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일라이트>
코스피 +0.64% 상승한 2,591.23 코스닥 +1.50% 상승한 893.07로 마감
전일 미국 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치 (0.3%)보다 낮은 0.2%로 나옴예 따라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다우지수 +0.25%, SP500 +0.74%, 나스닥 +1.15%)
한국은행, 국내 6월 금리는 예상한 대로 동결 발표. 현 3.5% 유지
미국 CPI 발표에 따른 아시아 증시 대부분 큰폭으로 상승. 홍콩항생 +2.60%, 상해종합 +1.26%, 니케이 +1.49% 상승
달러 약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급락. -1.14% 하락한 1,274.00원으로 마감
6. WTI 유가는 +1.23% 상승하며 배럴당 75.75달러로 마감. 지난 6월 27일 이후 +10% 넘는 상승 기록 중.
<시장 종합>
<코스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했습니다.
장 시작과 함께 지난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0.6%대 갭상승 출발 후 박스권 움직임을 벗어 나지 못했으나,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1.07% 넘게 끌어 올리면서 2,600선에 안착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이어 개인들의 차익 매물에 추가 상승이 막혔고, 장 마지막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세가 순식간에 제자리 위치로 지수를 돌려놨습니다. 오늘은 기관이 지수를 들었다 놨다 한 장이었습니다.
옵션 만기일에 따른 큰 폭의 변동성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개별 종목/섹터군에서는 반도체와 전날 하락한 2차전지 주들이 상승을 보였고, 옥수수값 하락에 의한 인버스 옥수수 선물, 은 값 상승에 의한 은 레버리지, 천연가스 하락에 따른 천연가스 인버스 선물 ETN 종목들이 상승폭을 주도했습니다.
상한가는 1종목 (한미반도체) 나왔고 하한가는 없었습니다.
<코스닥>
코스닥은 전날 하락했던 에코프로 패밀리와 반도체 관련 주들이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시총 상위 종목들 역시 큰 폭의 상승을 보였고, 필옵틱스는 내일 상장하는 필에너지에 대한 기대심리로 6월말부터 100%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외국인의 수급이 힘이 되었고, 코스피와 다르게 큰 변동성 없이 거의 원웨이급 상승으로 마감되었습니다. 900 포인트에 다시 올라서게 된다면 지난 4월 20일 이후 거의 2달여 만입니다.
상한가는 3종목 (태성, 알에프세미, 비에이치아이) 나왔고 하한가는 없었습니다.
<선물>
코스피 200 선물은 +0.84% 상승한 343.65로 마감되었습니다. 현물 +0.49% 보다 무려 +0.35% 더 높게 오르면서 시장 베이시스가 2.5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 막판 기관이 던진 프로그램 매도에 현물가격이 추락하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옵션>
오늘은 7월물 옵션의 만기일이었습니다.
이에 걸맞게 변동성이 꽤 큰 날이었습니다.
어제 미국 증시 상승으로 인한 야간 옵션 역시 200% 가까운 콜옵션의 상승이 나오면서 오늘 큰 변동성이 나올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장 초반 박스권 움직임이 깨지자마자 무섭게 들어오는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세에 등가 옵션은 300% 가까이 치솟았고, 바로 위 종목은 +433% 까지 올랐다가 -11%로 마감했습니다.
풋 등가 옵션 340.0은 -99.36% 하락하며 하한가를 맞으며 청산되었습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
<천연가스 8월물 선물 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