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세계 경제의 큰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해협 봉쇄 문제와 국제 유가 급등 우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 호르무즈 해협, 3천여 척 발 묶인 초유의 사태

우선 현재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이 매우 심상치 않습니다.

유조선과 LNG선, 화물선 등 무려 3,200여 척에 달하는 선박이 오도 가도 못하고 갇혀 있는 상태입니다.

  • 이란의 해협 통제: 이란은 지난달 28일 전쟁 발발 이후 최소 20여 척의 선박을 공격하며 해협을 사실상 틀어쥐고 있습니다.

  • 어마어마한 통행료 요구: 원래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수로라 모든 선박의 통행권이 보장되어야 하지만,

    이란은 이를 무시하고 배 한 척당 최대 30억 원에 달하는 통행료를 부과하는 법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 개별 국가들의 협상: 상황이 이렇다 보니 태국,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들은 자국 선박이라도 통과시키기 위해 이란과 개별적인 통행 협상에 나서고 있는 실정입니다.


⚠️ 우회로 '홍해'마저 봉쇄 위기... 유가 150달러 전망

더 큰 문제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우회로인 홍해의 봉쇄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나섰다는 점입니다.

  • 만약 홍해마저 막히게 되면, 현재 하루 1천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 공급 차질 규모가 지금보다 70%나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 전문가들은 이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폭등하며 전 세계 에너지 위기가 극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석유업계의 우울한 전망

미국 휴스턴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한 석유업계 CEO들의 전망 역시 부정적입니다.

  • 연료 공급난 확산: 항공유를 시작으로 디젤, 휘발유 순으로 공급난이 도미노처럼 퍼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장기화 우려: 전쟁이 당장 끝나더라도 이미 엉켜버린 공급망 때문에 유가가 다시 정상화되기까지는 최소 3~4개월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이 길어질수록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타격은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올 텐데,

하루빨리 상황이 안정화되어 세계 경제의 긴장이 풀리기를 바랍니다.