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 삼성전자가 정말 믿기지 않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보통 1분기는 IT 기기 수요가 줄어드는 메모리 반도체 비수기로 통하는데요.
이런 시기적 한계를 비웃기라도 하듯,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50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1. 숫자로 보는 놀라운 성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의 주요 수치는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매출액: 133조 원 (전년 동기 대비 68.06% 증가)
영업이익: 57조 2,00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755.01% 증가)
무려 한 분기 수익이 지난해 1년치 영업이익(약 43.6조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시장의 기대치였던 40조 원보다도 17조 원이나 더 벌어들인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
2. 실적 견인의 일등 공신, 'HBM4'와 메모리 가격 상승
이번 실적의 핵심은 역시 반도체(DS) 부문이었습니다.
전체 영업이익의 90% 이상이 여기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격 폭등: D램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93~98%, 낸드플래시가 85~90%나 오르며 수익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HBM4 시장 선점: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6세대 HBM4를 양산 출하한 데 이어 AMD의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압도적 기술력: 10나노급 6세대(1c) D램 공정과 자사의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결합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에서 업계 최고 성능을 증명했습니다.
3. 위기를 기회로 바꾼 AI 수요
현재 중동 전쟁이나 미국의 고율 관세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인 AI 열풍이 모든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AI 서버 구축에 필요한 메모리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수요가 폭발하면서 비수기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네요.
더불어 그동안 고전했던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부문도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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