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아시아 주요국인 홍콩, 싱가포르 주식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모처럼 외국인 증권자금이 유입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가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43일 중동전쟁에 대한 국내외 금융시장 반응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동 전쟁에 대한 국내외 금융시장 반응(4.3)

출처 : 국제금융센터 김선경 책임연구원 外

 

01. 금융시장 반응

국내 금융시장은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국 휴장 가운데 외국인 증권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주가 상승, 금리 하락, 환율 하락

1) 주가

KOSPI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 외국인 자금 유입 전환 등에 힘입어 전기ㆍ전자 업종(+4.1%) 중심으로 반등(+2.7%). 외국인 자금이 0.6조원 유입(코스피 +0.8조원, 코스닥 -0.2조원)되며 12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ㅇ 전일 미국은 -1.5% 하락 출발한 후 +0.1% 상승 마감. 다만 중동 전쟁의 불확실성이 이어짐에 따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중국 -1.0%, 일본 +1.3%, 미국 지수선물 -0.1%)

2) 금리

국고채 금리는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이 나타난 가운데 WGBI 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 기대 등으로 하락(3년물 3.46%, -1bp / 10년물 3.74%, -6bp)

 

ㅇ 아시아장에서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보합, 호주ㆍ미국은 휴장. 외국인은 국채 선물을 순매수(3년물 +0.7조원, 10년물 +0.3조원)했으며 한국 CDS는 보합(34bp)

 

3) 환율

/달러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에 따른 위험회피심리 개선 속 주가 반등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 영향으로 다시 1,500원에 근접(종가 1,505.2, 전일比 -14.5)

 

ㅇ 엔/달러 환율은 159엔대 중반, 달러인덱스는 100 부근에서 횡보하는 등 주요 통화들은 뉴욕증시 휴장을 앞두고 제한적 움직임. 중국 위안화도 보합(0.1% 강세)

 




02. 해외시각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고유가가 물가 및 실물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위험회피심리가 강화

 


1) 원유 공급 차질 및 유가 상방 리스크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속으로 글로벌 원유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유가의 추가 상승 전망을 제시하는 시각이 증가

 

ㅇ 트럼프 대통령이 對이란 정책에서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는 한편 2~3주 이내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브렌트유 가격은 $120까지 상승할 가능성(Citi)

 

- 단기적으로는 유가가 배럴당 $120~$130까지 상승할 여지도 있으며, 5월 중순까지 해협 물동량 회복이 지연될 경우 $150 이상 급등도 가능(JPMorgan)

 

ㅇ 시장 내 원유 재고 버퍼가 감소하면서 아시아 중심으로 나타났던 수급 불균형이 글로벌로 확산되기 시작. 원유 공급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가격 급등에 따른 수요 파괴 가시화 전까지 원유ㆍ석유제품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 예상(TD Securities)

 

ㅇ 글로벌 에너지 공급 차질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불확실한 가운데 향후 시장 심리가 주요 뉴스에 좌우되고 단기적으로 변동성 국면 지속 예상(Edward Jones)


2) 글로벌 경제 및 통화정책 영향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상방압력과 성장 하방 압력을 동시에 가하면서 통화정책 기대도 조정되는 분위기

 

ㅇ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계획이 담긴 명확한 합의가 도출되기 전까지 성장에는 하방압력이, 소비자물가에는 상방압력이 가해지면서 주식ㆍ채권 투자자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Franklin Templeton)

 

ㅇ 금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며, 최악의 시나 리오 하에서는 광범위한 금리인상이 나타날 전망(Capital Economics)

 

- 연준의 금리동결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상방압력 확대 여지 등을 감안할 때,달러화는 명확한 금리인하 신호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강세를 이어갈 전망(Citi)

 

3) 위험회피심리 및 자산군별 차별화

종전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특히 아시아 신흥국의 상대적 취약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

 

ㅇ 최근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추가 위협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출구전략은 부재 하므로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투자를 확대할 유인은 제한적(UBS)

 

- 현재 지정학적 이슈가 시장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하고는 있으나 최근 관세 이슈가 재부각되고 사모대출 관련 불확실성도 확대

 

ㅇ 향후 몇 주 이내 종전이 되더라도 유가 하락이 동반되지 않는 한 글로벌 위험 자산의 지속적인 반등과 달러화 약세는 기대하기 어려움(Nomura)

 

-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경우 신흥국 내 로테이션이 장기화될 가능성. 지역별로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와 금융여건 민감도가 높은 아시아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므로 신흥국 주식 내 아시아 비중 축소 및 중남미 비중 확대 권고(HSBC)

 

- 향후 신흥국 통화는 교역조건 변화 및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따라 차별화 예상. 인도ㆍ태국 등은 교역조건 악화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한국ㆍ칠레 등은 리스크 민감도까지 가세하면서 약세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Goldman Sachs)


4) 한국 영향

한국 금융시장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중동 전쟁 여파와 관련한 신중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펀더멘털에 기반한 긍정적 평가도 병존

 

ㅇ 당분간 원화는 국제유가, 글로벌 투자심리, 외국인 차익실현성 주식 매도 등으로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전망. 5~6월 유가가 하락하는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반도체 업황 호조 등 펀더멘털이 개선되며 약세압력의 점진적 완화 예상(MUFG)

 

에너지가격 상승원화 약세 등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26 2.2%→2.4%, `27 2.0%→2.2%). 다만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지 않는 한 한국은행은 `27년말까지 금리동결 전망(BNP Paribas)

 


03. 평가

미국의 이란 추가 공격 가능성 등 중동 전쟁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짐에 따라 금융시장도 당분간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