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중동전쟁 발생 이후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성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이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컨센서스 점검’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컨센서스 점검
출처 : 권혁우 연구원 / 박미정 글로벌경제부장
01. 이슈
중동전쟁 발생 이후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방압력이 높아지며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
1) 선물시장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반영하는 금리인상 확률은 중동전쟁 이전 0%에서 3월 FOMC 이후 최대 35.1%(3.26일)까지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현재 0.6%)
ㅇ 중동전쟁 이전 연내 2회(2.27일, -60.9bp) 금리인하 전망이 우세했으나, 현재 연내 동결 및 `27.7월 인하 재개 기대(61.6%)가 반영 중
2) 주요 IB
중동전쟁 발발 이후 금리인하 예상 시점이 기존 6월→9월로 이동했으며, 인하 횟수는 2회→1.5회(중간값)로 감소하는 등 연내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
ㅇ 주요 IB 10개 기관 중 7곳이 중동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전망 상향 ▲3월 매파적 FOMC 가이던스 ▲양호한 3월 고용지표 등을 근거로 재개 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
02. 해외 IB 시각
주요 IB들은 과거 유가 급등기와 상이한 경제여건, 향후 성장 하방위험 등을근거로 연내 금리인상 여지를 제한적으로 보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인상이 검토될 여건으로 ▲노동시장 안정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근원 물가로의 전이 등을 제시
1) 과거와 다른 경제여건
`22년 대비 노동시장을 비롯한 총수요 압력이 약하고 원유 의존도, 공급망 차질 정도가 낮아 현재 환경은 금리인상을 뒷받침하지 않는 모습으로 평가
ㅇ 소비지출의 증가세가 크지 않고(2월 실질 소비 0.1% mom, `21-`22년 평균 0.4%), 팬데믹 시기 대비 재정확장에 의한 상방압력이 역시 낮아 긴축 필요성은 제한적
- 정책금리가 과거(`21-`22년) 금리 인상기와 달리 중립수준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추가 제약의 필요성도 높지 않은 상황(Goldman Sachs)
2) 성장 하방위험
향후 미국-이란 합의가 불발되어 분쟁이 재격화되어도 노동시장 둔화 위험이 물가 상승 위험을 압도해 오히려 인상 필요성이 줄어든다는 시각
ㅇ 고유가, 고물가가 지속될수록 고금리에 따른 경기둔화 압력 가중을 우려해 동결을 오래 유지하다가 빠르게 인하 전환하는 방식이 채택될 가능성(Citi)
- 유가 상승에 따른 주가 하락 등으로 수요가 위축되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억제되어 노동시장 둔화 위험이 되려 금리인하 필요성을 지지할 소지(BofA)

03. 금리인상 조건
▲노동시장이 안정된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 또는 ▲근원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금리인상이 논의될 소지
ㅇ (노동시장 안정) 유가 상승에 의한 타격에도 불구 노동시장의 안정이 지속 확인될 필요. 물가 압력에 가세할 정도의 타이트닝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존재
- 3월 실업률(4.3%)은 하락했으나 구인율(4.4→2월 4.2%), 채용률(3.4→2월 3.1%) 등이 하락세를 지속해 현재의 노동수요 수준에서 인상이 논의되기에는 역부족
ㅇ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불안정) 기대 인플레이션이 불안(unanchored)해지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충격이 일시적이라도 가볍게 볼 수 없기 때문에 예방 차원의 인상이 검토될 가능성
- 서베이 기반 지표(4월 미시건대 5-10yr 3.4%, 3월 뉴역 연은 향후 5년 3%)는 장기간 3%를 상회하고 있으나 연준이 무게를 두고 관찰하는 시장 기반의 장기 기대치(4월 평균 5y5y BEI 2.2%, 인플레이션 스왑 2.4%)는 아직까지 안정적인 모습
- 다만 `22년 당시 인플레이션의 상승세가 기대 인플레이션으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상이 단행된 바가 있어 현재 수치만으로 금리전망을 예단하기에는 무리(BofA)
ㅇ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불안정) 기대 인플레이션이 불안(unanchored)해지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충격이 일시적이라도 가볍게 볼 수 없기 때문에 예방 차원의 인상이 검토될 가능성<그림 3>
- 서베이 기반 지표(4월 미시건대 5-10yr 3.4%, 3월 뉴역 연은 향후 5년 3%)는 장기간 3%를 상회하고 있으나 연준이 무게를 두고 관찰하는 시장 기반의 장기 기대치(4월 평균 5y5y BEI 2.2%, 인플레이션 스왑 2.4%)는 아직까지 안정적인 모습
- 다만 `22년 당시 인플레이션의 상승세가 기대 인플레이션으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상이 단행된 바가 있어 현재 수치만으로 금리전망을 예단하기에는 무리(BofA)
ㅇ (근원 인플레이션 전이) 공급망 차질 등으로 분쟁 장기화의 영향이 근원 물가로 전이되어 근원 PCE 인플레이션(2월 3% yoy)이 3% 대에서 지속 상승하는 경우
- 중동전쟁의 영향이 유가를 넘어 광범위한 공급망 차질로 지속 확산될 경우투입비용(해상 운임, 천연가스, 비료 등) 상승이 근원 인플레이션에 전가될 가능성 확대
ㅇ (파월 의장 의장직 잔류) 비둘기파로 예상되는 차기 의장 후보의 임명이 지연되어 파월 의장이 임시 의장으로 잔류할 경우 연중 인상 기대는 보다 확대될 소지
- 워시 의장 후보자가 취임할 경우 적어도 금리인상 지연에는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되나 임명 불발 시 매파적 경향이 강화될 가능성
03. 평가
현재 유가 상승의 양방향 위험으로 연내 금리인상 보다는 동결 장기화 가능성에 무게. 단, 휴전 상태가 지속될 경우 금융여건 위축 및 수요 충격이 완화되며 인플레이션 대응이 정책 우선순위로 부각될 가능성 존재
ㅇ 연준 내 일부 위원들의 매파적 논조가 짙어졌으나 대부분은 분쟁 장기화가노동시장에 하방위험으로 작용해 추가 인하 필요성 역시 커질 수 있다는 입장유지(3월 FOMC 의사록)
ㅇ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장기간 상회함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으나 노동시장 둔화 우려로 기존의 인하 전망이 유지
- 3월 회의에서 고유가 지속으로 인플레이션 기대가 불안해질 경우 금리인상이 필요해질 수 있다는 시각이 다수 제기. 성명문에 금리 인상 및 인하 경로에 대한 양방향식 설명을 추가하자는 주장도 전월대비 강화
- 그럼에도 대부분의 위원들이 노동시장의 둔화 위험이 상존하고 부정적 충격에 취약한 상태라고 인식하는 등 여전히 금리인하 기조로 기울어 있는 양상(BofA)
ㅇ 다만 미국-이란 간 휴전 상태에서도 중동의 해운 및 석유 생산에 대한 위협이 지속될 수 있으며, 협상 교착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경기침체 보다는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환경으로 이어질 가능성(Bianco research,WSJ)
ㅇ 향후 근원 인플레이션이 3%를 지속 상회하면서 경기 위축이 예상보다 더디거나 제한적일 경우 금리인하 필요성은 더욱 약화될 것으로 예상(UBS)
-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지속 상회하는 현재 정책금리가 이미 중립수준을 하회했을 가능성이 있어 연준 내 매파적 의견을 뒷받침할 소지(Deutsche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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