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중동 전쟁 불확실성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우려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른 국채 금리 하락, 그리고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다우(+0.11%)는 강보합, S&P500(-0.39%)은 약보합, 나스닥(-0.73%)과 러셀2000(-1.44%)은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
개장 전에는 지난주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금지했던 중국 화물선이 이번에는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공급망 불안이 다소 완화됨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새 정권과 전쟁 종식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언급하자 종전 기대감이 높아짐
다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유전·하르그섬·담수화 시설 등 주요 인프라를 폭격하겠다는 강경 발언을 이어갔고, CBS가 해군 네이비실과 육군 레인저스 등 특수부대 수백 명의 중동 배치 사실을 보도하자 지정학적 긴장감이 재차 고조되며 국제유가는 상승
한편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인플레이션보다 경기 둔화 가능성에 더 주목하면서 국채 금리는 오히려 하락
장 초반 증시는 종전 협상 진전 기대와 확전 우려가 뒤엉킨 가운데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특히 미 노동부가 12조 달러 규모를 운용하는 퇴직연금(401K)에 사모펀드·가상자산·부동산 등 대체자산 편입을 허용하자 비트코인과 금융·부동산 등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됨
그러나 구글 터보퀀트발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메모리 관련 기업들이 급락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의 하락을 이끌자 지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
장중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유가 상승을 유발한 공급 충격은 통화정책으로 대응하기보다 일시적 현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며, 현재 금리 수준은 전쟁 상황의 전개를 지켜보기에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발언
이에 CME FedWatch에서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확률이 5% 이내로 크게 축소되며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금리에 민감한 다우를 중심으로 반등 시도가 나타남
그러나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계획안을 승인하자 유가 상승 압력이 재차 확대되었고, 이에 따라 투자 심리가 다시 위축되며 매물이 출회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이란과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작전 기간 4~6주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으나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
장 후반에는 후티 반군의 홍해 지역 대응을 둘러싼 내부 분열 가능성이 전해지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일부 축소
S&P500과 나스닥은 반도체 업종 약세가 지속되며 하락을 면치 못했고, 국채 금리 하락으로 다우는 강보합을 유지했으나, 러셀2000은 경기 둔화 우려 속에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종전 기대와 확전 우려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고유가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와 파월 의장의 신중한 발언이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급락이 증시 하방 압력을 강화하며 혼조세를 보임
전문가들은 트럼프발 정책 메시지의 불확실성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하는 한편, 골드만삭스는 CTA 펀드의 순매도 포지션이 한계 수준에 근접했다는 점에서 지수 전반의 추가 급락보다는 업종별 차별화 장세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
반면, 빌 애크먼은 현재를 수년 만의 우량주 매수 기회로 평가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진단하는 등 저가 매수 관점도 병존

트럼프 "이란 새 정권과 협상 진전…합의 없으면 에너지 시설 초토화"(종합)
"인플레보다 성장둔화 우려"…전세계 국채 수익률 하락 전환
`1경8300조원` 美퇴직연금 빗장 풀린다…가상자산 편입 허용
"현재 금리 적절" 파월 발언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 급락
백악관 "이란과 협상 잘 진행"…작전은 최대 6주 재확인(상보)
이란 의회,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계획안 승인
이란 "홍해 끊어라" 압박에 후티는 '눈치'…유가 140불 뇌관 터지나
'불붙은 유가' WTI까지 100달러 돌파…후티 참전·홍해 봉쇄 우려
뉴욕증시, 뒤엉킨 종전 기대와 확전 우려…혼조 마감
'터보퀀트 충격' 반도체 우수수…반도체지수 4.23%↓(종합2)

마이크론(MU), 샌디스크(SNDK) 등 메모리 관련 기업들은 구글의 메모리 사용량 압축 알고리즘 '터보퀀트' 공개로 인한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DRAM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자 급락
블랙스톤(BX) '블랙스톤 라이프사이언스 6호' 펀드가 총 63억 달러의 자금 모집을 마감하면서 생명과학 분야 사모펀드 역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는 소식, 미 노동부의 퇴직연금(401K) 규정 개정에 따른 대체투자 편입으로 시장 확대 기대감에 상승
마이크로소프트(MSFT) 사티아 나델라 CEO가 여러 모델을 한꺼번에 써서 최적의 답변과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멀티모델 심층연구 시스템 '크리틱(Qritique·논평)'과 두 모델이 동시에 보고서를 작성하는 '카운슬(Council·회의)'을 공개하자 소폭 상승
팔로알토네트웍스(PANW) 니케시 아로라 CEO가 약 1천만 달러를 들여 자사주 6만 8,085주를 매수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하자 상승

이란 전쟁 불확실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했으나, 경기 둔화 우려와 파월 연준 의장 발언으로 국채 금리는 하락하면서 섹터별 혼조세를 보임
미 노동부의 퇴직연금(401K) 규정 개정으로 대체투자 편입된다는 기대감에 금융 섹터가 상승 주도, 이어서 경기 방어주, 유틸리티 순으로 강세
방산과 반도체 업종 부진으로 산업재, 기술 섹터가 하락 주도, 이어서 에너지 섹터도 약세
헬스케어, 부동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강보합, 소비 순환재, 원자재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전환된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화시키자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유가 상승을 유발한 공급 충격은 통화정책으로 대응하기보다 일시적 현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며, 현재 금리 수준은 전쟁 상황의 전개를 지켜보기에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발언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약세, 엔화 강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