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19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 서학개미들이 아직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이기에 앞으로 어떤 이슈가 중요할 지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생산 능력 확대 



테슬라는 올해부터 계속해서 차량 인도수를 급격히 늘려왔습니다.


바로 할인이라는 카드를 통해서 말입니다. 


테슬라의 생산 능력이 현재 연간 200만~250만대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데 최근 멕시코 공장 설립까지 계획하고 있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독일 공장의 규모를 두배로 늘릴 것이라고도 발표가 되었는데요. 


게다가 값 싼 보급형 전기차도 출시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요가 받쳐준다면 생산 라인 증가도 탄탄대로일 것입니다.


2분기 차량 인도수를 보시면서 늘어난 생산 능력에 맞게 계속해서 인도수가 잘 늘어나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야심작 사이버트럭 출하량






지난 주말에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생산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차세대 디자인의 사이버트럭으로 인기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월가에서는 이미 올해 약 1만대의 사이버트럭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보다 더 많이 생산이 되게 된다면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격이 얼마인지는 아직 공개가 되지 않고 있는데 가격에 따라 판매 대수도 정해질 것이므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자율주행기술 완성도 



테슬라의 핵심 인기 비결인 자율주행기술의 완성도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기술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타 자율주행기술이 접목된 자동차 회사보다 훨씬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테슬라의 자율주행의 완성도가 얼마나 높아졌을지가 주목됩니다. 


AI 가 접목된 완전 자율주행의 꿈을 테슬라가 이루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4. 슈퍼차저의 흥행 여부



테슬라가 개발한 슈퍼차저 충전망을 타 자동차회사들에게 개방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테슬라의 인프라가 많은 지역에 보급이 된다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아직 얼마나 흥행에 성공할지 모르기 때문에 잘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향후 슈퍼차저로 인한 수익 전망과 실제 실적 증가를 계속해서 모니터링 해 보면 미래가 낙관적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위의 이슈들을 잘 챙겨보면서 이번 2분기 실적발표를 기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달 18일 대표적 테슬라 낙관론자인 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아크 인베스트에서 운영하는 ETF 에서 테슬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총 매도 금액이 자그만치 840만 달러 수준이라 적지 않은 수준입니다. 


이게 처음이 아니고 올해 6월부터 계속해서 팔고 있는 상황인데, 테슬라 주가에는 악재인 것은 분명합니다. 


앞으로 캐시 우드의 선택이 옳았는지, 아니면 후회를 남길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