상 전망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해 상승세가 유지됨

한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러시아·이란산 원유에 대한 한시적 제재 완화 조치를 연장하지 않고 복구하겠다고 밝혔으며, 연준 베이지북은 전반적인 소폭 성장세를 확인하면서도 이란 전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의 고용·투자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언급

장 후반에는 이란이 오만 측 항로를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공격하지 않겠다고 제안하고, 중재국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의 다음 주 2차 대면 협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면서 상승세를 이어감

다우와 러셀2000은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S&P500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7,000포인트를 돌파(7,022.95)했고, 나스닥 역시 약 6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거래를 마침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실적 시즌 호조, AI 중심 기술주 강세가 맞물리며 주요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으나, 메모리와 반도체 장비 업종 약세와 경기민감주 부진 속에 업종 간 순환매가 나타남

전문가들은 시장이 전쟁 리스크를 빠르게 걷어내고 위험자산 선호로 전환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옵션 수급과 포지셔닝 영향이 큰 현 구조 특성상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병존한다고 진단

주요 뉴스 헤드라인




ASML, 1Q 호실적에도 개장전 '하락'…2Q '실망;

모건스탠리, 예상치 훌쩍 웃돈 1분기 실적

테슬라, AI5 자율주행 칩 설계 완료 …양산은 2027년

"美-이란 기본 합의에 더 접근…성사시 휴전 연장" [악시오스]

백악관 "휴전연장 요청 안해…합의 전망 긍정적으로 봐"(종합)

美재무 "6~9월 돼야 기름값 하락…러·이란 원유 제재는 복구"

美연준 베이지북 "이란 전쟁 불확실성에 기업 의사결정 지연"

“이란, ‘오만 쪽 항로 선박 공격 안 한다’ 미국에 제안”

국제유가, 보합 머물러…종전협상 낙관론 속 공급 우려

종전 낙관론 지속에 美 S&P500·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종합)

S&P500 맵




ASML(ASML)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양호했으나, 2분기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이 87억 유로로 컨센서스(90.4억 유로)를 하회하고 중국향 매출 비중 36%에서 19%로 급감했으며, 반도체 투자 사이클의 핵심 선행지표였던 순 수주(Net bookings) 공시 중단을 발표하자 하락

램리서치(LRCX), KLA코퍼레이션(KLAC) 등 반도체 장비주는 ASML이 실적 발표 후 약세를 보이자 동반 하락

마이크론(MU), 샌디스크(SNDK) 등 메모리 기업들은 ASML 실적 실망 여파와 그동안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모건스탠리(MS)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특히 주식·채권 트레이딩 실적 호조와 WM 부문의 견조한 자금 유입이 실적을 견인하자 상승

뱅크오브아메리카(BAC)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특히 자산관리 부문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자 상승

테슬라(TSLA) 차세대 자율주행 칩인 'AI5'의 설계를 완료하고 파운드리에 생산을 의뢰하는 테이프 아웃(Tape-out) 단계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급등

알파벳(GOOG)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지분을 약 5% 보유하여,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시 2조 달러의 기업 가치 목표를 달성하면 알파벳의 지분 가치가 1,000억 달러 상당의 가치를 지닌다는 기대감에 상승

캐터필러(CAT) 법적 분쟁과 성능 논란으로 파산 직전이던 자울주행 전기 트랙터 업체 모나크트랙터 인수를 발표하자 재무 부담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올버드(BIRD) 신발업체 올버드(AllBird)가 사명을 뉴버드(NewBird)로 변경하고 AI 회사로 거듭나기로 했다고 발표하자 582% 폭등

뉴스케일파워(SMR), 오클로(OKLO) 등 원전 관련주는 영국의 청정에너지 국부펀드(NWF)가 롤스로이스 자회사에 8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소형모듈원전(SMR)를 개발하겠다고 밝히자 상승

섹터 실적




미·이란 종전 낙관 속에서 섹터별 차별화가 나타남

빅테크를 중심으로 기술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소비 순환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금융 순으로 강세

반면 원자재, 산업재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유틸리티, 에너지 순으로 약세

부동산 섹터는 강보합, 헬스케어, 경기 방어주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미·이란 협상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했으나, 연준 인사들의 통화정책 관망 기조 발언 속에서 장단기 금리 모두 강보합 마감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상당 기간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기본 시나리오이며, 지금은 인내심을 갖고 데이터를 지켜봐야 할 시점"

환율




달러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엔화 강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중립(Neutral) 단계에서 탐욕(Greed)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