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방산은 아니지만 한화 그룹사에서 일을 해보았고 풍산도 지인들이 다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한화 그룹의 회사 분위기는 으쌰으쌰하며 현재와는 달리 과거엔 개인주의보다 공동체주의로 롸끈한 남자들이 많았다. 아마 한화의 사업분야가 남초의 "방산"이나 "화학"이고 회장인 김승연 회장이 상남자이기 때문인 것 같다.
한화는 최근 한화에어로에서 K-록히드마틴을 꿈꾸며 모든 방산 업체들을 품에 안으려 했다. 그래서 풍산의 안강과 부산의 방산사업장을 인수하려했다. 하지만 풍산에서 기습 철회를 통해 방산을 인수하려는 시도는 무산되었다. 오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방산산업부 합병 실패 주가전망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한화-풍산 방산사업 인수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 해양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방산의 사업을 운영하녀 과거엔 우주항공 이미지가 강했지만 현재는 글로벌 방산업체로 변모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범사태, 미국의 마두로 로켓배송, 미국과 이란의 전쟁, 중국과 대만의 이슈 등의 글로벌 지정학적 문제가 최근 몇 년간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은 아직 대표적인 분단국가로 북한은 현재 우리나라의 주적이고 북한의 각종 도발로 인해 현재도 전시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지정학적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한화는 우주항공 뿐만 아니라 방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욱 사업범위를 확장하고자 풍산의 방산업체를 눈여겨보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분야는 지상무기 중심이며 대표적으로 장갑차, 탄약, 자주포 등을 생산하며 K9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레드백 장갑차가 유명하다.
풍산은 동, 구리를 가공하는 금속업체로 울산 공장은 동, 구리 가공 사업과 소전 사업장이 있다. 동판이나 동합금은 자동차나 반도체에도 사용되고 있어 작지만 강하다. 게다가 국내 대표 탄약 기업으로 안강과 부산에서 소총탄, 기관총탄, 박격포탄, 전차탄 등의 탄약을 생산한다. 그리고 사업장 크기는 울산이 크지만 매출액은 반대로 방산 분야가 더 많이 벌어들이고 있다.
본래 풍산의 류진회장이 아들에게 회사를 물려주려하였으나 아들의 국적이 미국이라 불가능하였다. 왜냐하면 한국에선 방산업체를 운영하기 위해선 외국인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하기에 국방의 의무를 끝내야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산사업을 떼어낸 풍산을 승계하기 위해 방산 분야를 매각해야 한다.
인수 무산된 이유
한화는 한국의 록히드마틴이 되기 위하여 방산 부문에 대해 매우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반면,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 이슈가 있어 여론은 매우 안 좋다. 경영실패는 주주들에게 돌리고 수익은 오너가에게만 돌아간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란 분석이 많다.
풍산의 경우 인적 분할을 통해 방산 부문을 떼어낸 뒤 매각하려 했다. 이를 통해 신설 방산법인의 풍산홀딩스 지분 38%에 경영권 프리미엄 20~30%를 더한 1조 5천억원 수준에 매각하려했다. 하지만 한화는 이보다 낮은 가격을 입찰했다.
그리고 금속노조가 고용의 연속성에 대한 우려로 강력한 반발을 보였다. 국내 방산업체 경쟁사들도 역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탄약에다 자주포, 탱크 등의 모든 사업을 독점하면 공급망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복합적인 이유가 뒤섞여 결국 무산된 것이다.
주가전망
풍산의 25년 방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상승, 내수 매출 29% 상승, 수출 매출 19% 감소하였다. 군수 측에선 실적이 좋지만, 동, 구리 등의 금속제련에서 안 좋다. 영업이익은 764억, 영업이익률이 15% 수준이다. 하지만 다음 분기에선 155mm 포탄, 소구경 탄약, 탄피/탄약 부품, 신관 등 군수품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각화된 방산 포트폴리오의 기술과 함께 풍산의 탄약 제품을 일원화하여 공급하여 수직계열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는 인수가 실패했지만, 결국은 시간 차이이고 풍산의 방산 사업부는 언젠가 매각된다는 것이 업계에서 떠도는 이야기이다. 방산은 규모가 커질수록 연구개발 효율이 증가하고 원가 절감, 협상력이 강해진다. 요즘 방산 기술은 단독으로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력과 함께 패키지로 수출하는 추세이다. 그리고 무기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같은 정보력도 중요해졌다. 풍산은 결국 동, 구리 산업에 올인하거나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캐쉬카우인 방산이 매각되면 단기간은 조정받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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