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으로 전쟁 장기화 우려와 국제유가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이란-오만 간 호르무즈 해협 통행 협약 추진 소식에 따른 긴장 완화 기대가 맞물리며 다우(-0.13%)는 약보합, S&P500(+0.11%)과 나스닥(+0.18%)은 강보합, 러셀2000(+0.69%)은 상승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

개장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향후 2~3주 내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놓을 만큼 강력한 군사 공격을 단행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는 원유 수입국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발언

이에 따라 종전 기대감이 급격히 꺾이며 아시아 증시가 급락하고 국제유가도 급등하는 등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빠르게 확산됨

한편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0.2만 건으로 예상치(21.2만 건)를 하회하며 고용시장의 견조한 흐름을 재확인

장 초반 증시는 전쟁 장기화 우려와 국제유가·국채금리 동반 상승 부담 속에 주요 지수 모두 하락 출발

특히,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예상치를 하회한 여파로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블루아울은 주요 사모대출 펀드 2개의 환매 요청 규모가 각각 순자산의 22%, 41%에 달하자 환매 한도를 5%로 제한했다는 소식에 사모신용 불안이 이어지며 하락

장중에는 이란 외무부 차관이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리 프로토콜 초안을 최종 단계에서 준비 중이며, 해당 조치가 통항 제한이 아닌 안전 보장 목적이라고 밝히자 해협 봉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

이에 국제 유가 상승폭이 축소되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빠르게 축소하고 상승 전환에 성공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가 반등을 이끌었고, 아마존의 위성통신사 글로벌스타 인수 추진 소식에 비아샛, 이리듐 등 위성통신 관련주도 큰 폭으로 상승

다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바레인 소재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공격하고, IRGC 계열 매체 파르스가 미국의 이란 최대 교량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UAE·요르단 등 주변 아랍 국가들의 교량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재차 고조돼 상승 폭은 제한됨

장 후반에는 유가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해협 개방 기대와 저가 매수세가 맞물리며 나스닥과 S&P500이 상승세를 유지했고, 다우는 소폭 하락을 이어가며 혼조세로 장을 마침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전쟁 리스크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가 충돌하는 가운데 높은 변동성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세가 나타남

전문가들은 중동 분쟁이 에너지 가격 상승을 통한 인플레이션 자극보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국제유가의 안정화 여부가 시장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

주요 뉴스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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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테슬라(TSLA)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가치 목표를 1조 7,500억 달러에서 2조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량이 35만 8,023대로 시장 예상치(36만 8,900대)를 하회하자 하락

블루아울(OWL) 투자자 서한을 통해 1분기 동안 주요 사모대출 펀드인 OCIC와 OTIC의 환매 요청 규모가 각각 순자산의 22%, 41%에 달하자 환매 한도를 5%로 제한했다는 소식에 사모대출 불안이 이어지며 하락

아마존(AMZN) 미국 위성통신 기업 글로벌스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 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약보합 마감

글로벌스타(GSAT), 비아샛(VSAT), 이리디움(IRDM) 등 위성통신 관련 기업들은 아마존의 글로벌스타 인수 소식에 동반 급등

일라이릴리(LLY), 애브비(ABBV), 암젠(AMGN) 등 제약 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의약품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미국 정부와 가격 협상에 응하거나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지 않을 경우 관세를 부과한다는 우려에 하락

섹터 실적




트럼프의 대이란 강경 발언에도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가 충돌하며 섹터별로 엇갈림

부동산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에너지, 기술, 유틸리티, 경기 방어주 순으로 강세

테슬라의 급락으로 소비 순환재 섹터는 하락

금융 섹터는 강보합, 헬스케어, 산업재, 원자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과 이란-오만 간 호르무즈 해협 통행 협약 추진 소식이 엇갈리며 단기 금리는 강보합, 장기 금리는 약보합으로 혼조세 마감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0.2만 건으로 예상치(21.2만 건) 하회, 이전(21.1만 건) 대비 감소

환율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강세,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